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증권사들이 위기 돌파를 위해 전문성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증권사들은 전문가 영입에 적극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IBK투자증권은 신성호 우리선물 전 대표를 신임 사장으로 내정했다. IBK투자증권은 지난 5월 말 조강래 사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후임 인선 작업을 진행해 왔다. 당초 5월 중 임시주총을
삼복 더위에 증권가에는 여전히 구조조정 ‘한파’가 불고 있다. 불과 1년 사이에 3000명이 넘는 인력이 여의도 증권가를 떠난 것. 특히 상반기에는 대형 증권사들을 중심으로 구조조정이 이뤄졌다면 하반기에는 중소형 증권사들이 구조조정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22일 금융투자협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 2011년 말 4만4055명인 전체 증권사 임직원 수는
여름의 한가운데 들어섰지만 여의도 증권가의 체감온도는 냉랭하기만 하다. 증시 거래대금 급감으로 증권업계 수익성이 악화되며 인력 구조조정과 지점 통폐합과 같은 한파가 낯설지 않은 일상이 됐기 때문이다.
문제는 공급이 너무 과도하기 때문이다. 주식과 펀드거래가 줄며 거래대금이 급감하는 상황에서 증권사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기 시작했다. 외환위기 직후인 19
올해 증권업계는 거래대금 위축에 따른 수입 급감과 업황 침체로 최악의 시기를 보냈다.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시장을 떠나며 위탁매매 수수료 수입에 의존하던 증권사 수익은 반토막이 났고, 자연스럽게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이어졌다. 여기에 일부 중소형 증권사들의 주문 실수로 투자자들의 신뢰마저 금이 갔다. 또한 국내 자산규모 10위 증권사 가운데 우리투자증권,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