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대한민국 금융대전’이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가운데 모의면접에 참여한 학생이 면접관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경제신문 이투데이 주최로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선 ‘핀테크·인테크·재테크’를 주제로 다양한 미래 금융이 소개되며,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모의면접과 스타 프라이빗뱅커(PB)의 재테크 강연이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신태
정부가 ‘맞춤형 보육’을 추진한다고 했을 때 만 4세 자녀를 둔 맞벌이 입장에서 찬성했다. 주변 맞벌이 가정을 봐도 아이를 저녁 7시까지 어린이집에 맡기는 사람은 본 적이 없기에 맞춤형 보육이 시행되면 눈치 보지 않고 맡길 수 있겠구나 싶어서다.
하지만 맞춤반과 종일반을 구분한다고 해서 마음 편히 아이를 맡길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 부호가 남
‘맞춤형 보육 제도 시행에 따른 쟁점은?’
맞춤형 보육 제도 시행을 열흘 앞둔 2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육아정책연구소 주최로 열린 맞춤형 보육 토론회는 큰 관심을 모았다. 7월 2일 시행을 앞두고 맞춤형 보육과 관련한 논란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토론회 패널도 전문가를 비롯해 정부와 학부모, 보육교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사들이 참여했다.
취업모의 근로시간이 점차 길어짐에 따라 일ㆍ가정 양립을 위해 어린이집 이용시간 확보 등 보육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은설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은 20일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열린 '2016년 제1차 육아선진화 포럼'에서 전국보육실태조사의 결과가 맞춤형 보육 관련 쟁점에 대해 시사하고 있는 바를 영유아 자녀를 둔 취업모의 어린이집 이용
아동 1명당 보육ㆍ교육비용은 월 평균 21만원에서 12만원으로 3년 새 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영유아 가구의 양육 형태, 보육ㆍ교육 서비스 이용 실태, 어린이집 운영 현황 등을 조사한 ‘2015년 보육실태조사’를 3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영유아보육법에 근거해 매 3년마다 실시하며 이번이 4번째로 실시한 것이다.
무상보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는 13일 오는 7월 시행 예정인 맞춤형보육으로 인해 어린이집이 심각한 운영난을 겪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건복지부는 7월1일부터 0∼2세 영아들의 어린이집 이용시간을 부모의 취업 상태 등에 따라 달리하는 ‘맞춤형 보육’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가구의 특성이나 실제 어린이집 이용시간에 관계없이 모든 아이에게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정부의 이른바 '맞춤형 보육' 정책으로 엄마가 전업주부인 0~2세 아동의 어린이집 무상이용 시간이 최대 7시간가량으로 줄어들게 된다.
전업주부나 육아휴직자 등 종일반을 이용할 수 없는 가정의 영아는 하루 6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는 맞춤반에 맡길 수 있다.
다만 맞춤반을 이용하다가 병원 및 자녀학교 방문 등으로 인해 보육서비스가
# 워킹맘 최모 씨는 만 1세 아이를 키우며 어린이집을 이용 중이다. 최씨가 퇴근 후 어린이집에 아이를 데리러 갈 수 있는 시간은 저녁 7시 남짓이지만 한 번도 그 시간까지 아이를 맡겨본 적은 없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3~4시면 하원 하는데 똑같은 보육료를 내고 혼자만 늦게까지 이용하는 것이 눈치가 보이고 미안한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최씨는 어쩔 수 없
전업맘과 워킹맘의 보육료를 차등 지원하는 맞춤형 보육에 대한 논란이 적지 않지만 정부가 일방통행식으로 밀어붙여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3일 보건복지부와 국회에 따르면 맞춤형 보육은 0~2세 영유아를 둔 전업주부들이 맞춤반(일 6~8시간)을 이용하도록 해 사실상 가정 양육으로 유도하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다. 무상보육 이후 자녀를 더 오랜 시간 어린이집에
취업모의 여부에 따라 보육 서비스에 대한 차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는 22일 '보육료 지원정책 대한 평가와 개선방안'보고서를 통해 현재 영유아가 있는 모든 가구에 대해 무상으로 동일한 양의 12시간 종일제 보육기관 이용을 지원하는 정책은 실제 수요와 괴리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때문에 보고서는 보육
정부가 수년째 경력단절 여성(경단녀)의 일자리 확대를 외치며 다양한 정책을 내놓았지만 정작 여성의 비경제활동인구가 급증하며 초라한 성적표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비경제활동인구란 만 15세가 넘은 인구 가운데 취업자도 실업자도 아닌 사람, 즉 노동공급에 기여하지 못하는 인구를 말한다.
실제로 정부는 특히 여성들이 경력단절의 고통을 겪지 않고 일과 가정
기혼女 5명 중 1명 직장포기
기혼 여성 5명 중 1명은 직장을 포기한 '경력단절여성(이하 경단녀)'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2014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집계한 '경력단절여성 통계'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으로 15∼54세 기혼 여성 중 결혼, 임신·출산, 육아, 초등학생 자녀교육, 병간호 등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월 발표한 경제혁신 3개년계획을 중심으로 구조개혁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 참석하고 돌아온 최 부총리는 15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제34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각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세계경제 전반
국내 여성 경력단절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출산과 육아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4일 정부 자료 등에 따르면 우리 여성고용률은 20대에는 남성과 유사하나 출산·육아를 거치는 30대 이후 급락하는 경력단절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고용률을 비교해보면 남성은 연령별로 20~24세는 38.1%, 25~ 29세 69.6%, 30대 90.2%
코오롱그룹은 지난해 계열사별로 따로 진행하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합 관리하는 CSR 사무국을 신설하고, 어린이 활동에 특화된 코오롱사회봉사단을 발족했다.
코오롱사회봉사단은 ‘꿈을 향한 디딤돌, 드림 파트너스’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해 1만149명의 임직원이 봉사에 참가했다.
올해도 코오롱사회봉사단의 활동은 전국 44개 사회복지기관에서 계속되고 있다. 지난
서울시 서초구에 사는 최모(62)씨는 맞벌이하는 딸을 위해 백일 지난 외손녀를 돌보지만 시간당 6000원의 임금을 받고 있다. 친조모와 외조모를 전문 아이돌보미로 양성해 손자녀를 양육하게 하는 서초구의 ‘손자 돌보미 사업’ 혜택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주부 박모(31)씨는 “애기를 낳아보니 문화생활은커녕 집 앞 목욕탕도 갈 수가 없고 아기만 보다보니 우
어린 자녀를 시설에 보내지 않고 가정에서 양육하는 경우 지급하는 ‘가정양육수당’이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나왔다.
KDI(한국개발연구원) 윤희숙 연구위원은 29일 ‘복지정책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과 추진 과제’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가) 선진국 제도를 서둘러 이식하는 과정에서 주요 제도들이 탄생하고 진화한 맥락과
전경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5일 오전 경기도 오산시 가장산업단지에서 ‘오산시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 착공식을 개최했다.
조석래 전경련 회장, 윤병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이기하 오산시장 등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지난해 전경련 회장단회의 ‘경제계 보육지원사업’ 추진결의에 따라 진행되는 보육시설 건립사업의 첫 번째 착공식이다.
어린이집이 건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