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3억 원대 뇌물을 건네거나 약속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50) 삼성전자 부회장이 항소심에서 대부분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유죄를 입증할 결정적인 증거가 없었던 게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고법 형사13부(재판장 정형식 부장판사)는 5일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에 대해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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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3일 문재인 전 대표를 대선 후보로 선출한 데 이어 국민의당도 4일 안철수 전 대표를 대선 후보로 선출하면 5당 후보가 최종 확정된다. 민주당은 ‘대세론’을 등에 업은 문재인 전 대표가, 국민의당은 ‘안풍’을 몰고 있는 안철수 전 대표가 본선에 나선다. 자유한국당은 홍준표 경남도지사, 바른정당은 유승민 의원, 정의당은 심상정 대표가 대권 출사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차기 대선 5자·3자 가상대결에서 1위를 기록했다. 나머지 주자들의 합계를 뛰어 넘어 ‘대세론’을 굳히는 모양새다.
3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의 3월 5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차기 대선 정당후보별 5자 가상대결은 문 전 대표 43.0%,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22.7%, 홍준표 경남도지사 10.2%, 유승민 바른정당
자유한국당 대선 주자인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30일 ‘식수 댐’을 곳곳에 설치해 국민이 안심하고 마실 1급수를 가정에 공급하는 내용의 ‘식수 정책’을 4번째 대선공약으로 내놓았다.
홍 지사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소규모 식수댐 확충으로 청정한 원수를 확보해 전 국민에게 안전한 1급수를 공급하겠다”며 정수시설 확충 등과 같은 기존 식수정
‘우파 스트롱맨’을 자처하고 있는 홍준표 경남도지사. 연일 거침 없는 언행으로 ‘홍럼프’라는 별명까지 얻은 홍 지사의 공약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과 많이 닮아 있을까. 이번 주 자유한국당의 최종 대선 후보 선출을 앞두고 범보수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홍 지사의 경제공약도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홍 지사는 각종 인터뷰와 TV 토론회 등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26일 국방 관련 공약으로 해병특수전사령부를 설치해 ‘4군 체제’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홍 지사는 천안함 폭침 사건 7주기인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세 위주의 국방 정책으로 전환 하겠다”며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국방 공약을 발표했다. 홍 지사가 밝힌 해병특전사는 현재의 해병대와 특전사령부
문재인 전 대표가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12주 연속 1위를 거머쥐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전국 성인 1531명을 대상으로 지난 20∼22일 조사해 2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문 전 대표는 지난주보다 1.6%포인트 소폭 하락했으나 35.0%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문 전 대표는 ‘전두환 표창 논란’으로 주초 하락세를 보이다가 ‘네거티브 논
자유한국당은 20일 당 대선후보를 뽑기 위한 예비경선 후보자 6명 중 2차 컷오프를 통해 4명으로 압축한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대선후보들은 이날 2차 방송토론을 통해 격돌한다.
자유한국당에 따르면 애선후보 예비경선에는 총 9명의 후보자가 등록했지만 지난 18일 1차 컷오프에서 6명으로 줄었다. 현재 6명의 후보는 홍준표 경남도지사·김진태 의원, 이인제
자유한국당 대권주자로 나선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17일 “문재인과 토론하면 10분만에 제압할 자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홍 지사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제19대 대통령후보선거 후보자 비전대회에서“우파 단일후보 가고 좌파에서 문재인과 심상정 두명 나오고 중도에서 안철수 1명, 이렇게 4자구도로 가면 이기는 선거가 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1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호감도 조사에선 여전히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7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33%, 안 지사의 지지율은 18%로 각각 집계됐다. 두 사람 모두 지난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불출마 선언으로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최대 수혜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3%대에 머물던 홍 지사의 지지율은 7%선까지 급등하면서 범보수층의 유력 후보로 부상했다. 하지만 갈 곳 잃은 ‘황교안 지지표’가 야권 대선주자들에게도 이동해 진보 후보들에게 편중된 ‘기울어진 운동장’ 대세가 더욱 굳어지는 분위기다.
16일 리얼미터가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오는 16일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참여하기 위해 후보 등록을 한다.
홍 지사는 1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반도미래재단 초청 대담에서 "바뀐 규정에 따라 등록을 해야 할 것"이라며 예비경선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황교안 특례조항'에 반발하며 경선 참여를 거부했던 이인제 전 최고위원과 김 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도 경선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자유한국당 당원권을 회복함에 따라 조만간 대선출마를 공식화할 전망이다.
한국당은 12일 홍 지사에 대한 당원권 정지 징계를 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명연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홍 지사에 대한 당원권 정지 징계를 당 윤리위 규정 제30조에 따라 대법원 판결 때까지 정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3일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정치적으로 반대 입장에 있었지만 훌륭한 대통령인 것은 맞다”고 했다.
홍 지사는 이날 채널A 쾌도난마에 출연해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하지 않으면서 의로운 죽음이 아니어서 안 간다고 했느냐”고 한 질문에 홍 지사는 “경남 출신 대통령이시고 자살하신 분이라 묘소 참배는 한 번 갔다”며 “권양숙 여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9주 연속 대선 지지도 1위를 기록했다. 2위권과의 격차는 20%포인트 이상으로 벌어졌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7~28일 조사해 2일 발표한 대선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 전 대표는 지난주보다 1.7%포인트 상승한 35.2%로 1위를 지켰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지난 주보다 3.7%포인트 상승한 14.6%로 2
여권의 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26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향해 “합법을 가장해 헌법재판소를 협박해서 민중혁명으로 박근혜를 몰아내고 정권교체 아닌 정권탈취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홍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헌재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촛불 시위를 비판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광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업무수첩의 증거능력 공방이 연일 이어지고 있지만, 법조계에서는 뇌물죄 증거로 문제 없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안 전 수석의 보좌관 출신 김건훈(41) 씨는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20일 열린 최순실 씨 등의 14차 공판에서 "부담감에서 벗어나고자 특검에 수첩 39권을 제출했다"고 말했다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은 홍준표(63) 경남도지사가 항소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았다.
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이상주 부장판사)는 16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홍 지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성 전 회장이 자살 직전 남긴 통화 녹음파일 중 홍 지사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사건으로 기소됐다가 1심에서 유죄를 선보받았던 이완구 전 총리가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함께 리스트에 연루됐던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유죄 판결과 관련해서는 "말씀드리지 않는 게 예의"이라며 "나름대로 법적 논리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완구 전 총리는 27일 오전 11시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