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거래소 코스닥본부장에 민경욱 상무…홍순욱 본부장 22일 퇴임
23일 주주총회서 선임 예정
신임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본부장(상임이사)에 민경욱 상무가 내정됐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오는 23일 주주총회를 열고 코스닥시장 본부장에 민경욱 상무를 선임할 예정이다.
홍순욱 현 코스닥시장 본부장이 3월31일자로 임기를 마친 데
코스닥 종목들이 튼튼해졌다. 2009년부터 함량 미달인 종목은 상장폐지 시키고 이중, 삼중으로 꼼꼼히 살핀 종목들을 시장에 등판 시킨 덕분이다.
IT버블이 붕괴되던 2000년대 초와 달리 지금에 와서는 대형 기술주들의 이익성장률이 가파르게 개선됐다. 외형적 성장에 대한 막연한 환상에서 벗어나 실적 기반의 체질개선에 성공했다.
2000년 IT버블 당
한국거래소가 앞으로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기업들의 진입요건을 미래성장성을 반영하는 시장평가 중심으로 정비한다.
12일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본부 2020년 주요 추진사업’ 자료를 내고 현행 과거실적 위주의 진입요건을 미래성장성이 반영된 시가총액별로 구분하고 재무요건 등을 차등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일반기업(4개), 이익미실현기업(5
“코스닥은 미국 나스닥에 이어 가장 성공한 신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럼에도 일부 기업의 개별 이슈가 시장 전체에 부정적으로 작용해 편견을 키웠다. 하지만 최근엔 상장제도를 개선하는 등 시장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시장은 역동적이고 매력적인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
◇코스닥 IPO 활성화 ‘성과’… “혁신기업 자금 조달 지원 주력” = 정부가
본격적 결산 시즌을 맞았지만 코스닥 상장사들이 잇딴 잡음에 시름을 앓고 있다. 특히 자본잠식, 횡령 등으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곳도 늘면서 투자자들이 긴장하고 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연초 이후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196개사 중 7곳이 4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연초 이후 26
올해 외부감사법(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코스닥기업에 대한 시장 우려가 커진 가운데 한국거래소가 상장법인 회계지원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스타트업의 초기 발굴부터 코스닥 신규상장을 유도하는 혁신성장지원부도 신설한다.
한국거래소는 12일 서울 여의도 인근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사업계획이 담긴 ‘2019년 코스닥
" 이사장이 상식도 모르냐?", " 갑질이 아니고 뭐냐?"
11일 금융위원회를 대상으로 열린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국회의원들의 집중 포화를 맞았다. 의원들이 다소 아픈 질문들을 퍼붓자 정 이사장은 연신 진땀을 흘렸다. 이어지는 양측 공방에 국감장 열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어떻게 이사장이 규정도 몰라”...호통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가 한 차례 연기된 본부장 선임을 완료하고 활성화 정책을 본격 추진할 전망이다.
코스닥위원회는 19일 오후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본부장 후보로 단독 추천된 정운수 코스닥시장본부장 직무대행의 선임을 완료했다.
코스닥위원회는 이달 16일 제5차 코스닥위원회를 개최해 정 직무대행을 코스닥본부장 후보로 추천했다.
정 직
4개월 간 공석이었던 코스닥시장위원장 자리에 길재욱(59ㆍ사진) 한양대 교수가 선임됐다.
한국거래소는 13일 오후 3시 제2차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길 교수를 코스닥시장위원장으로, 이상무 다날쏘시오 대표와 박선영 KAIST 산업및시스템공학과 교수를 코스닥시장위원으로 각각 선임했다. 위원장 임기는 2년이다.
길 교수는 서울대와 미국 아이와와 주
금융당국이 한국거래소 정관 개정을 통해 ‘코스닥시장 활성화 방안’ 실현을 위한 제도적 기틀을 마련했다.
금융위원회는 21일 제3자 정례회의에서 내달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장을 코스닥시장본부장과 분리 선출하고 코스닥시장위원회의 권한을 강화하는 내용의 거래소 정관 규정 개정 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지난달 발표한 ‘코스닥 활성화 방안’의 후속
‘수평적 소통’. ‘역동적 조직 변화’, ‘시장 활성화’.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취임 이후 100일간 직원들이 체감한 ‘변화의 키워드’다. 지난해 11월 3일부터 업무에 돌입한 정 이사장은 석 달 남짓한 시간 동안 현안 파악은 물론, 직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동분서주했다. 게다가 이 기간에 증시가 활황을 보이자 직원들에게 ‘미다스의 손’이라는 별
정부가 증권 유관기관과 힘을 모아 코스닥시장 붐업에 나선다. 코스닥 상장 문턱을 자본잠식 기업까지 대폭 완화하고 대규모 성장사다리 펀드도 조성한다. 전체 증시를 아우르는 통합 주가지수도 개발해 기관투자자의 자금 유입도 유도한다. 이와 함께 코스닥 기업의 회계처리 감시를 강화하고 위법 기업은 일벌백계해 시장 신뢰를 제고한다.
금융위원회는 11일 정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9일 “코스닥본부장이 겸임하고 있는 코스닥위원회 위원장을 외부전문가로 분리 선출하고, 코스닥위원회 구성을 민간 중심으로 확대,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최종구 위원장은 이날 혁신성장 추진전략의 핵심과제인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위해 한국거래소를 방문해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카페24
셀트리온의 코스피 이전 상장이 우여곡절 끝에 결정됐다. 증권업계는 향후 실적 성장과 주가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했다.
셀트리온은 29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코스닥시장 조건부 상장 폐지 및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결의의 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날 주주총회에는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총수 1
국일제지는 한국거래소 코스닥본부의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코스닥시장 공시규정 제6조제1항 각호에 해당하는 사항의 유무 또는 검토 중 여부 및 이로 인한 주가 및 거래량에 대한 영향을 신중히 검토하였으며 규정에 의거 최근의 현저한 시황변동(주가급등)과 관련하여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기술주 중심의 시장인데 왜, 우리 코스닥은 나스닥 시장과 같은 생태계를 만들 수 없는 걸까요.”
매번 코스닥 대형주들이 코스피 시장으로 이전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면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는 볼멘소리이다.
국내 최대 바이오기업인 셀트리온은 이달 29일 코스닥시장 조건부 상장 폐지 및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을 안건으로 하는 임시주주총회를 개최
셀트리온의 코스피 이전상장이 현실화될 경우 코스닥 전체 시총 규모가 크게 위축되는 것은 물론, 외국인 보유 지분율도 10%선이 위협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셀트리온은 코스닥 시장 조건부 상장폐지 및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을 논의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결의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의 코스피 이전 상장 여부는 9월 29일 임시주총
“LA, 샌프란시스코 소재 미국 기업들이 생각보다 코스닥에 많은 관심을 보여줘 뿌듯했습니다.”
지난주 상장 유치를 위해 미국 출장을 다녀온 김재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장의 말에는 생기가 넘쳤다. 긴 출장으로 인한 피곤함보다 앞으로의 할 일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컸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 2014년에 만들어진 코스닥 상장유치부가 최근 빛을 발하고 있는
“코스닥시장이 올 들어 600선마저 내줬다. 내년에는 질적 성장에 좀 더 집중하겠다. 지난 20년간 양적 성장을 통해 규모를 키웠다면 앞으로는 시장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하나하나 실행으로 옮기겠다는 의미다.”
14일 한국거래소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이하 코스닥본부)의 내년도 사업계획은 크게 △상장요건 등 제도 완화 △외국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