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가구 입찰에서 2조3000억 원대 담합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양하 전 한샘 회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자 검찰이 항소했다.
서울중앙지검은 10일 특판가구업체 담합 사건을 심리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재판부는 4일 공정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 전 한샘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
올 1분기 흑자전환한 작년 4분기와 유사한 성적체질개선 전략과 단품 시장 판매 주력했던 결과경쟁력 강화 위해 홈인테리어ㆍ디자이너 대규모 채용
한샘이 올 1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거둘 전망이다. 부동산 침체라는 악조건 속에서 ‘대리점 역량 강화’에 나서며 부분 수리 사업을 집중한 결과로 풀이된다.
한샘은 올해에도 부분 공사의 수요 증가에 맞춰 단품 공
한샘은 7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가구사 담합 사안과 관련해 “한샘을 믿고 아껴 주신 모든 분께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이날 2012∼2022년 전국 아파트 신축 현장의 특판 가구 납품업체를 결정하는 입찰에 한샘 등 가구사들이 입찰 가격 등을 합의한 점에 대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고 시정 명령과 함께 과징금을
아파트 분양 빌트인 특판가구 구매 입찰에서 10년간 짬짜미를 벌여 온 31개 가구 제조·판매 업체들이 적발됐다. 관련 매출액만 2조 원에 달하고, 이에 930억여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현대리바트, 한샘, 에넥스 등 31개 가구 제조·판매업체의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931억 원(잠정) 부과를 결정했다고 7일
위조한 로또 복권 사진을 이용한 가짜 광고로 수백억 원의 이득을 취득한 일당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검이 표시광고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박모 씨 등 42명의 피의자들을 1월 29일 불구속 기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건은 경찰이 검찰로 송치한 것으로,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수사를 마무리한 뒤 지난해 12월 2
지난해 가구업계의 실적을 견인한 B2B(기업 간 거래)가 올해를 비롯해 당분간 둔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올해 아파트 입주물량이 작년 대비 10% 가까이 줄어드는 데다 내년 입주물량 역시 12년 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공급가뭄으로 인한 가구업계 B2B 사업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작년 4분
“검찰 자체‧독자 수사 증가 전망”경제 활성화 취지…내년 6월 시행‘자율 준수 프로그램’ 무력화 우려“檢 리니언시 제도까지 활용해야”
“일련의 담합 사건 수사 사례들에서 불공정 담합행위에 대한 검찰의 엄벌의지가 매우 강하다는 측면이 드러나 검찰 자체적인 수사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법무법인(유) 광장 공정거래그룹을 이끌고 있는 이인석(사법연수원
검찰이 2조3000억 원 규모의 ‘가구 입찰 담합’ 사건과 관련해 한샘과 에넥스 등 가구회사 법인과 오너, 임직원들을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검사)는 20일 신축아파트 등 빌트인 입찰담합 사건과 관련해 담합을 지시하거나 승인한 8개 가구사 법인과 최고책임자 등 개인 12명을 건설산업기본법위반죄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
검찰과 공정거래위원회가 실무협의체를 열고 가구담합 사건의 고발 건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대검찰청과 공정위는 7일 오후 대검찰청에서 실무협의체를 열고 통해 가구업계 담합 사건의 고발 시점 등을 두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는 대검찰청 수사지휘지원과 관계자와 공정위 카르텔조사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가구담합
최근 검찰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아직 고발하지 않은 사건을 먼저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공정위 고발→검찰 수사’라는 일반적인 절차가 아니어서 법조계에서는 여러 말들이 나오고 있다. 일부는 검찰의 ‘주도권 챙기기’라고 지적하지만, 한편에서는 필요에 따른 수사로 절차상 문제 없다는 반론도 나온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검
검찰이 가구회사들의 아파트 단지 특판가구 담합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한샘과 현대리바트 등 국내 가구회사 10여 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검사)는 1일 공정거래법ㆍ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혐의로 한샘과 현대리바트를 비롯한 가구회사 10여 곳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아파트용 가구 입찰담합 사건과 관련해
“요새 ‘좀 괜찮다’고 생각하는 기업이 없다. 건설·부동산 경기침체 여파로 경영 여건이 녹록지 않다. 이런 가운데 에몬스는 가정용 가구 부문에서 상반기에 매출이 전년 대비 6% 신장했다. 하반기에는 영업이익 개선 노력을 하면서도 품질은 놓치지 않을 것이다.”
