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다를 함께 문 닫는다는 게 아직 실감은 안 나요. 막공(마지막 공연)때 정말 많이 울 것 같아요. 끝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정선아가 7년 만에 암네리스로 돌아왔다. 2010년, 2012년에 이어 뮤지컬 '아이다'와 세 번째 만남이다. 아이다는 관객들도, 정선아 스스로도 인생작이라고 꼽는 작품이다. 이 역할로 그는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과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선우(고경표) 엄마 김선영이 화제인 가운데 동명이인인 또다른 배우 김선영의 노출사고도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김선영은 과거 해오름 극장에서 열린 '제 7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 참석, 레드 카펫을 걸어가는 도중 너무 긴 드레스가 흘러내릴 뻔 했다. 이때 김선영은 몸을 앞으로 기울여 한쪽 가슴이 노출될 뻔 하기도
뮤지컬 ‘레베카’의 출연진이 공개됐다.
뮤지컬 ‘레베카’(제작 EMK뮤지컬컴퍼니)가 오는 12월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광주, 대전을 거쳐 2016년 1월 6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2013년 초연 당시 원작자인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로부터 “한국 무대가 세계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뮤지컬 배우 정선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타고난 딴따라’ 특집으로 뮤지컬 ‘킹키부츠’의 배우 오만석, 고창석, 정선아, 한선천이 출연했다. 특히 이날 정선아는 특유의 솔직함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뛰어난 외모와 연기력으로 ‘뮤지컬계의 비욘세’로 불리는
대중에게 인기를 검증 받은 작품이 뮤지컬계 구원 투수로 나섰다.
경제 불황과 사회적 분위기 침체에 휩싸인 최근 국내 상황으로 인해 뮤지컬 공연 관객이 크게 감소했다. 작품 투자 역시 난항을 겪으며 주요 대형 제작사마저 경영상의 열악함을 토로했다. 이런 가운데 과거 높은 인기를 얻은 대형 뮤지컬들이 속속 재연돼 불황의 늪에 빠진 뮤지컬에 활기를 불
배우 문종원이 나무엑터스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뮤지컬 계에서 맹활약한 배우 문종원이 나무엑터스와 전속 계약, 다양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나무엑터스는 유준상, 박건형, 윤제문 등 드라마, 영화, 공연과 같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배우가 다수 포진돼 있어 그간 축적한 노하우로 문종원에게 물심양면 도울 계획이다.
문종원은 2003년 뮤지컬 '렌트
2013년 올 한해는 뮤지컬의 홍수였다. 뮤지컬 공화국이라고 할 정도로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비약적 발전을 꾀했다. 올 한해 뮤지컬의 주요한 흐름과 특성, 문제를 짚어본다.
◇대형 라이선스 뮤지컬 우세와 창작 뮤지컬 존재감
공연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는 1월 1일부터 12월 12일까지 인터파크 웹, 제휴, 전화, 현장 판매 예매분 기준으로 올해 상연된
고 김광석의 노래로 꾸며진 창작 뮤지컬 ‘디셈버:끝나지 않은 노래(이하 디셈버)’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12월16일 첫 막을 올린다. 50억원의 제작비가 투자된 ‘디셈버’는 첫 뮤지컬 연출에 도전하는 장진 감독의 필력, 김준수·박건형 등 스타 캐스팅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1일 진행된 ‘디셈버’의 1차 티켓 오픈에서는 김준수 출연의 총 15회차 중
“뮤지컬을 안 했으면 무엇을 했을지 그림이 그려지지 않네요. 당시 했던 드라마가 행복하지 않았어요. 자신감이 없을 때였죠. 아침드라마 단역 아니면 항상 주인공의 친구 역할 정도만 들어왔어요.”
22일 서울 충무아트홀 내 카페에서 만난 정성화는 드라마 단역으로 전전하던 2002년을 이렇게 회고했다. 뮤지컬을 안 했으면 지금을 상상할 수 없다는 그는 올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한 주 연장 공연한다.
따라서 오는 9월 1일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레미제라블’은 2013년 티켓예매사이트 인터파크의 연간 뮤지컬 랭킹 1위를 차지하며 제7회더뮤지컬어워즈 ‘올해의 뮤지컬’, 남우주연상 등을 받아 지난 1년 동안 최고의 작품임을 과시했다. 27년 만에 우리말로 초연된 후 평단과 관객의 호평속에 대장정의
2013년 뮤지컬계 여배우들의 활약이 심상치 않다.
8월 31일까지 공연하는 뮤지컬 ‘시카고’와 26일 개봉하는 ‘엘리자벳’에는 뮤지컬 대표 여배우들이 등장한다. ‘시카고’에 출연하는 최정원과 ‘엘리자벳’의 김소현, 옥주현을 비롯해 제7회 더뮤지컬어워즈에서 여우주연상을 차지한 정선아, 앙상블로 활동하다 10년 만에 주연으로 발탁된 ‘브로드웨이 42번가’
‘만능(萬能) 엔터테이너’라는 수식어의 홍수 시대다. 가수가 연기를 하거나 연기자가 노래를 부르면 그 실력과 활동 분야의 성과에 상관없이 ‘만능 엔터테이너’라 칭한다. 그런데 ‘만능 엔터테이너’로 지칭되는 연예인 중 한 분야만이라도 제대로 활동하며 평가받는 경우가 드물다. 오롯이 두 개 이상의 다양한 연예분야에서 활동한다는 이유만으로 ‘만능’이라는 용어
지난 5월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EMK뮤지컬컴퍼니 사무실 안에는 이색적인 37명의 명단으로 된 투표지가 벽에 붙어 있었다. 회사 식구들의 회식 날짜와 장소를 투표하는 종이였다. “회사의 중대사나 워크숍, 회식 등은 항상 이렇게 투표로 정한다”는 것이 마케팅 담당자의 설명이었다. 흥행성적ㆍ규모 모든 면에서 업계 둘째가라면 서러울 젊은 기획사 EMK뮤지컬컴
3000억원 규모의 산업을 이뤘다는 뮤지컬계에서 창작 뮤지컬에 대한 목마름은 콤플렉스처럼 남아 있다. 아직 이렇다 할 창작 뮤지컬이 나오지 못하는 것에 아쉬워하는 시각이 많아지고 있다.
지난 3일 열린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올해의 뮤지컬상을 수상한 ‘레미제라블(라이선스)’은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등 5개 부문을 휩쓸었다. 또 뮤지컬 ‘레베카(라
서울의 한 뮤지컬 극장 안. 한 여성 관객이 속삭였다.
“배우들의 에너지가 정말 엄청난 것 같아요.”
그녀의 남편이 대답했다. “역시 보러 오길 잘했어.”
지난 4월 26일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이하 수퍼스타)’가 막을 올렸다. 1막이 끝나고 인터미션(중간휴식) 중 한 중년 부부의 이야기다. 지저스가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올해의 뮤지컬로 우뚝 섰다.
3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있었던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지난해 신드롬을 일으키며 관객을 사로잡았던 ‘레미제라블’이 ‘올해의 뮤지컬’ 상을 차지했다. ‘올해의 뮤지컬’ 부문에 남우주연상, 조연상, 신인상, 연출상 등 총 5개 부문 수상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27년 만에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올해의 뮤지컬상을 수상했다.
3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열린 '제 7회 더 뮤지컬어워즈'에서 '레미제라블' 외에도 '그날들', '라카지', '레베카',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가 올해의 뮤지컬 상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였다.
'레미제라블'의 정지원 대표는 "2002년 레미제라블 투어 공연을 마치고 10년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