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비밀 침해 등 산업 위축 역효과 우려”업계ㆍ전문가 ‘과도한 규제’ 우려 목소리
4월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프랜차이즈 가맹본부(가맹본사)를 규제하는 법안이 줄줄이 통과되자, 업계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법안이 속전속결로 처리돼 현실을 반영하지 못할 경우, 기업의 자유로운 경쟁 의지를 꺾을 수 있기 때문이다.
18일 프랜차이즈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불공정거래를 이유로 연이어 대형 과징금 ‘철퇴’를 가하자 재계가 ‘해도 너무 한다’며 강하게 항변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호남고속철도 건설공사 입찰 과정에서 담합한 ‘빅7’을 포함한 28개 건설사에 시정명령을 내리는 동시에 과징금 4355억원을 부과하고 건설사 법인과 주요 임원들을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이번 과징금은 역대 전체 담합사건 중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형 제빵기업들이 이동통신사 할인율을 담합했다며 조사에 나서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공정위는 업체들이 할인율을 낮춰 소비자의 이익을 침해했다며 수천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할 기세지만, 업체들은 동네빵집을 살리려고 공개적으로 진행한 사안이라며 이치에 맞지 않다고 크게 반발하고 있다.
28일 공정위와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3대 제빵 프랜차이즈인
88올림픽 이후 대한민국 빵집의 최강자는 크라운베이커리였다. 한때 프랜차이즈 업소만 800개에 달하던 대형 빵집의 최강자로 군림했다.
하지만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그룹 회장은 허영인 SPC그룹 회장과 이재현 CJ그룹 회장에게 밀려 결국 왕좌 자리를 뺏기고 오는 30일 완전히 문을 닫는다. 법인 설립으로는 25년, 모태인 영일당제과 시절부터는 66년 만의
다음은 8월11일자 매일경제와 한국경제 신문의 주요 기사다.
■매일경제
△1면
-원화값 반년만에 최고
-“주총 전자투표제 도입 단계적으로”
△종합
-박대통령, 하루새 3400km 왕복하며 ‘세일즈 외교’
-추석 고향길 18일 오전 가장 혼잡
△글로벌 에너지시장 긴급진단
-가장 비싼 가스 쓰는 한국, 셰일가스로 에너지비용 줄여라
△정치
-130일만에
25년 전통의 중견 베이커리업체 크라운베이커리가 사업 종료를 최종 결정했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이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4일 크라운베이커리는 "경기불황으로 더 이상 대형업체들과 경쟁이 어렵게 됐다"며 "폐업 방침을 정하고 대다수 가맹점주들과 보상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크라운제과 생과사업부에서 지난 1988년 별도 법인으로 분리된 크라운베이커
25년 전통의 베이커리업체 크라운베이커리가 결국 사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파리바게뜨 등 대형 베이커리 업체들과의 경쟁이 어려워진 데다 가맹점 출점 규제로 브랜드를 인수할 업체도 찾지 못했기 때문. 크라운베이커리는 9월 30일까지만 영업한다.
크라운베이커리는 4일 "경기불황으로 더 이상 대형업체들과 경쟁이 어렵게 됐다"며 "폐업 방침을 정하고 대다수 가
윤영달 크라운해태그룹 회장의 노력은 도로무익(徒勞無益)이었다. 1998년 외환위기 이후 경쟁이 심화된 크라운베이커리에 2006년 아내인 육명희씨를 사장으로 내정했지만 그해 당기 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육씨를 사장에서 물러나게 하고 윤 회장의 최측근이자 비서실장인 류근진 이사를 내세웠지만 크라운베이커리는 크라운제과와 합병을 피할 수 없었다.
크라운베이커리 가맹점주들이 뿔났다. 가맹점 운영 환경이 나빠지고 있어 더 이상 영업을 지속하기 어려워서다. 가맹점주들은 공정거래위원회에 크라운제과를 불법·불공정 행위로 제소하고 본사 앞에서 항의 집회를 벌였다. 이에 대해 사측은 “일부 가맹점주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오해”라며 맞서고 있다.
