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외식 가맹점의 평균 매출액이 3억1400만 원으로 조사되면서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외식업이 회복하면서 전체 가맹점의 평균 매출액도 끌어 올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본부가 등록한 정보공개서를 토대로 한 2023년 가맹사업 현황을 8일 발표했다. 가맹본부 및 브랜드 수는 지난해 기준, 가맹점
공정거래위원회는 17일부터 가맹분야 실태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9월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실태조사는 200개 가맹본부 및 1만2000개 가맹점사업자를 대상으로 불공정관행 개선 체감도 및 정책 만족도, 신규제도 인지도, 필수품목 관련 현황, 가맹사업자단체 운영 현황 등을 파악한다.
특히 최근 국회 등에서 논의되고 있는 가맹점사업자단체 등록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8일 "가맹본부가 필수품목을 과도하게 지정하고 일방적인 가격 인상을 통해 과도한 차액가맹금을 수취하는 행태를 반드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액가맹금은 가맹본부가 가맹점주에 물품이나 원자재를 공급하면서 가맹본부가 얻는 일종의 유통 마진(구매 비용에서 공급 원가를 뺀 차익)을 말한다. 가맹본부는 가맹점주의 필수품목 구입
작년 말 가맹본부 등록 정보공개서 기준 가맹점 수가 30만 개(총 33만5299개, 전년대비 6만4813개↑)를 돌파했다. 가맹점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려는 소액 자본 창업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셈이다.
이처럼 프랜차이즈 시장이 커지면서 가맹본부와 가맹점주의 분쟁 또한 적지 않다. 대부분은 가맹점주가 가맹계약 체결 당시 가맹본부로부터 허위·과
외식 프랜차이즈 중 가맹점주가 가맹본부에 지급하는 '차액가맹금'을 가장 많이 내는 업종은 피자가게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대비 차맹가맹금을 가장 많이 지급하는 업종은 치킨업종이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7일 발표한 '2022년 가맹사업 현황'에 따르면 2021년 말 기준 외식업종 가맹본부의 가맹점 평균 차액가맹금 지급금액은 연간 1700만 원으로 나
공정거래위원회는 정보공개서를 등록한 가맹본부를 대상으로 재무상황·가맹점·직영점 수 등의 변경사항을 반영한 정보공개서 정기 변경등록 신청서를 접수받는다고 13일 밝혔다.
등록기한은 올해 5월 1일까지다. 등록 대상은 작년말 결산 법인 및 개인사업자인 가맹본부다. 단, 재무제표를 작성하는 개인사업자인 가맹본부는 올해 6월 29일까지 등록하면 된다.
가맹
가맹본부가 가맹사업자에게 강제로 구입하도록 한 품목에 대해 적정 도매가격을 넘는 대가와 관련된 정보를 공개하도록 한 법 조항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헌재는 A 가맹본부 등이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가맹사업법) 시행령 조항이 기본권을 침해한다며 청구한 헌법소원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고
#편의점 창업을 결심하고 가맹계약 논의를 하던 A 씨는 가맹본부 직원에게 매출 정보를 문의했다. 가맹본부 직원은 해당 가맹점의 하루 매출이 무조건 200만 원 이상 나오니 신속하게 계약을 체결할 것을 구두로 권유했다. A 씨는 가맹계약을 체결했지만 실제 하루 매출은 설명보다 훨씬 적었고, 결국 계약을 중도에 해지하고 폐점비용까지 부담하게 됐다.
가맹점
10여 년 전 쯤의 일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글 하나로 프랜차이즈 업계가 꽤나 시끄러웠다.
게시글의 내용은 주문한 음식에서 새끼손가락 크기의 쇳조각이 나왔다는 내용이었다. 유명 프랜차이즈 가맹점에서 주문한 음식에서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것에 네티즌들은 분노했지만 프랜차이즈 본사 역시 다른 이유로 분노했다.
