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밀·옥수수·콩 등 국제 곡물 선물 가격이 전년 대비 급락하면서 곡물 선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증권(ETN) 수익률도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월 초부터 이달 9일까지 가장 크게 하락한 ETN 종목은 ‘KB 레버리지 밀 선물 ETN’(-35.18%)이다. 뒤를 이어 ‘미래에셋 레버리지 옥수수 선물 ETN’(-25.67%)
빵·파스타 등 주요 식품 가격 연쇄 상승 우려식품 안보 ‘비상’…개도국 식량난 위험 고조
러시아의 흑해곡물협정 종료 소식에 밀, 옥수수, 콩 등 곡물 가격이 들썩였다.
1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밀 선물 가격은 이날 한때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4% 이상 급등해 부셸당 6.8달러(약 8750원)를 넘었다. 옥수수와 콩 가격 역시
올해 콩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 수매가 이뤄지더라도 가격 하락은 수확기 내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12월 콩 관측'에 따르면 올해산 콩 생산량은 11만9000~12만3000톤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생산량 11만1000톤에서 적게는 7.4%, 많게는 10.8%가 늘었다.
올해 생산
업종별 현안과제 18건 건의대두 공매 폐지‧땅콩 할당관세 적용 요청
중소기업중앙회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초청해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열었다.
17일 중기중앙회는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정 장관과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농기계‧연식품‧면류‧한의산업 등 농업‧식품분야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
2018년 7월 1일 김종갑 전 한국전력사장은 ‘두부공장의 걱정거리’라는 제목의 글을 SNS에 올렸다.
그는 “저는 콩을 가공해 두부를 생산하고 있다”며 “수입 콩값이 올라갈 때도 그만큼 두부값을 올리지 않았더니 이제는 두부값이 콩값보다 더 싸지게 됐다”고 적었다. 국제유가(콩)와 전기요금(두부)을 빗대어 표현한 것이다. 콩 가격이 오르면 두부가격도 올
올해 콩 수확량이 늘어나면서 가격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정부 수매단가가 올라가면서 가격 폭락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내놓은 '12월 콩 관측'에 따르면 올해산 콩 생산량은 9만7532톤으로 지난해 8만926톤보다 20.5% 늘어날 것으로 관측됐다. 평년 8만5327톤보다는 14.3%가 많다.
생산량이 늘어나면
국제유가 7년 만에 80달러 넘어정부, 공공요금 동결로 '물가잡기'에너지 가격 인상 등 부메랑 우려
휘발유 가격을 비롯해 쌀 등 생필품 물가가 치솟으면서 서민 경제 위축이 우려되고 있다. 소비자물가는 10년 만에 3%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국제유가는 7년 만에 80달러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물가 상승은 연말에 이어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으로 정부는
전년 대비 51% 증가...수출은 27.9% 증가자원ㆍ곡물 가격 상승 원인
중국의 5월 수입 증가 폭이 10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7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중국의 5월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51.1% 증가한 2183억 달러(약 243조 원)를, 수출은 27.9% 증가한 2639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 증가율은 2011년 1월
연초부터 가공식품, 외식 브랜드 가격이 줄줄이 오르면서 3차 애그플레이션의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오뚜기는 즉석밥 오뚜기밥 가격을 5개월 만에 인상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상 시기는 설 이후이고, 인상 폭은 7%대다. 오뚜기 측은 쌀값 등 원자재 가격이 오름에 따라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즉석밥류는 쌀값이 상승세를 보이는 당시 즉석밥 1·2
코로나발 글로벌 곡물가격 상승으로 인해 국내 가공식품도 가격 인상 움직임이 시작됐다.
99%를 수입에 의존하는 밀 가격 폭등으로 빵, 라면, 과자 등 밀가루를 원료로 하는 제품의 원가 부담이 커졌다. 대두 가격 상승으로 두부 제품 가격이 이미 올랐고, 사료용 곡물가격의 가파른 상승으로 육류 가격 인상도 예고되는 상황이다. 지난해 연말부터 연초까지 이어진
새해 벽두부터 밥상 물가가 슬금슬금 오르고 있다.
7일 최근 풀무원은 국산콩두부, 콩나물 품목에 대해 대형 유통업체와 가격인상폭을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인상률은 10% 내외일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풀무원이 두부 제품 가격을 올리는 것은 3년 만이다.
앞서 풀무원은 2018년 국산콩 부침두부(380g)를 기존 3950원에서 2019년 4150
최근 글로벌 초콜릿 업체들이 기존 가격은 유지하면서 제품 크기를 줄이고 있다. 원료비 상승에 따른 부담을 덜기 위한 업체들의 고육책이다.
몬델레즈, 마스 등 세계적인 제과업체들이 코코아 버터 값 상승으로 인해 제품 크기를 조용히 줄이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네슬레가 생산하는 퀄
미국 농지 가치가 30년 만에 2번째로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다. 곡물과 콩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영농 수익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농지 비용이 65%나 증가하면서 10년간 지속됐던 농업 붐이 끝나가고 있다. 5일(현지시간) 미국 농무부 보고서에 따르면 곡물 및 가축용을 포함한 48개주의 농지 가치는 에이커당 3010달러로 전년대비 10달러 하락한 것으로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이른 바 ‘브렉시트(Brexit)’ 결정이 영국 커피 애호가들의 주머니 사정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브렉시트 결정 이후 파운드화 가치가 달러에 대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현지 로스팅 업체들이 커피 원두 선물 가격 급등에 직면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원두 선물 가격이 오른다는 건 수 개월 후 일반
올해 가을배추 생산량은 143만6000톤으로 전년보다 15.4% 줄었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15년 가을배추ㆍ무, 콩, 사과, 배 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을배추는 작황호조에 따른 10a당 생산량이 소폭 증가했으나, 배추 가격 하락으로 재배면적이 크게 감소해 전체 생산량은 15.4%(26만2000톤) 감소했다.
가을무 생산량은 51만9
뉴욕증시는 24일(현지시간) 하락했다. 그리스와 국제 채권단의 구제금융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불안이 다시 고조됐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8.00포인트(0.98%) 하락한 1만7966.07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5.62포인트(0.74%) 내린 2108.58을, 나스닥지수는 37.68포인트(0.73%) 떨어진 5122.41로 장을
국산 대두로 만든 두부가 중소기업 적합업종에서 제외된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부 제조 중소기업들과 관련 대기업들은 최근 간담회를 갖고 두부를 적합업종으로 재지정하는 내용의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단, 국산 대두로 만든 두부만을 제외키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2011년 적합업종 지정 이후 두부시장에서 철수한 대기업들이 향후 재진출할 수 있는
세계2위 면세점 듀프리는 지난해 10월 김해공항 면세점 DF2 구역 운영권을 따냈다. 면세점 전체 면적 약 40%를 차지하는 DF2구역은 동반성장 정책에 따라 대기업을 배제한 중소ㆍ중견기업에게만 입찰 자격이 주어진 곳이다. 어떻게 된 일일까.
듀프리는 자본금 1000만원으로 유한회사 듀프리 토마스줄리코리아를 설립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중견기업 확인서를 받
최근 이상기온 현상이 빈번해지면서 농산물 펀드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난해만 해도 -10%가 넘는 부진한 수익률을 보이던 농산물 펀드가 주요 농산물 지수의 반등으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실제 연초 직후 농산물 대표 지수 중 하나인 S&P GSCI Agriculture Index는 6.2% 상승했고 CRB Food Index도 7.1% 상승하며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