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으로부터 최근 파산 선고를 받은 현재현 전 동양그룹 회장이 항고장을 제출한 것과 관련 동양 사태 피해자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13일 법조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 전 회장은 지난달 말 자필로 쓴 즉시 항고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
현 전 회장은 항고장에서 “채권이 변제됐거나 현재 관련 소송이 진행 중인 만큼 파산 결정은...
(본지 2016년 2월 3일자 [단독] 동양채권 피해자, 현재현 회장 개인파산 법원에 신청 참조)
채무자 회생 파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채권자도 파산 신청이 가능하고, 채무자가 채무를 지급할 수 없을 땐 법원이 파산을 선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법원은 파산 관재인을 선정해 현 전 회장의 재산을 조사, 추적한 뒤 이를 매각해 채권자들에게 나눠주게 된다.
현 전 회장의...
법원이 사기성 기업어음(CP)을 발행해 1조3000억 원대 피해를 준 현재현(67) 전 동양그룹 회장에게 개인파산을 선고했다. 채권자들이 빚을 일부 돌려받을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
서울중앙지법 파산3단독 권창환 판사는 동양사태 피해자 남모 씨 등 2명이 현 전 회장을 상대로 낸 개인파산 신청을 받아들였다. 법원은 파산관재인을 선임해 현 전 회장의 재산을...
동양사태 피해자들이 추진중인 현재현 전 동양그룹 회장의 숨겨진 은닉 재산 찾기가 본격화할 방침이다.
19일 법조계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동양사태 피해자들은 지난해 말부터 잇달아 법원에 현 전 회장에 대한 개인 파산을 신청했고 법원도 조만간 이에 대한 허가 여부를 결정지을 방침이다.
실제 지난 4월 김대성 동양비상대책위원회 수석 대표가 현 전...
다만, 동일한 채권자이면서 파산신청에 반대하는 와이티캐피탈은 향후 파산신청이 받아들여질 경우 티와이머니 주식회사 주식 16만주(현재현 명의)가 파산재산에 편입 될 것을 염려해 반대입장을 고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측 파산신청자들은 현재 농협은행주식회사가 동양파이낸셜을 상대로 소송중인 사해행위 취소와 관련한 항소심 판결 선고가 22일로...
피해자 중 일부는 지난 2월과 4월 현 전 회장의 개인파산을 법원에 신청하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 현 전 회장 소유 재산은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 소재 단독주택 2분의 1지분과 대지 약 40억원 가량이 전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은 피해자들의 손실을 만회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앞서 지난 2월 동양 채권 피해자인 A씨가 현 회장에 대해 개인파산을 신청한 이후 또 다른 피해자들도 현 회장 은닉 재산을 찾겠다고 나선 것이다.(본지 2016년 2월3일자 [단독] 동양채권 피해자, 현재현 회장 개인파산 법원에 신청 참조)
20일 법조계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동양 채권 개인피해자 단체인 비대위 김대성 수석 대표가 최근 현재현 전 동양그룹...
동양그룹 사태로 피해를 본 동양채권 피해자가 현재현 회장에 대한 개인 파산을 법원에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법조계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동양그룹 채권 피해자인 A씨는 지난 달 27일 현 회장에 대한 개인 파산을 서울중앙법원에 신청했다.
A씨가 현 회장에 대한 개인 파산을 신청한 데는 재산 회수를 통한 피해 회복을 위해서다.
현재현 회장의 주요...
있다"며 "파산 재판부에 탄원서를 제출했고, 어떻게 선고되는지 끝까지 재판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동양은 그룹 구조조정이 사실상 어렵다는 걸 인식하면서도 CP를 발행한 부분이 문제가 돼 현재현 회장 등이 재판에 넘겨졌다. 사실상 변제가 어려울 것을 알면서도 무리하게 CP를 발행한 것은 사기라는 것이다. 현 회장은 2013년 2∼9월 그룹...
사기성 기업어음(CP)을 발행해 1조 3000억원대 범죄를 저지른 현재현 회장이 지난 15일 징역 7년의 실형을 확정받은 이후 동양 사태 피해자들이 낸 민사소송도 탄력을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1부(재판장 오영준 부장판사)는 29일 동양 피해자 김모씨 등 8명이 유안타증권(옛 동양증권)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변론기일을 열었다. 그동안 법원은...
