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관 작가의 ‘고래’가 영국 부커상의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에 실패했지만, 문학계 최고 영예로 손꼽히는 시상식의 최종후보(쇼트리스트) 6편에 이름을 올리면서 한국 문학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19년 전인 2004년 출간한 소설이 뒤늦은 올해 1월 영국에서 번역됐음에도 곧장 최종후보에 올라섰다는 점이 무엇보다 고무적이다.
부커상은 23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정보라 작가의 '저주토끼', 박상영 작가의 '대도시의 사랑법' 등 문학계 최고 권위의 부커상 후보에 오른 작품을 포함해 올해 한국문학 150여 권이 27개 언어권에 번역돼 소개됐다.
28일 한국문학번역원은 “해외 문학·출판시장에서 한국문학의 인지도가 상승한 한 해였다”면서 판타지, SF, 미스터리 등 장르 문학이 다수 번역 출간됐고, 국제 문학·번역상에서
성신여자대학교(성신여대)는 지난 20일 '완전한 행복'의 정유정 작가를 초청해 '행복의 조건: 우리 곁의 나르시시스트'를 주제로 '저자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정유정 작가는 재학생 대상 설문조사에서 만나고 싶은 작가로 선정돼 이번 행사에 초청됐다.
그는 현장에 참여한 독자들과 지난해 6월 출간한 스릴러 장편 '완전한 행복'을 통
인기 문학 작가 참여 프로그램 예정이달의 작가 전시·라이브 공연 등 운영
3만 명이 넘는 시민이 방문한 '책 읽는 서울광장'에서 인기 문학 작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6월 프로그램 '풀밭위의 문학 산책'이 열린다.
2일 서울시는 책과 쉼이 함께하는 ‘책 읽는 서울광장’에 6월 프로그램으로 이같이 마련했다고 밝혔다.
‘풀밭위의 문학산책’은 인기 작가들이 참
국내 최대 책 축제인 '2020 서울국제도서전'이 16일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16∼25일 도서전 공식 홈페이지와 서울 일대 서점, 문화공간에서 동시에 열린다.
올해로 26회째인 이번 도서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형 전시행사 대신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점에서
OCN에서 영화 ‘7년의 밤’이 방송되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7년의 밤’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한순간의 실수로 살인자가 된 남자가 한순간 딸을 잃은 한 남자의 사투를 벌인 스릴러 영화다.
장동건은 극 중 사이코패스적인 악인 오영제 역을 맡아 그동안 보여주었던 건실한 이미지와는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역할을
영화 ‘7년의 밤’이 영화 채널 OCN에서 방송되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7년의 밤’은 정유정 작가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우발적 사고로 살인을 저지른 한 남자와 그로 인해 딸을 잃은 남자의 복수극을 그렸다.
영화에서 딸의 복수를 계획하는 오영제 역을 맡은 장동건은 촬영 중 귀 연골이 찢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언론시사회 당시 장
베스트셀러 소설 '7년의 밤'을 쓴 정유정 작가가 13~17일 일본 도쿄와 후쿠오카에서 현지 독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진다고 한국문학번역원이 1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학번역원은 일본에서 정 작가와 함께 다양한 한국문학 행사를 열고, 정 작가와 독자가 만나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정 작가의 작품은 일본에서 지
인터파크도서에서 '7년의 밤' 원작소설 작가와 함께 스크린에서 재탄생한 영화에 대해 소통하는 장이 마련됐다.
인터파크도서는 은행나무, CGV와 공동 기획으로 4월 4일 오후 7시 명동 CGV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영화 '7년의 밤' 상영과 함께 원작자인 정유정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2011년 출간된 '7년의 밤'은 같은 해 주요 언론 및
인터넷 서점 예스24가 지난 7월 13일부터 8월 15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 온라인 투표 결과 정유정 작가가 전체 투표자 8만1534명 중 2만2016표(8.1%)를 얻으며 ‘한국 소설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1위로 선정됐다.
