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이상민 임명 가능성 커총리 대행 제청권 의견 분분…대통령실 "문제 없다는 유권해석"이창양·이영 채택 시, 기존 장관들과 국무회의
반쪽 내각으로 출범한 윤석열 정부가 12일 서울 용산 집무실에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위한 첫 임시 국무회의를 연다. 국무총리와 다수 장관이 임명되지 않은 상황에서 긴급하게 여는 국무회의인 만큼 정족수인 11명(대통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박근혜 정부가 얼마나 무능했는지 누구보다 낱낱이 증언할 수 있다.”
10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메르스 첫 확진 환자가 나온 지 6일 후에야 대통령 대면보고가 이뤄졌던 사실, 메르스로 감염된 병원을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으려고 했던 사실을 똑똑히 기억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늑장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삼성그룹 총수에게 사상 첫 ‘실형’을 안겼다. ‘세기의 재판’이라 명명(命名)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뇌물공여 혐의 재판에서 이 부회장이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 받자, 특검과 삼성의 법리 싸움에서 ‘특검의 한판 승리’라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진동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30분 417호
박근혜 정부에서 임명된 장·차관들이 새 정부 들어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두문불출(杜門不出)하며 집에 갈 날만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장관 인선 후 청문회까지 한 두달 정도 공백이 불가피한 만큼 업무 공백이 우려된다.
16일 경제부처들이 몰려 있는 정부세종청사는 한가한 금요일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5월 황금연휴도, 대통령 선거도 끝났지만 여전히 연휴
한미자유무역협정(FTA)과 나프타(NAFTA·북미자유무역협정)의 미국 측 협상 대표로 강경파이자 보호무역주의자인 로버트 라이트하이저가 확정돼 한미 FTA 개정 요구 등 압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통상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새 정부 출범에 따라 통상업무를 외교부로 이관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담당 부처 장관 등은 물론 관련 조직 구성도 못
황교안 국무총리가 11일 이임사를 통해 사회적 대통합이 절실하다며 “사회 각계각층이 합심협력(合心協力)해 화합을 이뤄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황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임식을 갖고 “지난 몇 달간 국정 여건이 엄중한 상황에서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무거운 중압감에 밤잠을 쉽게 이루지 못하는 날들이 많았다”며 “사상 유례가 없는 절체절명의 어려움 속
청와대는 11일 문재인 대통령이 황교안 국무총리와 박승춘 보훈처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어제 문 대통령께서 황교안 총리와 만나셨을 때 대통령께서는 ‘새 정부가 자리 잡을 때까지 자리 지켜주셨으면 좋겠다’고 말씀했으나 황 총리는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 것이 좋겠다’는 말과 함께 사의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황교안 국무총리가 제출한 사표를 수리했다.
국무총리실 관계자는 이날 "황 총리의 사표가 수리됐다. 오후 3시에 황 총리의 이임식이 서울청사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전날 황 총리와의 오찬 과정에서 사의 표명 의사를 전달 받았고, 이날 오전 이를 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4시 예정된 임시
정부가 이르면 11일 오후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청와대 직제개편을 위한 임시국무회의를 연다다. 청와대는 현재의 비서실과 국가안보실 체제를 비서실ㆍ국가안보실ㆍ정책실 체제로 전환하고 일자리 전담 수석비서관을 신설하는 내용의 직제개편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기능을 수행할 ‘국가기획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임종석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취임 이후 2~3일간 청와대 관저가 정비되기 전까지 홍은동 사저에서 머무르며 청와대로 출ㆍ퇴근할 것으로 보인다. 또 국무회의 개최 여부 등을 감안해 국무위원들이 제출한 사표를 수리할 지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선기간 선대위 대변인을 맡아온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황교안 국무총리와의 오찬 내용을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당선인이 10일 제19대 대통령에 취임한 가운데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이날 문재인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와 앞으로 직면할 과제 등을 설명했다.
신화통신은 먼저 정권교체에 대한 대중의 강한 열망 등 3대 요소가 문재인 대통령의 승리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통신에 따르면 박근혜에 반대하는 촛불집회의 물결 속에서 한국 민중은 정권교체를
“매출도 업종마다 다르지만 40% 이상 빠졌다. 죽 쑤는 수준이다. 한마디로 죽을 맛이다.”-정인대 소공상가번영회장(전국지하도상가 상인연합회장)
“이달 중국인 단체 예약이 모두 취소됐다. 하루 2~3건씩 개별 중국관광객의 취소 건이 접수 중이다.”-이비스 버젯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관계자
“사드 배치 영향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확연히 줄어들었다.
박근혜 대통령 파면으로 차기 대선까지 60일 동안 대통령도 여당도 없는 식물 정부가 되면서 사실상 국정이 올스톱됐다. 차기 대선까지 대내외 변수가 많고 스스로 방향을 정할 수 있는 여지가 극히 제한된 상황에서 리더십마저 공백이라 우리 경제에 악영향이 예상보다 커질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유일호 경제팀은 대통령 파면 이후 주말도 잊고 확대 거시경제금융회
“죽을 것 같아요. 우리 네 식구 생계가 달린 가게인데 이제 접어야겠어요. 사드 보복이 없을 거라는 정부 말을 믿고 힘들어도 견뎠는데 버틸 힘이 없네요.”
최근 찾은 서울 동대문 패션타운에서 여성복 가게를 운영하는 최모(39·여) 씨는 눈물을 흘렸다. 피눈물을 쏟는 사람은 최 씨만이 아니다. 우리 정부의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 조치가 본격화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우리나라의 황교안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과 잇따라 전화회담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는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하는 등 다시 도발 행위를 벌인 것과 관련해 대응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아베 총리와의 전화회담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유
신임 헌법재판관에 이선애(50·사법연수원 21기) 변호사가 지명됐다. 여성 헌법재판관이 지명된 것은 전효숙(66·7기) 전 재판관과 이정미(55·16기) 재판관에 이어 세 번째다.
양승태 대법원장은 6일 “법원 내외의 각계각층으로부터 제출된 의견을 두루 고려하고, 헌법 등에 관한 전문적 법률지식 등을 평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법연수원 9기~13
양승태 대법원장은 6일 이정미 헌법재판관의 후임으로 이선애(50·사법연수원 21기)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 변호사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황교안 국무총리에 의해 헌법재판관에 임명된다. 31회 사법시험에 수석합격한 이 변호사는 1992년 서울민사지법 판사로 임관했다. 이후 2006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2004년에는 2년간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으로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끝내 박근혜 대통령을 대면조사하지 못하고 28일 공식 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특검은 박 대통령을 최순실(61) 씨와 함께 뇌물수수 피의자로 입건해 검찰로 사건을 넘길 예정이다.
특검은 이날 오후 최 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기소한다고 밝혔다. 뇌물 부분에는 단순 뇌물과 제3자 뇌물혐의가 모두 적용됐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