두 곳을 퍼블릭 골프장으로 전환하고, 입회보증금 채무의 원금과 이자를 변제 없이 100% 출자 전환키로 했다.
한편,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은 경영권 유지를 위해 부실 계열사 회사채와 기업 어음을 무리하게 판매해 개인 투자자 수만명에게 손해를 입힌 혐의 등으로 지난 1월 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현 회장에 대한 1심 판결은 오는 10월 초 선고될 전망이다.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의 것으로 보이는 골동품 수백점이 동양네트웍스 회생절차 도중 관리인에 의해 발견됐다. 검찰 수사에서도 나타나지 않았던 은닉 재산이 법원에 의해 드러난 셈이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파산4부(윤준 수석부장판사)는 지난 8일 현 회장 부부 소유의 미술 작품과 도자기, 고가구 등 330여 점의 골동품들에 대한 보전 처분을 내렸다....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등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은 전체 무상소각한다. 계열사 등 특수관계자 채권은 90%를 면제하고 10%만 10년 동안 현금변제한다. 조세 관련 채무는 2016년까지 균등분할해 낸다.
㈜동양의 전체 회생 담보채권은 2095억원,무담보 채권액은 1조942억원이다.
금융기관 대여채무 등의 현금변제율을 각각 50%와 38% 요구한 채권자들과 회사 사이에서 45...
게다가 이혜경 동양그룹 부회장과 남편인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과의 경영권 다툼이 이번 동양그룹 사태를 초래했다는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여론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
한편, 동양증권에 대한 금융감독당국의 특별검사가 최소 내년 3월까지 진행될 예정이어서 5만여명에 달하는 동양그룹 투자 피해자 구제도 내년 상반기 이후로 넘어갈 전망이다.
동양증권과 동양증권 전·현직 최고경영자(CEO), 현재현 회장, 금융당국을 상대로 한 소송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동양그룹 채권자 비상대책위원회도 채권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공동대응에 나선 상태다. 이경섭 비대위원장은 지난 21일 서울중앙지법 파산6부에 동양자산운용 감사업무를 맡고 있는 안진회계법인을 조사위원에서 배제해 줄 것을 촉구했다
◇배당률, 저축은행보다는 희망적(?)=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의 파산 배당률은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50%수준이다. 따라서 파산절차를 밟은 저축은행을 상대로 투자자가 승소를 하게 되더라도 파산배당률을 적용, 실질적으로 원금의 20∼30%를 환수 받는다. 이 금액은 10년 이상에 걸쳐 오랜기간 동안 환수 받는다.
과거 삼화저축은행 후순위채 투자자들의 집단소송을...
동양증권의 현재현 회장 일가 지분은 모두 청산된 상태다.
이 외에도 6월말 기준 동양시멘트 최대주주는 ㈜동양(54.96%)이며 이어 동양인터내셔널이 19.09%를, 동양파이낸셜대부가 3.58%를, 동양네트웍스가 4.20%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대내외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계열사들이 제값을 받기 힘든 만큼 구조조정을 통한 경영 정상화에는 걸림돌이 많다. 오너...
청산 가치가 더 높아 개시 신청이 기각된 계열사들은 파산 절차를 밟게 되는데, 특히 동양인터내셔널과 레저는 지난해 말 기준 완전자본잠식 상태다. 현재 동양그룹은 법정관리를 진행하면서 일부 계열사만 남기고 매각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현재현 회장이 경영권을 유지하더라도 결국 그룹의 명맥만 유지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이번 사태가 동양그룹의 현재현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국민을 상대로 채권, 기업어음(CP)을 돌려막기 한 금융사기에서 비롯됐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동양 채권자 비상대책위원회’는 법원에 제출한 탄원서 등을 통해 그 동안 관리인 선임 과정에서 경영진을 배제해달라고 꾸준히 요청해온 바 있다.
동양그룹 사태와 관련해 현재현 회장의 “개인투자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주장과 달리 이들의 잇속 챙기기에 급급한 모습까지 드러나고 있어 금융당국의 집중 단속도 피할 수 없게 됐다.
우선 이혜경 동양그룹 부회장이 동양증권 본점에서 수십억원대 금괴를 빼갔다는 주장이 제기돼 금융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