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혁신비대위는 3일 유승민·윤상현 의원 등 탈당파 의원들의 복당 문제와 관련해 “복당 문제는 가부를 떠나서 조속한 시일 내에 논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상욱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혁신비대위 첫 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말하며 “혁신비대위에서 복당을 허락한다든지, 불가한다든지 가부간에 결정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혁신비대위에서 복당 문제를 결정하기로 결론 내린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볼 수 있다”고 답했다.
지 대변인은 “혁신비대위 출범에 맞춰서 새누리당이 근본적인 반성에서 새롭게 출발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면서 “전당대회 개최 일정은 다음 회의 때 논의하기로 의견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또 “오는 10일 당 워크숍에서 국민께 실질적이고, 강한 긍지와 자세로 임하겠다는 모습을 꼭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