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새누리당은 내홍 중이라고 표현하는 게 맞을 듯싶다. 새누리당의 혁신비대위원회에서 갑자기 무소속 탈당 의원 전원을 복당시키기로 결정하자 친박들은 그야말로 난리를 치며 정진석 원내대표를 사퇴하게 하자는 말까지 내뱉었다. 물론 이런 태도는 시간이 흐르면서 상당 부분 누그러지긴 했지만, 이번 사태는 상당히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다. 우선 먼저 지적할 수 있는
새누리당 혁신비대위원회는 4.13 총선의 공천 과정에서 탈당해 무소속으로 당선된 7명의 의원을 모두 복당시키기로 16일 결정했다.
이날 김영우 비대위원에 따르면 혁신비대위는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일괄 복당 문제를 논의하고 무기명 표결을 실시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
이들이 모두 복당하면 새누리당의 의석 수는 129석으로 증가, 1
새누리당이 4·13 총선 참패의 원인을 계파 간 다툼에 따른 지지층의 외면으로 분석하고 20대 국회에서 ‘계파청산’을 혁신과제로 내세웠다. 하지만 해결책 마련을 위한 접근 방식에 우려스러운 점이 적지 않다.
우리나라는 민주주의 국가로 ‘다양성’이라는 가치를 받아들이고 있다. 따라서 다른 가치관을 가진 정당이 존재할 수 있다. 이는 당내에서도 똑같이 적용된
새누리당 혁신비대위는 3일 유승민·윤상현 의원 등 탈당파 의원들의 복당 문제와 관련해 “복당 문제는 가부를 떠나서 조속한 시일 내에 논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상욱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혁신비대위 첫 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말하며 “혁신비대위에서 복당을 허락한다든지, 불가한다든지 가부간에 결정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혁
새누리당 혁신비대위원회는 2일 사무총장으로 3선의 비박(비박근혜)계 권성동 의원을, 사무제1부총장으로 친박(친박근혜)계 재선의 김태흠 의원을 내정했다.
김정재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당직 인사 내정자를 발표했다.
당 대변인에는 초선의 지상욱·김현아 의원이 함께 내정됐다. 또 법률지원단장에는 초선의 최교일 의원이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에
새누리당은 2일 김희옥 비상대책혁신위원장을 중심으로 하는 새 지도부를 출범시켰다. 지난 4.13 총선 참패 이후 50일만에 새로운 지도부가 들어서게 됐다.
당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국위원회와 상임전국위원회를 잇따라 열고 김 위원장과 혁신비대위원들의 선출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전국위에서 만장일치 박수로 선출된 직후 인사말을 통해
새누리당은 31일 혁신비대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위원장인 김희옥 내정자를 포함해 11명으로 구성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다.
민경욱 원내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돌린 문자를 통해 “총원은 위원장을 포함해서 모두 11명으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위원장을 제외한 10명의 당내인사와 당 외부인사 비율은 50대 50을 원칙으로 할 것”이라며 “당내인사에는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30일 “계파주의 혁파를 위한 선언도 해야 한다는 의견 모아졌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20대 국회 첫날 의원총회를 열고 벅찬 가슴으로 우리 새롭게 출발하자는 다짐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비록 선거에는 패배했지만 스스로 변화하고 거듭나는 노력을 국민들께 보여드림으로써
통합진보당 혁신비대위원회가 23일 검찰의 칼끝이 당의 심장을 겨냥하고 있는 탓에 이석기·김재연 당선자 등 경선비례대표 후보의 사퇴 시한을 오는 25일 낮 12시까지 연장키로 했다. 검찰이 당원명부를 압수해가면서 ‘내우외환’에 직면한 당의 위기를 돌파하자는 의도로 풀이된다.
강기갑 혁신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혁신비대위원회를 열고 “비례대표 경선 후보
통합진보당 강기갑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이석기 김재연 비례대표 당선자에게 사퇴하도록 설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기갑 비대위원장은 17일 국회 의정지원단에서 열린 혁신비대위원회에서 “오늘 중으로 이석기 김재연 비례대표 당선자와 약속이 추진 중”이라며 “(사퇴를) 간곡히 설득해 명확한 대답을 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공동집행위원장들을
통합진보당이 비상대책위원회 명단을 발표, 본격적으로 혁신안 마련에 돌입키로 했다.
통진당 강기갑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국회 정론관에서 9명으로 구성할 비대위원 중 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비대위 공동집행위원장으로 권태홍 전 국민참여당 최고위원, 민병렬 통합진보당 부산시당 위원장 등 2명을 선정했다. 혁신비상대책위 대변인으로는 이정미 전 선대위 대변
통합진보당이 오는 30일까지 비례대표 사퇴 결의 건을 해결키로 했다. 이를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비대위 9명 중 5명을 확정짓고 비대위 명단을 발표했다.
통진당 강기갑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국회 정론관에서“지난 중앙위원회에서 결의한 비례대표 사퇴결의 건을 이달 30일 이전에 반드시 해결하겠다”며 “이를 위해 오늘 중으로 경쟁부문 비례대표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