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2일 저성장, 원화강세로 고배당주의 투자매력도가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SK증권 전상용 연구원은 “현재 미국의 재정절벽 이슈와 중국의 성장 둔화로 글로벌 저성장이 우려중인데 이로 인해 성장주의 투자매력도가 낮아져 외부 환경에 덜 민감하고 저평가 된 고배당주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미국, 유럽, 일본 등의 유동성 확대에 따라 원화강세가 추세적으로 이어져 외국인 투자자들의 고배당주 투자 매력도도 상승한 상황이다.
전 연구원은 “시총 300억원에서 3000억원, 3년연속 배당을 실시한 올해 예상 PER 10배 미만에 60일 평균 거래대금이 1억원 이상이 중소형 배당주에 주목할 만 하다”며 “3년 만기 국채금리가 2.8%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매력적인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증권이 꼽은 중소형주 시가배당율 상위 종목은 정상제이엘에스, 삼화페인트, 동양고속, 율촌화학, 전파기지국, 예스코, 무림SP,부산가스, 네오티스, 에버다임, 플랜티넷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