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31일 오전 청와대에서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과 이성호 국가인권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4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의 책임을 물어 문형표 전 복지부 장관을 교체하고 후임에 정진엽 분당서울대교수를 내정하는 ‘원포인트 개각’을 단행했다. 정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지난 27일 취임했다.
박 대통령은 또 지
[온라인 와글와글] 유럽 양적완화, 차두리 드리블 손흥민 골, 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 징역 9년 확정, 열애설 나나 홍종현, 인권위 진정, 연말정산 소급, 내란음모 무죄, 증세 없는 복지
23일 오전 8시 온라인상에는 '유럽 양적완화', '차두리 손흥민', '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 '징역 9년 확정', '열애설 홍종현', '
국가인권위원회가 민간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인권침해 사건을 조사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권위 관계자는 21일 현병철 인권위원장이 주재한 기자간담회에서 "민간 어린이집 조사 권한을 갖도록 인권위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행 인권위법에 따르면 인권위는 어린이집에서 인권침해가 일어나 진정이 접수돼도 조사할 수 있는 권한
안경환 서울대 명예교수가 국제 인권법률가 모임인 ‘국제인권법률가협회’(ICJ·International Commission of Jurist)의 첫 한국위원으로 선임됐다. 앞서 그는 2009년 이명박 정부의 국가인권위원회 조직 축소에 반발해 인권위원장 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
안 교수는 최근 ICJ 위원으로 선임됐다는 최종 통지를 받았다. 임기는 5년
윤일병
윤일병 사고가 사회적 논란이 된 가운데 국가인권위원회조차 윤일병에 대한 가혹행위 조사를 소홀히 한 것으로 조사됐다.
7일 관련업계와 국가인권위 등에 따르면 인권위는 지난 4월 윤일병 사고 이후 이와 관련한 진정을 접수했다. 현장 조사까지 마쳤지만 이를 지난달 각하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일병 사망 당시 정형외과 의사인 윤 일병의 인척은 '몸
제24회 호암상 시상식이 30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호암아트홀에서 열렸다.
올해의 호암상 수상자는 △과학상 남홍길 박사(57·대구경북과학기술원 교수·IBS 식물노화수명연구단 단장) △공학상 이상엽 박사(50·KAIST 특훈교수) △의학상 김성국 박사(51·美 스탠퍼드대 교수) △예술상 홍혜경 성악가(57·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단) △사회봉사상 김
“국제사회는 유엔 북한인권위 권고를 이행해야 한다.”
국가인권위원회 현병철 위원장은 18일 위원장 명의의 성명을 내고 북한주민 인권유린 책임자 처벌 등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보고서 권고사항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북한과 국제사회에 촉구했다.
현 위원장은 성명서를 통해 “COI는 북한주민의 인권이 광범위하게 유린당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인권침해
박은선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현병철)가 국내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6개 구단 감독·코치가 박은선(27·여) 선수의 성별진단을 요구하고, 그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경기를 보이콧 하겠다고 한 것은 성희롱이라고 판단했다.
인권위는 24일 오후 열린 전원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대한체육회장, 대한축구협회장, 한국여자축구연맹회장에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현병철)는 최근 발생한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정보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28일 발표했다.
인권위는 성명서에서 △실명제 기반의 개인정보 처리 관행 개선 △주민등록번호 체계의 재정비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과 기업의 강제적 동의 관행 개선 △개인정보 수집·유통 관리에 대한 철저한 조사 등에서 구조적
2001년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현병철) 출범 이래 처음으로 한 해 동안 접수된 진정건수가 1만 건을 넘어섰다.
인권위는 지난해 인권침해 등을 이유로 접수된 상담 및 진정건수는 총 1만47건으로 전년(9582건)보다 5%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상담과 민원·안내도 전년대비 각각 21.3%, 18.5% 증가했다. 2002년 7514건과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현병철)는 보건복지부장관에 "인도적 체류자 및 가족들이 지역 건강보험에서 배제되는 것은 인권침해"라며 근거 규정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인권위는 현행 지역 건강보험제도가 '난민법'상 인도적 체류자와 그 가족들의 가입을 배제해 기본권인 인간의 존엄성을 침해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인권위는 앞서 지난 1월11일 국내 인도적 체류허가
인권경영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펼쳐진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오는 26일 이화여자대학교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2013년 제3회 인권경영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인권위와 이화여대, 글로벌사회적책임센터가 주최하는 이 자리에서는 인권경영 실천 기업들의 사례발표와 해외진출 한국기업의 인권침해 상황 및 제도 개선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논란이 야기된 현병철 인권위원장 내정자를 임명했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오늘자로 현 위원장의 임명을 재가했다”면서 “그동안 여기저기서 제기된 문제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느라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정치권에서 현 위원장의 임명을 반대하
민주통합당은 13일 이명박 대통령이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 임명을 재가한 데 대해 “반(反)인권전쟁 선포”라고 규정한 뒤 임명 철회를 촉구했다.
정성호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기어이 현 위원장 임명을 강행했다”며 “국민과 기어이 싸우겠다는 오기 인사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 “현 위원장은 국내 시민사회단체는 물론 국제인
새누리당 홍일표 대변인은 13일 이명박 대통령이 현병철 인권위원장 내정자의 재임명을 강행한 데 대해 “청와대가 고심한 것은 이해하나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홍 대변인은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새누리당은 그동안 이 문제와 관련해 정치권과 시중의 여론을 충분히 수렴할 것을 권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 위원장이 인권 수호에 더욱 매진해 비판적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6일 새누리 공천헌금 수수 의혹에 대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소집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업무에 대해 현안보고를 받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중앙선관위에서 이례적으로 장문의 보도자료를 냈고, 이 보도자료를 내기 위해 충분한 조사를 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법제사
국가인권위원회가 중국 공안에 구금돼 고문을 당했다고 증언한 북한 인권운동가 김영환(49)씨 사건과 관련, 중국 정부에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인권위는 2일 상임위원회를 열고 의결을 통해 김영환씨가 구금 기간 중 전기고문과 잠 안재우기, 구타 등 가혹행위를 당한 것에 대해 필요시 국제조사위원회를 구성해 공동조사를 실시할 것을 제안했다.
중국은 현재 피해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19일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의 경선 캠프는 박근혜 캠프가 아니라 역사전복세력 캠프라 불릴만하다”고 비난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홍사덕 박효종 이상돈 이정현 등 박 전 위원장의 측근들이 연일 5·16쿠데타 미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2012년을 사는 국민이 홀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은 지난 4일 용산참사 관련 다큐멘터리 ‘두 개의 문’을 관람하려고 서대문의 한 영화관을 찾았다 인권단체 관계자와 관객들에 의해 쫓겨나는 수모를 겪었다. 용산 참사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인권위의 의견 제출을 직접 막았던 현 위원장에 대한 항의 표시였다.
인권위는 이념전쟁, 독재, 공권력의 횡포로 점철된 한국 현대사에서 시민의 인권을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에 대한 연임 반대 성명이 이어지는 가운데 인권위 직원들조차 현 위원장 연임에 강한 거부감을 나타내면서 자진사퇴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인권위 직원들은 지난 16일 일간지에 현 위원장의 연임을 반대하는 광고를 게재했다. 광고를 낸 배경에 대해 인권위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현 위원장에 대한 위기의식이 크다”고 말했다.
◇현 위원장 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