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상 넵스 대표가 국내에서 가장 주방가구 브랜드를 많이 보유하게 됐다.
넵스는 이탈리아 주방가구 브랜드 미톤(Miton)을 정식 수입, 국내에 독점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넵스는 기존 독일의 에거스만(Eggersmann), 이탈리아 톤첼리(Toncelli)와 세자르(Cesar)에 이어 미톤 브랜드를 추가해 총 4개의 수입 주방가구를 국내에 공급하게 됐다. 자체 브랜드인 ‘넵스 프라임’까지 합하면 국내 최다인 5개의 프리미엄 주방가구 브랜드를 보유하게 된다.
넵스는 미톤의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워 기존 수입 주방가구 대비 약 3~40% 낮은 가격대에 최고 수준의 이탈리아 주방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넵스는 삼성동 전시장에서 미톤의 럭셔리 컬렉션인 큐비카(Cubica)와 대나무 라미네이트 소재의 엠티 120 밤부(MT 120 Bamboo) 제품을 선보인다. 미톤이 제시하는 20가지 타입의 기본 도어 사양 외에도 고객 맞춤 설계가 가능하다.
정 대표는 “국내 넵스 프라임 주방가구도 충분히 수입 주방과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지만, 수입 주방 특유의 디자인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대의 미톤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미톤이 특판 시장에서도 댜앙한 수요층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넵스는 현재 특판가구 시장 2위 기업이다. △주방가구 △일반가구 △마루재 △목재 △석재 등 5개 공종 컨트롤이 가능한 유일한 가구사다. 금호건설의 한남더힐과 두산건설의 해운대 위브더제니스 등에 수입 주방가구를 공급하며 그 시공 능력을 인정받았다.
넵스는 올해 하반기 호텔과 리조트, 재건축 시장을 대상으로 최고 품질의 가구를 납품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