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증권은 향후 1년간 관심을 가질만한 배당관심주 15종목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박선오 NH농협증권 연구원은 "배당주의 가장 큰 매력은 장기투자시 안정적인 초과수익이 가능하다는 점"이라며 "배당 모형 상위 20% 그룹의 수익률을 13년간 분석한 결과 연복리수익률 25.1%로 코스피 수익률 9.9%를 크게 상회했고, 코스피 상승ㆍ보합ㆍ하락 국면에서 모두 초과수익을 기록했으며, 특히 보합국면에서 우수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이 제시한 배당관심주는 대형주의 경우 포스코, SK텔레콤, KT&G, 강원랜드, 한전KPS 등 5개 종목, 중소형주는 동서, 하이트진로, 휴켐스, 대교, 부광약품, 조선내화, 세아특수강, 나이스평가정보, 삼원강재, 삼익THK 등 10개 종목이다.
박 연구원은 3년 연속 현금배당 실시종목에 대해 '전체 유니버스'(중소형 배당주)와 '대형 유니버스'(대형 배당주) 배당모형을 구성했으며, 전체 유니버스 배당모형 상위 20%와 대형 유니버스 상위 20종목에서 배당관심주 15종목을 선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