조성제 에몬스가구 사장이 3일 인천 남동공단에 있는 에몬스 본사 전시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국내 가구전문기업 넥시스(대표이사 최민호)가 여자프로골프단을 창단했다.
넥시스는 28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넥시스 갤러리에서 골프단 창단식을 갖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박유나(30), 최혜정2(26), 임미소(26), 김보아(22), 안소현(22), 이지현3(19) 6명의 선수를 후원키로 했다.
넥시스 골프단 창단멤버로
박유나(30)가 2018 시즌부터 프리미엄 종합가구 넥시스 브랜드를 달고 그린에 나선다.
박유나는 오는 28일 서울 역삼동 넥시스 갤러리에서 여자프로골프단을 창단하는 넥시스(대표 최민호)에 합류한다. 2011
KLPGA투어 골든에이지컵 대우증권 클래식 우승한 박유나는 올 시즌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3위를 한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종합가구전문기업 넵스가 호텔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넵스는 10월까지 본사와 전시장이 있던 논현동 60-8(도산대로 216) 956부지에 지하 3층, 지상 17층 180실 규모의 비즈니스 호텔을 짓는다고 2일 밝혔다.
넵스는 건설사를 대상으로 하는 특판가구와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프리미엄 가구의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주방·리빙·사무 등 가구 분야에서
리바트가 현대백화점그룹 품에 안긴 후 확 달라진 모습으로 가구 시장을 긴장케하고 있다. 특판가구 등의 B2B(기업과 기업거래)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가정용 등 B2C(기업과 소비자거래)로 체질 개선에 성공한 가운데 최근에는 유아동 가구 시장에도 진출하면서 종합가구전문기업으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현대리바트의 변신에는 현대백화점그룹 출신 김화응 대표가 중
가구 업체 리바트의 현대백화점그룹 편입 효과가 가시화 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011년 그룹 지주사인 현대그린푸드를 통해 리바트 지분 23.6%를 사들여 최대주주에 올랐고 지난해 6월 그룹 출신 대표이사를 선임하며 경영권을 확보했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리바트는 매출액 5545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29억원, 72억원
정해상 넵스 대표가 국내에서 가장 주방가구 브랜드를 많이 보유하게 됐다.
넵스는 이탈리아 주방가구 브랜드 미톤(Miton)을 정식 수입, 국내에 독점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넵스는 기존 독일의 에거스만(Eggersmann), 이탈리아 톤첼리(Toncelli)와 세자르(Cesar)에 이어 미톤 브랜드를 추가해 총 4개의 수입 주방가구를 국
경규한 리바트 대표가 해외 진출을 토대로 한 내년도 실적 전망을 밝혔다.
경 대표는 서울 역삼동 네오스 전시장에서 “해외 진출을 늘리고 수익성이 보장되지 않는 플랫폼 개선에 나서겠다”며“이에 힘입어 하반기 실적이 개선되고 내년에는 기대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익성이 보장되지 않는 플랫폼이란 국내 특판시장을 말한다. 리바트는
정해상 넵스 대표는 3일 삼성동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택 경기 위축 상황을 맞아 비상 경영 대책을 발표했다.
정 대표는 “오는 2015년에는 국내 주택 시장이 절반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대표적인 주택 특판 가구업체인 우리로서는 생존 전략을 마련할 수 밖에 없었다”며“주방가구가 아닌 일반가구 비중을 높이고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