탄소중립을 위해 농업 분야에서도 전기농기계 보급이 주요한 목표로 자리 잡았지만 정작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은 아직 제대로 마련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보급 확대를 위한 보조금 지원이나 체계적인 관리 역할을 하는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올해 1월에는 '농식품 분야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기술보증기금이 ‘2022 탄소중립 녹색경영대상’에서 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14일 기술보증기금(기보)은 “환경적가치 평가시스템인 ‘탄소가치평가모델’을 자체 개발해 중소기업 녹색금융지원체계를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탄소가치평가모델은 기업이 추진하는 탄소감축사업이 온실가스를 얼마나 감축하는 효과가 있는지 측정해 화폐가치로 도출하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국내 최초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환경회의를 개최한다.
24일 무보는 "공사 창립 30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한국수출입은행과 공동으로 제46차 OECD 환경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OECD 환경회의는 각국 수출신용기관이 플랜트와 발전 프로젝트 등 수출금융 지원 중 적용하는 심사규율인 OECD 환경권고를 개정
산업은행은 지난해 4월 출시한 대표적 녹색 정책금융상품인 ‘KDB 탄소스프레드(탄소감축 자금)’에 대한 정부 보전금을 확보해 더욱 적극적인 금융지원이 가능하게 됐다고 6일 밝혔다.
KDB 탄소스프레드는 산업계의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금리우대 혜택을 부여하고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온실가스 감축효과에 대한 외부전문기관의 사전·사후 검증절차를 의무화한 상품이
한국거래소는 2일 배출권시장의 참가자 저변확대와 시장활성화를 위해 증권사의 시장참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배출권 시장에는 650여 개사의 할당업체와 시장조성자(5개사)만 거래 중이다.
한국거래소는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 증권사를 대상으로 배출권시장 참여를 위한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증권사는 시장참여를 위해 관계 법령(환경부 고시) 및 거래
“기후위기로 인권침해를 받았다.”
지난해 12월, 국가인권위원회는 시민사회로부터 한 통의 진정서를 받았다. 폭염과 한파로 더 열악해진 작업환경에서 일해야 하는 건설·배달노동자들, 이상기후로 매년 농작물 피해를 보는 농축산 종사자 그리고 ‘기후 우울증’을 겪고 있는 청소년까지. 이들은 기후위기로 생명권과 건강권 등 인권을 침해당했다며 정부에 책임을 물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에너지 등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올해 말까지 탄소중립 혁신전략을 수립한다.
산업부는 에너지 탄소중립 혁신전략 수립을 위한 제1차 총괄분과위원회를 30일 화상으로 열었다.
이 회의에서 작업반 운영 계획과 주요 과제 등을 논의했다. 우선 산업부는 총괄분과위원회와 7개 분야별 분과위원회(전력시스템, 수요·효율, 재생에너지, 수소, 에너지기술,
정부가 2040년까지 부산항, 울산항, 평택ㆍ당진항 등 주요 항만을 항만 내 수소 에너지 생태계를 갖춘 수소 생산‧물류‧소비 거점으로 조성한다.
해양수산부는 26일 평택항 탄소중립항만 비전선포 행사에서 평택‧당진항을 2040년까지 탄소중립 항만으로 조성하기 위한 정부, 지자체, 공공기업, 민간기업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평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첫 양자면담을 가졌다. 양국 장관은 합리적인 디지털세 과세방안 도출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차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방문 중인 홍 부총리는 이날(현지시간) 옐런 장관과 만나 한미 정상회담 경제 분야 후속조치, 디지털세
SK종합화학이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reen Transformation) 전략’을 본격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6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
SK종합화학은 8일 울산시청에서 '친환경 도시유전 사업 투자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송철호 울산시장과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이 참석했다.
SK종합화학은 2025년까지 약 60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이하 MKIF)는 15일 MKIF가 출자해 설립한 법인을 통해 해양에너지(이하 해양에너지) 및 서라벌도시가스(이하 서라벌가스)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양에너지는 1982년에 설립된 도시가스 소매사업자로, 현재 광주광역시와 나주시, 화순군을 포함한 8개 전남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서라벌가
농·축산업이 탄소 배출의 또 다른 주범으로 몰리면서 ‘녹색축산’에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세계가 ‘지속가능한 발전’ 개념을 제창한 2002년 ‘리우 환경선언’보다 앞서 우리나라는 1997년 친환경농업법을 제정했다. 당시 친환경 농업은 자원의 순환활용(Recycle), 폐기물 감량화(Reduce), 자원의 재사용(Reuse)을 중심으로 한 ‘3R’에 집
네이버가 2040년까지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제로화한다.
네이버가 28일 ‘2040 카본 네거티브(Carbon Negative)’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을 밝혔다.
네이버는 데이터사용량 확대에 따라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 증설로 10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며 기후변화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목적으로 ESG 환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26일 2021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Global Goals 2030) 정상회의 해양특별세션에서 2040년까지 수소 항만 인프라를 구축해 국내 수소 총 소비량의 60% 이상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힌다.
24일 해수부에 따르
한국거래소 배출권시장은 오는 17일부터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SK증권 등 3개 증권사가 시장 조성자로 참가한고 16일 발표했다. 거래소는 증권사 참여를 통해 시장의 가격발견기능과 유동성을 제고 한다는 계획이다.
시장조성자는 배출권 종목에 대해 지속적으로 매도·매수의 양방향 호가를 제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시장조성자는 의무적으로 매수ㆍ매도가격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기영 장관이 LG화학 마곡 R&D 캠퍼스를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탄소중립 민간 R&D 현장 방문의 일환이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2050년 탄소중립 선언 이후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전략인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 또 지난 3월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통해 ‘탄소중립 연구개
주요 기업의 최고경영자 10명 중 7명은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에 관심이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개념이 모호하고 기관마다 평가방식도 달라 ESG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벌인 'ESG 준비실태 및 인식조사'에서 ESG에 대한 최고경영진의 관심도는
CU가 식목일을 맞아 제주도 환경시민단체 ‘애월단’과 손잡고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언택트 ‘희망의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애월단은 제주지역의 일회용품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결성된 단체로 CU와 함께 자원을 재활용하기 위한 환경보호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앞서 CU와 애월단은 지난 2019년 일회용 비닐봉지 대신 공유 에코백을 사용하
인류는 기후변화로 인해 홍수와 가뭄, 폭설, 산불 등 자연재해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정책을 내세우고 있다. 유엔은 지난 2015년 파리협정에 따라 2030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와 2050년 장기저탄소발전전략(LEDS)을 올해 말까지 제출해 줄 것을 각국에 요청했다. 파리협정 당사국인 우리나라도 지속발전 전략으로 탄소중립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기영 장관이 주재하는 제16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 31일 정부 서울청사와 세종청사 간 영상회의로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과기장관회의에서는 ‘탄소중립 기술혁신 추진전략’을 심의ㆍ의결하고, ‘탄소중립 연구개발 투자전략’과 ‘첨단 지상파항법시스템 상용화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또한, 환경부와 산업부에서 ‘탄소중립 시나리오’ 및 ‘에너지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