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규모 7 이상의 강진이 발생한 대만 동부 화롄현 인근 해역에서는 이날 오전 진도 6.3 지진이 발생했다. 동부 화롄현 정부 청사에서 동남쪽으로 34.2km 떨어진 동부 해역의 해저 9.7km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이어 규모 4.0 이상 여진이 계속 발생했다.
이에 따라 북부 타이베이와 신베이, 동부 화롄과 타이둥, 남부 타이난 등 12개 현과 시에 '국가급...
일본 정부가 혼슈 중부 니가타현에서 혼슈 서부 효고현에 이르는 동해 해역 활단층을 분석해 공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위원회는 이들 활단층에서 실제로 규모 7.0 이상 지진이 일어나면 연안에서는 진도 6.0 이상 흔들림이 발생하고 높이 1m가 넘는 쓰나미(지진해일)가 닥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본 진도는 0에서 7까지 등급으로 나뉜다.
도쿄 일부 지역에서도 진도 3의 흔들림이 측정됐다. 이날 한국 기상청도 일본 지바현 지바시 남동쪽 58km 해역에서 이날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외국 관측 기관 등을 인용해 전했다. NHK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전했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큰 규모로, 해당 지역에서는 유리창이 깨지고 벽이 갈라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는 기관별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라 재난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6분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점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5.70도...
전북의 경우 최대 계기진도가 5로 '거의 모든 사람이 느끼고 그릇·창문이 깨지는 정도'의 흔들림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최강이다.
기상청이 지진 계기관측을 시작한 1978년 이후 16번째, 디지털관측을 시작한 1999년 이후 12번째로 강한 지진이다.
이번 지진이 발생한 곳 반경 80㎞ 내에서 1978년...
국내에서 규모 4.5 이상 나타난 것은 지난해 5월 15일 강원 동해시 북동쪽 52㎞ 해역에서 4.5 규모 지진이 발생한 뒤 1년여 만이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흔들림의 정도를 나타내는 계기 진도는 전북에서 최대 Ⅶ(7), 광주·전남·충남에서 Ⅳ(4), 경기·경남·경북·대전·세종·충북에서 Ⅲ(3)으로 관측됐다.
특히 전북 지역에서는 일반 건물에 약간의 피해가 발생하며...
19일 밤 11시 27분 54초경 일본 나가사키현 대마도 북북동쪽 96km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이는 부산에서 직선거리로 약 50km 떨어진 곳으로, 기상청은 경남·경북·대구·부산·울산에서 진도 2에 해당하는 흔들림이 느껴졌을 것으로 파악했다.
진도 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들만 느낄 수 있는 수준의 흔들림이다. 기상청은 “지진...
일본 규슈 남부 아마미오시마 인근 해역에서 15일 오후 7시 32분께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이날 지진에 따른 쓰나미(지진해일) 우려는 없다고 전했다. 진원 깊이에 대해서는 "매우 얕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아마미오시마 일부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일본 기상청 지진 등급인 진도는 지진이 일어났을...
해당 진도는 오염수 방류 중단 기준인 '이상 상황'에 해당된다. 이에 도쿄전력은 같은 날 0시 33분에 방류를 중단했다.
해양수산부·원자력안전위원회 등 관계부처는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 해역 수산물 안전관리 현황, 해양방사능 긴급조사 현황, 오염수 방류 데이터 등을 확인한 결과 특이사항이 없었다고도 했다.
도쿄전력이 전날(14일)까지 방류한...
JMA에 따르면 일본 니가타현(혼슈) 니이가타 서쪽 107km 해역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나타났다.
진원 깊이는 10km로 다소 얕았다.
JMA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우려는 없으며, 이번 지진으로 혼슈 나가오카시에서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감지됐다고 전했다.
진도 5약은 대부분의 사람이 공포를 느껴 무언가를 붙잡고 싶어지는 정도의 흔들림을 뜻한다.
새해 첫날 일본 혼슈 이시카와현 북쪽 해역의 강진(규모 7.6)으로 동해안에서 최고 85cm 높이의 지진해일(쓰나미)이 관측됐습니다.
일본에서 발생한 강진의 여파로 전날 한때 우리나라에서도 지진해일 주의보 발령 기준을 넘는 높이의 지진해일이 관측되기도 했는데요. 이날 오후 8시 35분께 묵호에서 85cm, 후포에서도 오후 8시 42분께 66cm높이의 지진해일이...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북쪽 해역에서 1일 발생한 강진 여파로 동해안에 최대 85cm 높이의 지진해일(쓰나미)이 관측됐다. 추가 지진 발생 가능성이 큰 데다가 동해안에 너울성 파도까지 예보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0분 일본 도야마현 도야마 북쪽 90km 해역에서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한 후 국내...
이시카와현 노토 진도 7.6 강진대형 쓰나미 경보 발령…이시카와현 5m 파도 관측NHK “당장 도망가라”니가타, 도야마, 효고 등도 쓰나미 경보 발령
일본이 대규모 인명 피해를 일으켰던 동일본 대지진 때와 같은 대형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1일 교도통신과 NHK방송에 따르면 오후 4시 10분께 이시카와현 노토 지방에서 규모 7.6, 진도 7의 강진이 있었다. 그밖에...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0분께 일본 도야마현 도야마 북쪽 90㎞ 해역에서 규모 7.4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이시카와현에서는 최대 진도 7의 흔들림이 감지됐고 높이 5m 쓰나미가 이미 발생했다. 일본 남쪽 도쿄의 고층 빌딩 안에서도 흔들림이 느껴질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지진은 5월 15일 강원 동해시 북동쪽 52㎞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4.5의 지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큰 지진입니다.
이날 경북에서도 최대 진도 5의 흔들림이 관측됐습니다. 진도 5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지는 정도죠.
울산에서도 잠자던 사람들이 깨기도 하며 그릇·창문 등이 흔들리는 수준인...
지진 발생 이후에도 총 6차례의 여진도 발생했다. 여진 중 최대는 같은 날 오전 5시께 발생한 규모 1.5 지진이다. 기상청은 지진의 원인을 남북 또는 동서 방향의 주향이동단층 운동으로 인해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이날 지진이 발생한 곳은 2016년 9월 국내 최대 규모 5.8 지진이 발생한 경주에서 동쪽으로 21km 떨어진 곳이다. 다만 기상청은 2016년 발생했던...
대전과 세종, 전북에는 진도 3이 기록됐다. 진도 3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릴 정도의 진동이다.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는 현재까지 규모 2.0 이상 지진이 87차례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이번 지진이 다섯 번째로 규모가 크다.
흔들림의 수준을 의미하는 계기진도는 지진이 발생한 중남이 5로 가장 높았다. 이는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릿과 창문 등이 깨질 수 있는 수준이다. 이어 대전·세종·전북이 3, 경기·인천·경북·충북이 2로 분석됐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그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규모 중 5번째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3번째로 나타난 규모 3.0 이상...
일본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 인근 해역에서 16일 오후 7시 42분(한국시간)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1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지진해일) 발생 우려는 없으며, 진원 깊이는 40㎞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미야코지마에서는 대부분의 사람이 놀라는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진도 4는 대부분의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