2위는 1만7445표(6.4%)를 획득한 박하익 작가가 차지했으며, 구병모 작가가 1만5604표(5.7%)로 뒤를 이
소설가 한강이 ‘채식주의자’로 맨부커상을 받으면서 한국 소설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한동안 위기를 겪으며 잔뜩 움츠렸던 한국 문학은 기세를 몰아 날개를 펼치고 있다. 한강의 수상 소식 이후 정유정 작가의 신작 ‘종의 기원’이 출간되며 불씨를 지폈고, 7월에만 조정래, 은희경, 한창훈, 조경란, 최은영 등의 신작이 쏟아졌다.
‘태백산맥’, ‘아리랑’의
쟁쟁한 신작 소설들이 대거 출간되면서 한국 문학계가 부흥의 꿈을 키울 전망이다.
‘채식주의자’로 한국인 최초로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의 신작 ‘흰’이 출간됐고, 정유정 작가가 ‘28’ 이후 3년 만에 ‘종의 기원’을 발표했다. 두 소설은 모두 인간의 내면을 다뤘지만, 각각 인간의 한없는 ‘순수’와 깊숙한 ‘악’이라는 상반된 내용을 모
설 연휴 첫날인 5일 김남길과 손예진이 주연을 맡은 코미디 액션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 TV를 통해 방송된다.
SBS는 5일 밤 11시 25분 ‘해적’을 방송한다. 2014년 개봉한 ‘해적’(감독 이석훈)은 고래가 삼킨 국새를 찾아 나선 해적들의 모험을 다룬 영화다. 당시 입소문을 타 8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모았다.
KBS2는 이날 밤
프리미엄 수소수 판매업체인 (주)하얀나무B&H가 수소수 'few'의 광고모델로 영화배우 장동건 씨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소수 'few'는 증류수에서 만들어 물의 순수한 맛을 유지시키면서도 목 넘김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으로, 세계 최고의 수소수 생산기술을 보유한 '블루머큐리'사의 시설 설비를 국내 독점으로 계약해 생산한다. 또한 입자가 매우 작아
와인스타인 형제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를 배급한 워너브라더스를 상대로 7500만 달러(약 791억원)를 배상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J.R.R 톨킨의 ‘호빗’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호빗: 뜻밖의 여정’(2012), ‘호빗: 다섯 군대의 전투’(2014) 등 시리즈물과 함께 소송의 대상이 됐다. 흥행 수익을 보장하라는 요구였
내 심장 여진구 “긴 머리 가발 티 안 나서 뿌듯”… 어땠길래? “여자보다 더 예쁘네”
배우 여진구가 영화 속 독특한 자신의 헤어스타일을 언급했다.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내 심장을 쏴라' 언론시사회에는 문제용 감독과 배우 여진구, 유오성, 김정태, 김기천, 박충선, 박두식 등이 참석했다.
이날 언론시사
영화 '내 심장을 쏴라'가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원작 소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원작 소설 '내 심장을 쏴라'는 2009년 제5회 세계문학상 수상작으로, 정유정 작가가 집필했다. 새로운 인생을 향해 탈출을 꿈꾸는 두 젊은이의 치열한 분투기를 그린 작품으로, 세밀한 심리 묘사가 장점으로 꼽힌다.
아버지에 의해 강제로 수리 희망병원에 갇힌 주
내 심장을 쏴라 여진구
배우 여진구가 엉뚱하면서도 재치있는 발언을 했다.
11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내 심장을 쏴라’ 제작보고회에는 문제용 감독과 함께 배우 여진구, 유오성 등이 참석해 영화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여진구는 극중 역할을 설명하며 “이렇게 머리를 기른 것은 처음”이라며 “다 기르지는 못했고 가발을 이용했다”
배우 이민기, 여진구가 베스트셀러 작가 정유정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내 심장을 쏴라’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7일 제작사 주피터필름에 따르면 이민기와 여진구는 ‘내 심장을 쏴라’의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정유정 작가는 ‘7년의 밤’, ‘28’ 등을 통해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스타 작가로 신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영화 ‘내 심장을 쏴라’
2013년 한 해 동안 국내 발행된 모든 책 중 독자들의 마음을 가장 많이 움직인 책은 조정래의 ‘정글만리’였고, 최고 작가에는 조정래가 선정됐다.
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는 26일 ‘제8회 인터파크 독자 선정 2013 골든북 어워즈’를 열고 골든북 수상 도서와 작가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최종 1위는 독자 5040표 18.7%의 지지를 얻은 조정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