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2만9000여 에서 16년 만에 두 배 이상 늘려나고야의정서로 생물자원 중요성 확산…한반도 생물종 현황 파악 토대 마련
#아프리카 남부 칼라하리 사막의 산족은 선인장과 닮은 '후디아'란 식물을 씹으며 배고픔을 달랬다. 후디아를 씹으면 배고픔이 사라진다는 사실은 수 천 년 이어진 산족의 전통 지식이다. 영국의 한 제약회사는 2001년 후디아에서
국내 연구진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증식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자생식물을 발견했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바이러스 면역연구팀과 함께 2021년 3월부터 자생식물의 바이러스 증식 억제에 대한 유용성을 연구, 그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생물자원관에 따르면 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 △델타 변이 바이러스(S
강원도 국립공원 인근 마을에서 전해오는 생물 관련 전통 지식을 담은 책이 나왔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설악산, 치악산, 오대산, 태백산 등 강원도 지역 국립공원 인근 전통 마을에서 전해오는 70종의 전통 지식 생물 이야기를 책으로 풀은 '산과 들에서 전해지는 강원 생물이야기'를 15일 발간했다.
이번 자료집은 고려엉겅퀴, 산천어, 왜우산풀 등
우리나라 대표 자생식물인 소나무와 측백나무에서 호흡기 염증을 줄여주는 물질이 발견됐다. 연구에는 우리나라 전통지식이 활용됐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조재열 성균관대 교수와 이충환 건국대 교수진이 우리나라 전통지식에서 착안해 천식과 폐질환 등에 효과가 있는 자생식물을 연구한 결과 소나무와 측백나무에서 유효물질을 발견했다고 3일 밝혔다.
연구진은 2009년
올해 27종의 미확보 해양생물종 등 529종의 해양생물자원이 확보됐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남해 동부(부산∼전남 여수) 해역의 해양생명자원 조사를 통해 해양 동·식물, 미세조류 등 총 529종의 해양생명자원 표본 1570여 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해수부는 나고야 의정서 국내 발효 등으로 해양생명자원 확보의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우리나라
첨단 플라즈마 기술을 목재건조에 적용시킨 우리나라 벤처기업의 기계가 일본으로 수출돼 일본의 대표적인 문화재인 나고야 성 복원에 참여하게 됐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2차 대전에 불탄 뒤 시멘트로 복구한 나고야 성을 무려 5000억 원을 들여 복원하는 야심찬 사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너무나 많은 목재가 들어가는 바람에, 일본 목재회사들은
문화재청은 한국인의 정체성이 그대로 깃들어있는 '김치 담그기'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했다.
8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이번에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된 '김치 담그기'는 2013년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김장문화보다 폭넓은 개념으로 각 지역의 특색 있는 김치와 그 문화도 함께 포함한다.
김치 담그기는 한국사회에서 지역적,
국립생물자원관은 캄보디아의 자생식물 ‘디프테로카르푸스 인트리카투스’에서 미백, 피부 주름개선, 항알러지 효능을 밝혀내고 11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생물자원의 발굴부터 산업화까지’ 국제심포지엄에서 이를 소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식물은 현지 원주민이 집, 마차 등을 만들 때 사용하며, 지금까지 국제 사회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하던
조선시대 문헌 94종을 분석해 잊혀져가는 전통지식을 알기 쉽게 정리한 ‘해제로 보는 조선시대 생물자원’ 4권이 발간된다.
‘보리장나무’가 조선시대 제주 지역에서 설사 치료제로 쓰였다는 전통지식 등 지금은 잊혀진 선조들의 생물자원 활용 지식이지만, 이것을 알기 쉽게 요약 정리한 것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정종우 이화대 교수팀과 함께 조선시대에 발간된 고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무역협회와 함께 ‘자유무역협정(FTA) 무역 규범전문가 컨퍼런스’를 연다고 밝혔다.
산업부, 외교부, 중기청, 관세청 등 주요 정부부처와 무역협회, 대한상의 등 주요 경제단체, 업계,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원산지, 무역기술장벽(TBT ), 지재권, 정부조달, 위생및식물위생협
국립생물자원관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과 함께 7일 인천광역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 내에서 동남아시아 생물자원의 활용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립생물자원관이 해외에서 확보한 생물 소재를 대상으로 양 기관이 그 효능과 기능을 밝혀 새로운 생물소재로 산업화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협약에 따라
연일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는 무더운 계절이다. 한차례 맹렬한 소나기가 쏟아지고 나면 때를 만난 온갖 잡초들이 쑥쑥 자라난다. 잡초는 농부들에게 전혀 달갑지 않은 존재이다. 기껏 힘들여 김을 매고, 돌아서고 나면 이내 올라오는 무심한 잡초는 그야말로 원수 같은 상대이다. 종류가 많은 잡초 가운데에도 쑥은 유난히 골칫거리인 잡초 중 하나이다. 쑥은 생장 속도도
농촌진흥청과 특허청은 13일 국립농업과학원을 특허미생물의 통합 관리를 담당하는 ‘국가특허미생물통합보존소’로 지정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 기관의 이번 결정은 생물자원의 안전한 보존의 경각심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특허청은 미생물 관련 특허출원시 제출되는 특허미생물을 서울, 수원, 대전 등에 지정된 4개 기탁기관에 기
정부가 특허미생물의 안전한 보존을 위해 통합보존소를 만들어 ‘특허미생물 노아의 방주’가 닻을 올리게 됐다.
농촌진흥청과 특허청은 13일 국립농업과학원을 특허미생물의 통합 관리를 담당하는 ‘국가특허미생물통합보존소’로 지정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특허청은 서울, 수원, 대전에 4개의 기탁기관을 지정해 9000여 건의 특허미생물을 나
국내 생물관련 바이오산업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지원이 늘어난다. 이 분야 산업에는 한반도 자생 생물종 발굴과 질병치료와 삶의 질 향상에 유용한 생물 유전정보의 탐색·상품화 활용 등이 포함된다.
환경부와 교육과학기술부,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등 12개 부처는 지난해 10월 생물다양성 협약 제10차 당사국 총회에서 채택된 나고야 의정서에 적극 대응하고
정부가 국가생물다양성전략을 5년마다 수립한다.
환경부는 생물다양성을 체계적으로 보전ㆍ관리하기 위한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안’이 3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고 밝혔다.
법률안에는 정부가 국가생물다양성전략을 5년마다 수립, 각 부처가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소관 사항별로 분산 관리하는 생물다양성 관련 정보를 총괄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