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정 작가가 현장에 참여한 성신여대생 및 성북구 지역주민들과 '행복의 조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성신여대 제공)
성신여자대학교(성신여대)는 지난 20일 '완전한 행복'의 정유정 작가를 초청해 '행복의 조건: 우리 곁의 나르시시스트'를 주제로 '저자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정유정 작가는 재학생 대상 설문조사에서 만나고 싶은 작가로 선정돼 이번 행사에 초청됐다.
그는 현장에 참여한 독자들과 지난해 6월 출간한 스릴러 장편 '완전한 행복'을 통해 던졌던 질문을 함께 나눴다. 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속에 나타나는 자기애에 주목하면서 자기애와 행복에 관한 강박증을 이야기로 풀어낸 작품의 스토리텔링 과정도 소개했다.
행사 후에는 추첨을 통해 정유정 작가의 친필 사인이 담긴 책 '완전한 행복'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 질의응답과 사인회 등 작가와 참석자가 1대 1로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편,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저자와의 만남은 성신여대 중앙도서관이 재학생, 대학 구성원뿐 아니라 처음으로 지역주민까지 초청한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성신여대 재학생과 성북구 지역주민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