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시위 도중 경찰을 때려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이형숙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 공동대표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참석했다.
13일 오후 2시 55분께 서울중앙지법에 모습을 드러낸 이 공동대표는 "경찰관 폭행 혐의를 인정하느냐", "반복되는 경찰 연행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는 취재진에 “아침 선전전마저도 혜화경찰서와 서울교통공사
주요 기업 본사 앞, 고정시설처럼 난입해시위 목적 대신 취사ㆍ 창고 등으로 악용취사와 난방 등 대형화재 우려도 커져집회 소음 규제 강화…천막도 규제해야
집회와 시위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불법 천막에 대한 규제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주요 기업 본사 건물 앞에는 불법 천막시위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사실상 '고정 시설물'로 여겨지고 있다
산업부, 노란봉투법 추진에 대응 준비국회 환노위에서 관련 법 8개 계류 중이창양 "기업 제약 없도록 입장 낼 것"내부에서 의견 전달하고 모니터링 중
산업통상자원부가 국회의 '노란봉투법(노조법 2, 3조 개정안)' 추진에 대응하기 위한 물밑 작업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고용노동부의 우려와 별개로 노란봉투법 추진 시 경제에 미칠 영향을 파악하고 선제적으
정치권에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논란이 재점화하고 있다.
발단은 한 고등학생이 그린 만평이다. '윤석열차'라는 제목의 그림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얼굴을 형상화한 열차가 등장한다. 달리는 열차 앞에는 사람들이 놀란 표정으로 도망치고 있고, 열차 안에는 김건희 여사와 칼을 든 검사를 형상화한 것으로 보이는 캐릭터들이 타고 있다.
이 그림은 7월 청소년
한국지엠(GM) 노사가 이번 주부터 임금·단체협약 협상을 시작한다.
21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 등에 따르면 한국GM 노사는 2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올해 임단협 협상에 돌입한다. 앞서 노조는 임시 대의원대회를 거쳐 '2022년 임단협 요구안'을 확정한 뒤 회사 측에 전달했다.
노조 측은 이번 협상에서 월 기본급 14만2300원 정액 인상, 통상
“관객이 (내 영화를 보고) 진짜 현실이라는 느낌을 받아서 리얼리즘이다, 다큐같다, 영화 같지 않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그렇기 때문에 불편하다고도 해요. 하지만 단순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영화를 만들지는 않습니다. 관객에게 좀 더 오래 질문을 남기고 자신의 삶과 영화가 연결되는 감정을 느끼게하고 싶습니다.”
이창동 감독이 29일 전주 영
한진중공업 마지막 해고자 김진숙 명예복직 심상정 "김진숙이 해방되었다!…귀중한 마침표"
해고노동자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의 명예 복직과 퇴직이 23일 노사 합의로 성사됐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대한민국 노동의 역사에 귀중한 마침표를 찍어주셨다"고 환영했다.
심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김진숙이 해방되었다! 일제강점기보다
이번 대선에서는 보기 힘들 것 같던 ‘눈물 정치’가 결국 등장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24일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도 성남에서 ‘눈물 유세’에 나섰다. 이어 25일에는 더불어민주당이 페이스북에 “울지마라 이재명”이라는 문구와 함께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치는 흑백 사진을 올리며 이 후보의 발언을 공유했다.
이 후보와 민주당이 ‘눈물
이스타항공 창업자인 무소속 이상직 의원이 실형을 선고받자 민주노총은 파산사태의 진상규명과 해고 노동자의 고용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는 13일 성명서를 통해 "이상직 의원이 징역 6년형을 선고받은 것은 마땅하지만 뒤늦은 판결"이라고 평가했다.
성명서는 "2020년 4월부터 공공운수노조 이스타항공 조종사 지부는 이유 없는
배임ㆍ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스타항공 창업주 이상직 무소속 의원(전북 전주을)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동조합은 "해고 노동자의 한이 풀렸으면 한다"고 밝혔다.
