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투자증권은 23일 우리은행에 대해 핵심이익 개선과 비용부담으로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 2만 원을 유지했다.
전배승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순이익은 5897억 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7.5% 감소했으나 당시 화푸빌딩 매각 관련 1700억 원의 일회
우리은행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5897억 원으로 작년 동기 6380억 원보다 7.5% 줄었다고 20일 밝혔다. 순익이 줄어든 것은 작년 1분기 중국 화푸빌딩 매각이익 등 일회성 이익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으로 보인다.
전 분기(작년 4분기)대비로는 당기순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 작년 4분기 당기순익은 1336억 원으로 올해 1분기(5897억 원)
국내 금융지주사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신임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취임사에서 ‘약탈적 대출’을 언급하자 바짝 긴장하는 모습이다. 그 동안 은행들은 ‘전당포식 영업’을 통한 손쉬운 예대마진 확보에 안주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KB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의 양강(兩强) 구도로 굳어지고 있는 은행권에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외환은행과의 통합 시너지효과가 본격화하기 시작한 KEB하나은행과 민영화에 성공한 우리은행 간 3위 싸움이 치열해지면서 국내은행이 ‘빅3’ 체제로 재편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우선매수청구권을 가진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이번 주 금융권의 어닝 시즌이 시작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19일 우리은행을 시작으로 20일 신한금융·KB금융, 21일 하나금융·기업은행이 각각 올해 1분기 영업 실적을 발표한다. 농협금융은 다음 주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금융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예상한 4대 금융의 올 1분기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는 2조1364억 원으로 지난해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복합물류센터와 중국 화푸빌딩 개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수백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정배(60) 전 파이시티 대표에게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표에 대해 징역 8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1심은 "이 전 대표가
IBK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은행주가 높은 순이익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대우조선해양 충당금 반영 우려보다는 최근 이익 전망 상향 조정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김은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은행주 연결 순이익은 3조1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전분기 대비 92% 증가할 전망”이라며 “이익증가율도 높지만 시장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복합물류센터와 중국 화푸빌딩 개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수백억여 원을 횡령ㆍ배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정배(59) 전 파이시티 대표가 항소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이승련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ㆍ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표에 대해 이같이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재판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