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1일 미국 기준금리 인상 지연과 중국 경제 전망 역시 밝지 않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중소형배당주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차지운 현대증권 연구원은 “3년물 국채금리는 이미 코스피 배당수익률에 근접한 수준이며, 대기업의 고배당을 유도하는 정부정책은 중소형주의 배당 수준 또한 끌어올릴 것”이라면서 “지금과 같이 불안정한
즐가운 휴가철이다. 그러나 그리스 부채 협상 난항과 중국 증시 급락 등 글로벌 악재에 올 여름 국내 증시가 요동을 치며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처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주식 투자자들의 투자 전략에도 비상등이 켜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럴 때일수록 안정적 수익을 제공하는 배당주 투자가 제격이라고 말한다.
특히 최근 정부의 배당 확대 정책
연말 배당시즌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연 1대%의 저금리 시대에 접어들면서 ‘한 푼’의 투자 수익이 아쉬워진 상황에서 ‘배당주’ 투자는 그야말로 최고의 투자법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실제로 우리보다 먼저 저금리·저성장 국면에 돌입한 일본은 ‘배당주’ 투자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2년 말 노무라증권이
NH농협증권은 향후 1년간 관심을 가질만한 배당관심주 15종목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박선오 NH농협증권 연구원은 "배당주의 가장 큰 매력은 장기투자시 안정적인 초과수익이 가능하다는 점"이라며 "배당 모형 상위 20% 그룹의 수익률을 13년간 분석한 결과 연복리수익률 25.1%로 코스피 수익률 9.9%를 크게 상회했고, 코스피 상승ㆍ보합ㆍ하락 국면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와 일본 '아베노믹스' 영향으로 지난해 국내 펀드시장의 명암이 엇갈렸다.
펀드시장 승자는 신흥국 채권형 펀드에서 선진국 주식형 펀드로 바뀌었고, 국내 주식형 펀드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2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해외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3.41%로 전체 유형별 펀드 중 가장 높았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 취임 후 펀드시장에는 다양한 변화들이 생겨났다. 자산관리 시장의 새 트렌드를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되는 합성 상장지수펀드(ETF)가 도입됐고 개방형 신판매채널인 펀드 슈퍼마켓이 생겨났다. ‘세테크의 아이콘’ 재형저축펀드도 18년 만에 부활했다.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에 국내 주식형펀드, 해외 채권형 펀드로 자금이 유입되면서 양적인 성장도 이뤘
SK증권은 22일 저성장, 원화강세로 고배당주의 투자매력도가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SK증권 전상용 연구원은 “현재 미국의 재정절벽 이슈와 중국의 성장 둔화로 글로벌 저성장이 우려중인데 이로 인해 성장주의 투자매력도가 낮아져 외부 환경에 덜 민감하고 저평가 된 고배당주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미국, 유럽, 일본 등의 유동성 확대에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감이 또다시 국내 증시를 엄습하고 있다. 뚜렷한 상승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수급 불균형까지 심화되고 있어 추가하락까지도 각오해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ISM지수(현지시각, 1일), 고용지표(3일) 등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들이 연이어 발표될 예정이다. 최근의 분위기를 감안하면 현재 형성된 부정적인 컨센서스 마저 하회할 가능성도 높
흥국증권은 8일 율촌화학에 대해 안정적인 매출처 확보 및 뛰어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500원을 신규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동욱 흥국증권 연구원은 "율촌화학은 현금 배당성향이 80%이상으로 경기침체기에 매력적인 중소형 배당주"라며 "이자보상비율, 부채비율 및 내부유보율 등 재무건전성 지표가 경쟁사 대비 우수하다"고
최근 시장이 모멘텀 부족으로 전고점을 앞두고 등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3월 결산법인들의 배당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다.
12일 대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 3월 결산법인 보통주, 우선주 116개사 가운데 현주가 및 최근 현금배당을 기준으로 3%이상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되는 종목은 27개로 대상종목의 23%를 웃돌고 있다.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