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 혐의로 기소된 저우융캉(周永康) 전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
11일 중국 관영 신화망(新華網)에 따르면 톈진(天津)시 제1중급인민법원은 이날 저우융캉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뒤 정치적 권리 박탈, 개인재산 몰수 결정을 내렸다.
중국 법원은 저우융캉의 3대 혐의 중 뇌물수수죄에 대해...
저우융캉은 시 주석의 최대 정적이었으나 결국 부패와 국가기밀 누설, 권력남용 등의 혐의로 이달 초 정식 기소됐다. 소식통에 따르면 검찰은 량커 전 베이징시 국가안전국장이 저우융캉의 도청과 재산 정보 수집을 도운 것으로 전해졌다. 또 리둥성 전 공안부 부부장이 도청된 일부 내용과 자료를 해외에 서버를 둔 중화권 매체 등에 넘겼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지난 3일 저우융캉 전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법원에 기소되며 시 주석의 반부패 정책은 정점을 찍었다. 집권 3년차에 접어드는 시 주석은 취임 이후 줄곧 ‘부패에는 성역이 없다’는 상징적 구호를 바탕으로 강력한 반부패 정책을 펼쳐왔다. 중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시 주석 집권 이후 2년여 동안 낙마한 중국 장·차관급 고위관료는 무려 99명에...
저우융캉 기소
- 3일(현지시간) 중국 사법당국이 저우융캉 전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정법위원회 서기를 기소해
- 검찰이 제기한 저우융캉의 혐의는 당 기율위반, 뇌물수수, 권력남용, 당ㆍ국가기밀 유출, 청렴 자율규정 위반, 간통과 성매수 등
3. 마윈, 모교에 180억원 기부
- 4일(현지시간) 중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마윈 알리바바 회장이 자신의...
저우융캉은 1949년 중국 건국 이후 비리 혐의로 기소된 관리들 중 가장 지위가 높다고 FT는 전했다.
저우융캉은 시 주석의 최대 정적인 보시라이와 정치적 동맹관계였다. 보시라이는 지난 2013년 저우에 앞서 부정부패 혐의로 재판에서 무기징역과 정치권리 종신 박탈이라는 중형을 받아 현재 감옥에 있다.
중국 공산당은 지난해 말 저우융캉을 당적에서 박탈했기 때문에...
건국 1949년 이후 중국 정치국 상무위원 이상의 인물이 비리와 관련해 처벌받은 사례가 없었다는 것을 바탕으로 저우융캉에 대한 사법처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앞서 중국 당국은 저우융캉의 측근으로 알려진 장제민 전 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주임과 리춘청 전 쓰촨성 부서기를 기소했다. 이에 중국 내에서는 저우융캉의 기소가 임박했음을 관측하기도 했다.
저우융캉 기소
- 3일(현지시간) 중국 사법당국이 저우융캉 전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정법위원회 서기를 기소해
- 검찰이 제기한 저우융캉의 혐의는 당 기율위반, 뇌물수수, 권력남용, 당ㆍ국가기밀 유출, 청렴 자율규정 위반, 간통과 성매수 등
3. 러시아 저인망어선 침몰
- 2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저인망어선이 오호츠크해에서 침몰해 최소...
중국 사법당국이 저우융캉 전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정법위원회 서기를 뇌물 수수와 권력남용 협의로 3일(현지시간) 기소했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중국 텐진시 인민검찰원은 텐진시 제1중급인민법원에 저우융캉에 대한 공소장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중국 검찰이 제기한 저우융캉의 혐의는 당 기율위반, 뇌물수수, 권력남용, 당ㆍ국가기밀 유출...
저우창 중국 최고인민법원장이 최근 저우융캉 전 정치국 상무위원의 당적을 박탈한 지도부 결정에 대해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저우 원장은 저우융캉 비리 건에 대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의 결정 발표를 몇시간 앞둔 지난 5일 오후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항상 사상과 정치, 행동 면에서 시진핑 총서기가 이끄는 당 중앙의 뜻과 고도로 일치시키는 자세를...
저우융캉의 혐의는 사건이 검찰에 송치되면서 공식 기소와 법원의 재판 절차가 진행돼 더욱 구체적으로 드러날 전망이다. 그러나 그가 받아 챙긴 수뢰액이 천문학적이고 각종 중죄가 포함돼 중벌을 면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홍콩언론에서는 “저우융캉이 1년여 전 무기징역이 확정된 보시라이보다 더한 중벌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리판 중국...
저우융캉 사건이 다룬다면 이 사건을 당 차원의 조사를 마무리하고 검찰로 송치한다는 조치가 나올 가능성이 크고 다뤄지지 않는다면 기율위 차원의 조사가 더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공개행사에서 기율위는 “규정에 따라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고 소식통들은 “이번 4중전회에서 직접적으로 발표되지는 않았으나 사건이 곧 검찰로 송치돼 기소절차를...
현재 기소 단계에 들어간 저우융캉 비리 사건의 조사 결과를 당 중앙위원회에 보고하고 당 정치국 차원에서 결정된 처분 방향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외 중국의 안보강화와 ‘대국외교’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과 중국 경제 성장둔화에 대한 체질개선을 위한 개혁을 가속하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또 장기화 국면에 들어선 홍콩의 반중국 민주화 시위에 대한...
저우융캉(周永康·71) 전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정법위원회 서기가 부정부패 혐의로 중국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저우 전 서기는 석유기업 인맥인 석유방의 대부로 부정부패 및 권력남용 혐의를 받고 있다.
신문은 저우 전 서기가 보시라이 전 충칭시 서기와 함께 시진핑 정권 타도를 위해 정변을 기도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