20일 크라운베이커리 가맹점주들과 참여연대는 서울 남영
크라운베이커리 가맹점주들이 본사가 자체 폐점을 유도하고 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크라운제과를 제소했다.
참여연대와 크라운베이커리가맹점주협의회는 20일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 위반 혐의로 크라운제과에 대한 부당행위 신고서를 공정위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측은 “크라운해태제과가 크라운베이커리를 흡수 합병한 후 페점을 유도하고, 각종 할인·적립카드
여야의 ‘경제민주화’ 입법 경쟁이 불붙었다. 최근 원청·하청업체간 왜곡된 갑을(甲乙) 관계가 사회적 이유로 떠오르면서 정치권에서도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강화하는 법안 발의가 잇따르고 있다.
이종걸 민주당 의원은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리점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법안은 본사가 대리점에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 등의 부당
‘갑의 횡포’에 의한 피해사례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기업들은 사태 확산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8일 이종걸 의원실, 유승희 의원실 주관으로 국회 본청 귀빈식당에서 열린 대기업불공정 피해사례 발표회에서 이창섭 남양유업대리점피해자협의회 대표는 “경제 정의에 역행하는 악덕 대기업의 횡포를 고발한다”며 “남양유업 본사 앞에서 집회를 시작한지 오늘로 1
카페베네가 베이커리 사업에 진출한다.
카페베네는 30일 제과점 ‘마인츠돔(MAINZ DOM)’을 인수하고 베이커리사업에 뛰어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카페베네는 이달 초 마인츠돔과 베이커리 매장과 생산설비를 인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내년 1월 초에 최종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마인츠돔은 제과·제빵 분야 대한민국 명장인
크라운베이커리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DIY케이크 ‘아트 케이크 크리스마스(ART CAKE CHRISTMAS)’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아트 케이크 크리스마스는 다양한 토핑 재료로 원하는 모양을 직접 디자인해 나만의 선물용 케이크를 만들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상자 안에 달콤한 초콜릿이 발라져 있는 케이크 시트와 마카롱(3종), 쿠키(
재벌 및 프랜차이즈 빵집에 대한 비난 여론이 높은 가운데 크리스마스가 대목인 케익 장사에 편의점들도 뛰어들어 중소 베이커리 자영업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대한제과협회 김준욱 부회장은 5일 ‘파리바게뜨-뚜레쥬르 횡포 및 불공정행위 고발 기자회견’을 연 후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크리스마스와 연말은 제과 자영업자들에겐 대목이나 마찬가진데 몇 년전부터 편의점
카페베네가 베이커리 사업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29일 카페베네 관계자는 “제빵 프랜차이즈 사업 진출에 대해 내부적으로 논의를 해왔다”며 “크라운 베이커리 공장 인수를 위해 검토한 것도 이와 같은 부분”이라고 말했다.
카페베네의 이번 제빵 프랜차이즈 사업은 커피전문점(카페베네), 이탈리안 레스토랑(블랙스미스), 드럭스토어(디셈버24)에 이어 4번째 사
△기륭E&E,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바른전자, 최대주주가 김태섭 대표 외1명으로 변경
△포스코엠텍, 자회사 리코금속ㆍ나인디지트 흡수 합병
△S-Oil, 한국실리콘 유증 참여설 조회공시
△웅진코웨이, 자사주 7만주 장외처분
△크라운제과, 크라운베이커리 합병
△LG생활건강, 3분기 영업이익 1310억… 전년比 16.9%↑
△삼성정밀화학, 3분기 영
크라운제과는 24일 이사회를 열고 계열사인 크라운베이커리를 12월 말까지 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크라운제과는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계열사인 크라운베이커리를 소규모 합병형식으로 12월27일까지 합병 등기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합병을 통해 과도한 경쟁체제에 있는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특히 신규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