전주지법 11형사부(부장판사 강동원)는 1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ㆍ횡령), 업무상 횡령, 정당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의원에
해직교사를 부당하게 특별채용한 혐의를 받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7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출석했다. 조 교육감과 함께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최기찬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성현국 서울시교육청 대외협력비서관이 모습을 드러냈다.
공수처 수사2부(김성문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조 교육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공수처는
쌍용자동차 자구 계획안 가결은 노사가 고통을 분담하고 뚜렷한 생존 의지를 드러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다만 이제 막 첫 관문을 넘었을 뿐, 남은 고비는 더 험난하다. 자산을 추가 매각해 유동성을 확보하는 한편, 법원의 ‘청산 또는 매각’ 결정을 숨죽여 기다려야 한다.
비슷한 규모의 다른 자동차 회사보다 약 30%나 많은 직원 규모도 걸림돌이다. 정
“두 번째 법정관리가 마음 아프다, 노조에 모든 책임이 전가되는 것이 쓰라리다는 말을 해주셨습니다”
정일권 쌍용자동차 노동조합 위원장은 시민들이 들려준 말을 떠올리며 감정에 북받친 듯 말을 잇지 못했다. 쌍용차 노조 임원진은 경기도 평택에서 국회의사당까지 3박 4일간 걸어오며 시민에게 회사의 어려운 상황을 알렸다. 내리는 비를 맞으며 정부 지원을 호소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출신 해직 교사 부당 특별채용 의혹에 대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를 받게 된 것과 관련해 “당당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11일 오전 8시 50분께 서울시교육청 1층 정문을 통해 출근하면서 “해직 교사나 해고 노동자의 복직은 시대적 과제”라며 “시대적 과제에 대해, 또 절
35년 전 한진중공업에서 해고된 김진숙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의 복직을 촉구하는 도보 행진이 34일 만에 마무리됐다. 김 지도위원은 부산에서 청와대까지 400㎞를 걸었다.
7일 김 지도위원과 그의 복직을 지지하는 ‘리멤버 희망버스기획단’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에서 34일간 행진을 마치는 기자회견을
미국서 연일 5만 명 신규 확진·유럽도 규제 완화에 코로나 억제 ‘도루묵’ 아·태 국가들 코로나 억제 후 엄격한 제어 유지 亞, 유럽·북미 소비 의존에서 세계 경제 수요처로
“유럽과 중국의 차이는 뚜렷하다. 유럽에서는 여전히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으며, 적어도 6~12개월은 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아시아, 특히 중국의 경우에는 자신감이 있다.”
신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당시 몇몇 사람은 유가족을 향해 “그만 좀 하라” “돈이 궁하냐”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했다. 하루아침에 가족을 잃은 사람에게 할 수 있는 말인지 의문이 들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가족을 잃은 슬픔에 허덕이는 사람에게 돌을 던지는 사람들은 곳곳에 있었다. 용산 참사 피해자 가족에게, 죽음을 선택한 쌍용차 해고노동자 가족에게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동조합과 아시아나KO 노동조합이 7일 "정부와 여당은 정리해고 등 일련의 사태에 대해 묵인하거나 방조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스타 노조와 아시아나KO 노조는 이날 서울 종로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무실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양 노조는 최근 회사에서 발생한 정리해고 사태에 대해 정부와 당국이 문제 해결은커녕
청년은 정치에서도 외면받는다. 해마다 청년들이 국회에 진출하지만, 국회의원 평균연령을 낮추는 것 외에 의미를 찾기 어렵다. 청년들이 겪는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이로 인해 취업 쏠림과 도박성 투자는 더 심해진다. 청년 정치인들이 청년층을 대변하지 못하는 이유가 크다.
이투데이가 18~21대 국회에서 20·30대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 964개를 전수조
해고자 "노조설립위원장 활동하자 보복성 해고"법원 "이미 해고무효 소송서 패소 확정…모순된 판단할 수 없어"
삼성SDI 해고 노동자가 '노조 와해' 사건으로 법정에 선 삼성그룹 전현직 임원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42부(재판장 박성인 부장판사)는 이모 씨가 삼성전자 이상훈 전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