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여성환경연대의 생리대 유해물질 방출 시험에 사용된 일회용 생리대의 제품명을 공개하면서 소비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식약처 생리대 안전 검증위원회는 여성환경연대 시험에 최근 논란이 된 깨끗한나라 ‘릴리안’에 더해 유한킴벌리, LG유니참, P&G 등 유명 브랜드 업체의 주요 제품 10종이 포함됐다고 4일 밝혔다. 다만 식약처는 “지
# 장효연(27)씨는 생리통 때문에 고생이 심하다. 감정 기복이 심한 것은 둘째치고 생리통이 심해 약을 챙겨먹는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날은 약도 소용없다. 한방요법, 아로마 요법, 마사지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했지만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생리통은 사라지지 않았다. 효연씨는 몇 달 전 동료의 소개로 면 생리대를 사용하면서 신세계를 경험했다. 생리통이 크
# 넓적다리 사이에서 흘러나오는 붉은 밀물에서 발견되는 것이 바로 그 본질이다. 이미 자기 조건을 받아들였다면 소녀는 그 사건을 즐겁게 맞이한다. ‘이제, 너는 한 사람의 여자이다’ - ‘제 2의 성’, 시몬느 드 보봐르
‘생리’. 가장 여성다운, 인류의 절반이 평생 경험하는 현상이지만 생리에 대한 담론은 지극히 폐쇄적이다. 여성 스스로 ‘생리’라는 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