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내년부터 금융환경 변화와 기업차주 특성, 감독 규제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새로운 기업 신용평가모형을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새로운 기업 신용평가모형은 심사자의 자의적 해석 여지가 큰 비재무평가 부분을 대폭 정량화해 평가의 객관성 및 변별력을 높였다. 평가 자료를 자동 수집해 참조등급을 제시함에 따라 신용평가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
NH농협은행은 농식품분야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특화 금융지원 신상품인 'NH농식품기업우대론' 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농협은행이 자체 개발한 비재무평가 체계인 'NH농식품 우수기술성공지수'를 최초 도입하는 상품이다. 대상기업의 우수기술보유·성장가능성·우수인증내역·수상이력 등을 최고 1등급에서 최저 3등급으로 평가해 추가한도 15%, 우대
38개 대기업 그룹이 올해 채권은행의 재무안정성 평가를 받아야 하는 '주채무계열'로 지정됐다. 지난해 32개 기업에서 올해 6개 늘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 기준 차입금이 2조7717억 원 이상이고 은행권 신용공여 잔액이 1조2094억 원 이상인 38개 계열기업군을 주채무계열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주채무계열 관리제도는 주채권은행이 주요 대기업
‘여성기업확인서’를 기업신용평가 비재무 평가 요소로 반영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종합신용평가사 코리아크레딧뷰로는 지난 14일 여성기업의 기업평가 지원 확대 및 KCB 기업평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여경협이 발급하는 여성기업확인서를 보유한 기업에게 KCB가 기업신용평가 가산점을 부여해 여성기업의 경쟁력을 강화
지난해 SK렌터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채권 발행 계획을 철회했다. 고금리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경영환경이 악화하자 친환경 자동차 렌탈과 온실가스 감축 대신 재무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SK렌터카는 2021년 녹색채권 수요예측에서 9950억 원의 자금을 끌어모으며 2500억 원을 증액발행한 바 있다. 현재 SK렌터카의 신용등급은 ‘A+
신보, 10일 보험용 자동 신용평가모형 고도화 용역"올해 신용보험 인수업무 21조2000억…중기 자생력↑"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조차 감당하기 어려운 한계기업이 늘고 있는 가운데, 신용보증기금이 신용보험평가모형(KRS-I) 고도화에 나선다. 이를 바탕으로 신보는 중소기업 연쇄도산을 막기 위한 신용보험 인수업무를 강화할 계획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준금리 인상과 시중 유동성 축소 기조에도 물가 상승 압력이 계속되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세계 각국의 지정학 이슈가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키우면서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여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이다.
불확실한 시장환경 속에서도 안정적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채권형 펀드는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채권형 펀드 중 변동
정부가 공공기관의 재무구조를 강화하기 위해 경영평가에서 재무성과 평가 배점을 두 배로 확대한다.
문재인 정부가 중점을 둔 '사회적 가치 구현' 평가 항목 배점은 축소되고, 당기순손실 등 재무위험이 높은 공공기관에 대한 성과급 지급은 엄격해진다.
기획재정부는 6일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제13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2
신한은행은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환경 속 기업신용평가 부분에서 ‘비재무 객관화’ 모형을 은행권 최초로 전체 항목에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
비재무 객관화 가이드 제공 시스템은 기업 신용평가 시 정성적으로 평가했던 사업, 경영위험 등 비재무적 요인을 최신의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평가할 수 있도록 가이드 정보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2019년 6월 은
“한 달에 500만~600만 원은 절약했죠. 그 돈이면 직원을 2명이나 채용할 수 있거든요.”
