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발틱해운거래소를 인용해 미국에서 아시아 주요 시장으로 향하는 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 운임이 5월 말 이후 20% 넘게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같은 기간 벤치마크인 ‘중동→중국’ 노선 운임은 57% 폭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집계에 포함되는 VLCC는 200만 배럴 상당의 화물을 옮길 수 있는 규모다.
데이터 분석업체 보르텍사는 최근 몇 주...
정유와 전력기기 사업 부문이 견조한 실적을 나타냈고, 조선 부문이 흑자 기조로 돌아선 것이 실적 개선의 주된 요인이 됐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조선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친환경 이중 연료 선박 등 고부가 가치 선박 매출이 본격 실적에 반영되며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한 5조515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등 정유 4사와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열었다.
중동 지역 국내 석유·가스 수급 현황과 유가 영향 등을 점검하기 위해 열린 이날 회의에서 산업부는 현재까지 국내 원유·LNG 도입에 차질이 없는 상황이며, 중동 인근에서 항해 또는 선적 중인 유조선 및 LNG 운반선이 모두 정상 운항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후티 반군이 공격하는 홍해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세계...
운반선 재액화 장치 개조와 LNG-FSRU(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 개조 수요 증가로 향후 친환경 선박 개조 사업에서 성과가 기대된다.
이 밖에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매출 1511억 원, 영업이익 79억 원, HD현대로보틱스는 매출 493억 원과 영업이익 29억 원(흑자전환)을 각각 기록했다.
HD현대 관계자는 "하반기 조선부문의 손익개선 가속화 및 정유...
조선부문이 흑자기조를 이어간 데 이어, 정유, 건설장비, 전력기기 등 주요사업도 견조한 실적을 거둔 데 따른 것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명절 등의 영향으로 조업일수가 감소했음에도 조선부문의 건조물량이 증가하고, LNG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매출 반영이 본격화되면서 전분기와 비슷한 4조 842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85억 원으로...
러시아는 원유 가격 상한제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과 인도 등에 대한 원유 수출을 늘리고 있지만, 정제 유류제품의 경우 이들 국가가 주요 정유 업체를 확보하고 있어 수요가 크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정제 유류제품을 운송하기 위해선 일반 원유 운반선보다 작고 특수한 선박이 필요하다는 점도 러시아가 남미나 아프리카 등 새로운 시장 개척을 어렵게...
바스라 정유공장 고도화설비 공사의 가설공사 사업(약 1000억 원 규모)도 현대건설로부터 수주했다. 그간 국내 건설사들이 수주한 대규모 해외건설 사업의 가설공사는 대체로 중동 등 현지 해외 건설사들이 맡아 온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수주다.
업계 관계자는 “연매출의 절반 이상이 B2B에서 나오는 것으로 안다”며 “B2B에는 수십년동안 초대형 LNG운반선...
하기휴가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높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수주 증가와 환율 상승으로 작년 동기 대비 18.7% 증가한 3조5553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6.6% 늘어난 2215억 원이었다.
세부적으로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모두 환율 효과를 바탕으로 호실적을 거뒀다. 한국조선해양은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주요 사업 부문별로는, LNG운반선 비중확대, 환율 상승과 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 등에 힘입어 흑자전환에 성공한 조선 부문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 건설기계 부문도 선진·신흥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를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에너지 사업부문은 정유부문의 높은 고도화율과 석유화학 부문의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갔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신흥국 경기회복으로 피더 선발주는 지속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수주 다변화도 중요한 기대 요인이다.
황 연구원은 “그동안 부진했던 석유제품운반선 업황 반등도 예상된다”며 “석유제품운반선은 상반기 폐선율 상승, 선진국의 정유공장 폐쇄에 따른 수입 물동량 증가, OPEC 증산과 에너지 수요 증가로 회복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 수소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수소운반선을 개발한다. 수소 연료전지와 수소 연료공급시스템 기술을 적용한 수소 연료전지 추진선 개발에도 나선다.
수소 연료전지 추진선은 청정연료인 수소를 추진 동력으로 사용하는 선박이다.
기존 내연기관보다 에너지 효율을 40% 이상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황산화물이나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 물질도 전혀 배출하지...
러시아 국영 에너지 회사인 노바텍은 최근 쇄빙 LNG 운반선 10척을 발주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수주 일정이 발표되지 않은 등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화학업계는 안정적인 원가에 기반을 둔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유업계는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른 부진한 정제마진이 이어지면서 4분기에도 빠른 회복세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원유는 안정화된...
조선·기계업은 최근 카타르 LNG운반선 도크계약 체결 소식으로 회복에 대한 기대가 증가했다.
그러나 전 세계 록다운 확산 이후 운임이 급락한 상황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위험이 여전히 상존한 것은 조선업 회복에 있어 변수이다. 글로벌 경기 회복과 물동량에 후행하는 조선업 특성상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조선업이 회복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아울러 10일 멕시코에서 진행 중인 정유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의 1단계 사업 계약금액이 기존 1억4000만 달러에서 2억5000만 달러로 증액되면서 올해 수주목표 달성에 가까워졌다.
양 사의 내년 수주 전망도 밝다. 먼저 삼성중공업은 카타르 국영석유회사 카타르페트롤리엄의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을 발주를 기다리고 있다.
발주 규모는 확정 물량 40척에...
일반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선박 1척이 하루에 사용하는 연료량은 450배럴로, 4200㏄ 승용차량 약 1만7000대분이다.
SK에너지 관계자는 "그린 이노베이션이라는 전략 아래 VRDS의 친환경 전략 투자를 통해 사업 본연의 경제적 가치를 키우는 것은 물론, 환경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환경분야 사회적 가치 창출을 가속할 것"이라며...
연구원은 조선(21.2%), 일반기계(2.5%), 정유(0.4%), 반도체(8.3%), 이차전지(4.1%) 등 5개 산업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선 수출은 2016~2019년 상반기에 수주한 고가의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과 컨테이너선 등이 본격적으로 인도되면서 큰 폭의 증가세를 내다봤다.
한국 수출의 버팀목인 반도체의 경우 올해 -24.8%의 성적표를 받아들지만 내년...
아울러 자회사인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이 환율 상승과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매출 비중 확대 등으로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조선부문에서 견고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지만, 미중 무역분쟁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전 세계 발주량은 전년 대비 줄었다”며 “최근 발주가 집중되고 있는 LNG선...
최 연구원은 “글로벌 산업 경기둔화 및 정유화학 투자 위축의 영향으로 수주실적은 전년 대비 부진하다”며 “2019년 9월 말까지 현대미포조선은 화학운반선 26척, Feeder 컨테이너선 7척, LPG선 4척, 기타 상선 2척을 포함해 총 39척(15.8억 달러)을 수주했고, 이는 연간 수주목표 대비 45% 수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그는 “수주 부진에도 안정된 수익구조 및...
다만, 우리 조선업계가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에서 경쟁력을 보이고 있어, 올 하반기 업계 농사를 좌우할 LNG운반선 수주전에서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철강업계도 포스코, 동국제강이 각각 23%, 10% 감소한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추정된다. 브라질 발레(Vale) 광산댐 붕괴사고주로 인한 철광석 공급 감소와 호주에서 발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