해당 가맹점이 사입(본사 이외에 재료
치킨, 커피, 피자 등 프랜차이즈 가맹점수가 지난해 24만 개를 돌파했다. 그만큼 가맹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려는 소액 자본 창업자들이 많다는 의미다. 프랜차이즈 시장이 커지면서 가맹본부와 가맹점주의 분쟁 또한 잦아지고 있다. 대부분은 가맹점주가 가맹계약 체결 당시 가맹본부로부터 정보공개서를 받지 못하거나 허위·과장 정보를 제공받아 가맹점 운영
가맹금 수취 방식을 로열티 방식으로 전환하는 등 가맹점주와 상생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선 가맹본부는 공정거래협약 이행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다.
공정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가맹분야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기준을 개정해 15일부터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간 상생발전을 유도하고 수익배분구조의 공정화 및 실질적
가맹 희망자는 가맹본부와 계약 체결 14일 전에 정보보고서와 예상매출액 산정서를 받아 예상되는 수익과 비용 등을 꼼꼼히 확인한 뒤 창업에 나서야 한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프랜차이즈 서울' 박람회에 참석해 창업희망자들에게 이같은 내용의 ‘가맹점 창업 시 4대 유의사항’을 설명했다.
김 위원장이 제시한 유의사항을
앞으로 가맹희망자는 추후 가맹점 운영에서의 지출규모를 상당 부분 예측할 수 있게된다. 이에 따라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간 불필요한 분쟁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가맹본부가 가맹점으로부터 필수품목 구매를 통해 얻는 이익인 '차액가맹금'의 규모와 수취 여부 등을 담은 정보공개서를 가맹 희망자에게 제공해야 하기 때문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인구 절벽’, ‘취업 절벽’에 이어 ‘창업 절벽’까지 등장했다. 경기 불황에 최저임금 인상 부담까지 겹치면서 자영업에 도전하는 이들이 크게 감소한 현상을 표현한 말이다.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폐점률도 지난해 기준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정보공개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체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는 24만2593개에 달했고 이 중
#. 돼지고기를 취급하는 A가맹본부는 점주협의회의 조직적인 사입(본사 외 물품구입)으로 결국 부도가 났다. 점주들과의 소통 강화와 정보 공유를 위해 본사 차원에서 점주협의회를 만든 것이 화근이었다. 돼지고기는 계절적인 수요 증가로 월별 가격변동이 큰 품목 중 하나다. 가맹본부는 연중 동일한 가격에 돼지고기를 공급한다. A가맹본부의 가맹점들은 시장 가격이 올
한국프랜차이즈협회가 공정거래위원회와 함께 올해부터 달라지는 정보공개서 작성 요령에 대한 설명회를 18일부터 22일까지 3회에 걸쳐 개최한다.
18일 오전 10시~12시 1차 설명회를 시작으로 내달 8일 오후 2시~4시, 내달 22일 오후 2시~4시 등 총 세 차례에 걸쳐 서울 서초동 협회 교육장에서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협회 회원사가 아니더라도
가맹본부 A(영업표지 A김밥)는 △세척·소독제(바닥 살균소독용ㆍ오븐 및 주방기구 기름때 제거용) △음식(국물ㆍ덮밥ㆍ반찬) 용기 △일회용 숟가락 등을 필수품목으로 지정해 정보공개서에 기재하고, 가맹계약서에 가맹점사업자가 필수품목을 가맹본부 A로부터 공급받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이를 위반하는 경우에는 상품공급을 중단하거나 가맹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규
창업희망자가 가맹사업을 잘 선택할 수 있도록 가맹본부가 제공하는 가맹사업거래 정보공개서가 보다 투명해진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점주의 구매가격 관련 주요품목의 범위 등을 정한 '가맹사업거래 정보공개서 표준양식 고시' 개정안을 31일부터 10일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가맹희망자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충실히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고시 개정
내달 1일부터 가맹본부 임원의 브랜드 이미지 실추로 손해를 입은 가맹점주는 본부 측으로부터 손해 배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가 26일 발간한 '2019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일반공공행정·산업에너지자원·문화체육관광 분야)'에 따르면 사장 등 가맹본부 임원이 부도덕한 행위로 해당 브랜드의 가맹점 매출을 급감시키는 이른바 '오너리스크'로 손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