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무역항인 ‘부산항’이 지난해 세계 주요 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 실적에서 5년째 세계 6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중국 칭다오항이 90만TEU(컨테이너 크기를 부르는 단위로 20피트 컨테이너 1대) 차이로 급격히 추격하고 있어 6위 자리 수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11일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부산항은 2019년
부산항이 2년 만에 다시 세계 5위 항만 자리를 탈환할 수 있을 전망이다.
27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11월 누계 기준 부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인 1781만TEU를 기록했다.
이는 경쟁항만인 홍콩항이 1776만TEU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근소하게 앞선 수치다. 12월 통계가 나와야 확실히 알 수 있겠지만 홍콩항이
현대자동차의 중국 시장 공략 첨병 역할을 할 창저우 4공장이 양산 준비 태세 들어가면서 현대모비스의 모듈사업 성장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28일 허베이성 창저우에 있는 현대차 4공장의 준공식을 갖고 10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에 샤시, 운전석, 프론트엔드 등 3대 모듈을 직서열 공급하고
대형 손해보험사들의 언더라이팅(보험 인수심사)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정부가 세월호 사고와 관련, 거액의 보험금을 보험사에 청구했지만, 대형 사고에 경험이 부족한 보험사들이 정확한 보험금 산정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관련 기사 1면)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업계 ‘빅3’(삼성화재·현대해상·동부화재) 중 현대해상을 제외한 나머
지난해 8월 12일 발생한 중국 톈진(天津)항 폭발사고가 최악의 소방관 참사로 기록됐다.
이 사고로 165명이 사망하고 8명이 실종됐으며 798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304채의 건축물과 1만2428대의 판매용 차량, 7533개의 컨테이너 박스가 파손되는 등 11억 달러(약 1조3170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5일 중국중앙(CC)TV에 따
금감원 "현대해상ㆍKB손보 중국법인 사업전략 다시 세워라"
금융감독원이 현대해상과 KB손해보험의 중국법인에 ‘경영유의’ 제재를 통보하고 사업 전략을 세우라고 지시했다. 중국에서 발생하는 큰 사고들이 실적 악화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리스크를 분산시키라는 이유에서다.
특히 해외시장에 진출해 적자를 거두고 있는 보험사들에게 전하는 일종
KB투자증권은 코리안리에 대해 올해 3분기 순이익이 기존 예상치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500원을 유지했다.
유승창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리안리의 3분기 순이익은 전년대비 51.5% 상승한 47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보며 "중국 텐진항 사고를 비롯한 고액사고가 대부분 8월에 반영됐으며, 텐진항 사고로 인한
KB투자증권은 30일 코리안리에 대해 “8월 순이익이 중국 텐진항 고액사고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500원을 유지했다.
유승창 연구원은 “코리안리의 8월 순이익은 10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6.1% 감소했지만 중국 텐진항 사고를 포함한 241억원의 고액사고가 반영된 점을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이라고 분
기획재정부는 8일 최근 한국경제에 대해 “소비와 투자, 고용이 증가하며 2분기 부진에서 회복되는 모습이나 수출 부진으로 광공업 생산이 감소하고 물가 상승률도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기재부는 이날 펴낸 ‘최근 경제동향(그린북)’를 통해 “메르스로 위축됐던 내수가 점차 회복되고 있으나 소비·기업심리 개선이 아직 미흡하고 중국 증시불안, 미국 금리인상 등
중국 화학공장에서 또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7일(현지시간) 오후 3시30분 저장성 리수리의 수이거 공업구 내 난밍 화학공장의 폭발사고로 화재가 발생했다고 중국신문망이 보도했다. 사상자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번 화재로 공장 내에서 연속된 물질은 메탄올이다. 이날 사고 현장에는 화염과 함께 검은 연기가 상공 100m까지 치솟았다.
현지
중국 텐진항 폭발사고로 대중 수출이 크게 줄고 유가하락으로 제품의 수출단가가 떨어지면서 지난달 수출액이 6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올 들어 수출은 8개월째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이달까지도 수출이 좀처럼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무역 1조달러 달성’에도 경고음이 커졌고 수출 중심의 한국경제도 막막해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수출액이
광학 부품 및 건강식품 전문 기업 디지탈옵틱이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중국 상하이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번 기업설명회는 NH투자증권이 주관을 맡아 해외 기관 및 중국 투자자와 제약, 의료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설명회에서는 디지탈옵틱의 건강기능식품 재료 황칠과 현장진단 의료기기의 중국 진출을 위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텐진 빈하이신구 폭발사고로 인해 한국인 4명이 다치고 수출용 차량 7000여대가 전소되는 등 우리 기업이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새정치민주연합 박완주(충남 천안을)의원이 대한무역진흥공사 텐진무역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폭발사고로 중국 진출기업에 근무하는 교민 4명이 경상을 입고, 현대․기아차, 현대글로비스, CGV 등 9개 기업이
중국 텐진 폭발, 지드래곤-찬열 애도 '누리꾼도 동참'
중국 텐진 폭발에 중화권 스타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드래곤이 애도의 뜻을 표했다.
지난 14일 지드래곤은 공식 웨이보에 "pray for 天津(텐진)"이라는 글로 애도를 표했다.
또한 같은날 엑소 찬열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중국 텐진에서 너무나 큰 폭발 사고가 있었습니다.
중국 텐진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안젤라베이비·황샤오밍(황효명) 커플이 애도의 뜻을 전했다.
13일 황효명이 운영하는 황효명 명천애심기금 측은 공식 웨이보를 통해 황효명·안젤라베이비 커플의 기부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기금회에 따르면 안젤라베이비·황효명 부부가 함께 기부한 금액은 200만 위안(약 3억6400여만원) 정도로 중국 톈진 폭발
공개 열애 중인 배우 송승헌과 유역비가 텐진 폭발사고 희생자를 추모했다. 두 사람은 검은 옷을 입고 공식 석상에 나타났다.
13일 송승헌과 유역비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영화 '제3의 사랑' 제작발표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전날 발생한 텐진 폭발 사고로 행사를 취소, 희생자를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12일 오후 중국 동북부 텐진항에서 지난 1
중국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7% 달성을 위해 그동안 아껴뒀던 환율 카드까지 꺼내며 경기부양의 절박함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12일(현지시간) 주요 경제개발구에서 발생한 대형 폭발사고가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 베이징에서 멀지 않은 공업도시 톈진에서 이날 오후 11시30분경 대형 폭발이 일어나 최소
현대자동차의 중국 4ㆍ5공장이 중국 정부로부터 최종 설립 승인을 받아 내년 착공에 들어간다.
현대차는 허베이성 창저우시에 30만대 규모의 4번째 공장, 충칭시에 30만대 규모 5번째 공장을 건립하기로 최근 각 지방정부와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창저우시에 지어질 4번째 공장은 내년 2분기에 착공에 들어간다. 창저우 공장은 209만5000㎡의 부지에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