부산 강서구에서 신발 제조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권상찬(41) 대표는 지난해 시중 은행(전국에 지점을 둔 일반 은행)에서 BNK부산은행으로 대출을 갈아탔다. 금리가 1%포인트(P) 낮았기 때문이다. 부지를 매입하고 시설 설비를 위해 대출을 받았던 터라 권 대표
요즘 경제 금융계 뉴스에서 코로나 만큼 많이 나오는 단어가 ESG라고 한다. 필자가 ESG 평가 모델을 개발하고 런칭하던 5년 전 증권가에서조차 ESG를 거의 모르던 때와 비교하면 실로 엄청난 변화다. 당시만 해도 ESG는 기업의 비재무 평가로 통했고 재무적 Valuation과 대립하는 정성적인 지표들이라는 인식이 대부분이었다. 당연히 ESG의 재무 성과
한진그룹의 지주사인 한진칼이 지주사 전환 후 재무건전성 강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주목할 점은 한진 일가의 꼼수로 핵심 계열사 가치 반영이 투자자산으로 분류됐다는 사실이다.
◇ 지주사 규제가 도와준 재무건전성 = 한진칼은 총수 후계 경영의 핵심 기업이다. 최대주주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개인 지분율이 17.84%인 가운데, 세 자녀(조원
지난해 스마트팜 보급 면적이 1년 전보다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장에 힘입어 생산성이 기존보다 약 30% 증가하고 고용노동비는 8.6% 절감됐다.
농립축산식품부는 17일 서울 마곡동 연구개발(R&D) 단지에서 개최된 ‘2018 대한민국 혁신성장 보고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스마트팜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을 보고했다.
농식품
저비용항공사(LCC)간 경쟁이‘총성 없는 전쟁’를 방불케 하고 있다.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이스타, 티웨이, 에어서울 등 이미 6개의 LCC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6개 항공사가 또 다시 ‘참전’을 선언한 것이다.
이에 항공사간‘출혈경쟁’이 불가피해졌고 정부는 결국 칼을 꺼내들었다. 국토교통부가 자본잠식률 50% 이상인 항공사를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협동조합 전용 신용평가모델’을 새롭게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발은 중소기업협동조합 금융 지원의 물꼬를 트기 위함이다.
신용평가모델은 통계분석을 통해 조합의 재무적 안정성을 평가하는 ‘재무평가’와 조합의 사업역량을 평가하는 ‘비재무 평가’로 구성됐다.
중기중앙회는 기업평가 전문기관인 한국기업데이터와 함께 최근 5년간의
동국제강이 추가적인 자산 매각을 고려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안정적인 캐시 플로우(Cash Flow)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호한 재무지표로 재무구조개선 약정 졸업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이성호 동국제강 경영관리담당 상무는 12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시황 반등으로 상반기 실적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좋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
동국제강이 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양호한 재무재표로 재무구조개선약정 졸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동국제강은 12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 1조 2248억원, 영업이익 566억원, 당기순이익 84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 영업이익은 1100억원 이상 늘었고 순이익은 2500억원 이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12일 시중은행장들을 만나 부실자산을 빨리 털어내고 경기 악화 가능성에 대비해 체력을 비축해달라고 당부했다.
대기업 계열을 상대로 한 주채무계열 재무평가도 신속하고 엄정하게 마무리 해달라고 주문했다.
진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일부 시중은행장과 조찬 간담회를 열고 최근 구조조정 현안과 관련해 이같이 당부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금융권 여신이 많은 대기업 그룹, 이른바 주채무계열에 대한 규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경련은 25일 주채무계열 제도 전반에 대한 건의서를 금융위원회 등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전경련이 내세운 규제개선 방안으로는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재무구조 개선이 꼭 필요한 그룹만 규제를 받을 수 있도록 평가방식을 개선하는 것, 다른 하나는
최근 정부가 기술창업 활성화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벤처기업 인증 제도도 기술 중심으로 대폭 개편된다. 기존 평가 배점이 높았던 재무 능력을 과감히 포기하고 대신 기술 평가를 강화시킨 것이 골자다. 기술력 있는 벤처기업을 육성하고자 하는 취지이지만, 업계는 여전히 아쉽다는 반응이다.
중소기업청은 28일 벤처기업을 선별하는 '벤처기업 확인제도'를 기술성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