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심장 여진구 “긴 머리 가발 티 안 나서 뿌듯”… 어땠길래? “여자보다 더 예쁘네”
배우 여진구가 영화 속 독특한 자신의 헤어스타일을 언급했다.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내 심장을 쏴라' 언론시사회에는 문제용 감독과 배우 여진구, 유오성, 김정태, 김기천, 박충선, 박두식 등이 참석했다.
이날 언론시사회에서 여진구는 극중 자신의 헤어스타일에 대해 “오늘 스크린으로 보는데 생각보다는 자연스럽게 가발이 나온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혹시 가발인게 너무 티가 나면 어쩌나 생각했는데 진짜 머리를 다 기른 것처럼 나와서 뿌듯하고 분장팀에게 고생했다고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진행된 제작보고회에서도 여진구는 “이렇게 머리를 기른 것은 처음”이라며 “다 기르지는 못했고 가발을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정신병원 생활 6년차 환자 수명 역을 맡은 여진구는 극중에서 어깨까지 오는 치렁치렁한 긴 머리로 등장한다.
영화 속 병원을 뒤흔든 시한폭탄 승민(이민기 분)과 병원생활 6년차 모범환자 수명(여진구 분)은 서로 다른 성격이지만 점차 서로를 이해하고 변화시키는 인물로 이민기와 여진구가 25살 동갑내기로 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영화 ‘내 심장을 쏴라’는 정유정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갇혀서 미쳐가는 남자 승민과 미쳐서 갇힌 남자 수명의 동행을 담은 작품이다. 내년 1월 개봉.
내 심장 여진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내 심장 여진구, 여진구 맞아? 머리 저러니까 몰라보겠네”, “내 심장 여진구, 여진구 그래도 잘생겼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내 심장 여진구 “긴 머리 가발 티 안 나서 뿌듯”… 어땠길래? “여자보다 더 예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