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오는 28일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해외 투자자의 집중투표권이 제한됐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을 통한 외국인 주주의 집중투표가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다. 소수주주 권익을 위해 마련된 제도가 유명무실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T&G는 10일 주주총회소집공고에서 사외이사 선임 건인 제
수책위 23일 회의 열어…KB금융·우리금융·KT&G 등 11개사 의결권 심의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이하 수책위)가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선임에 대한 우리금융 주주총회 안건에 찬성했다.
국민연금 수책위는 23일 제4차 위원회를 열고 총 11개사의 정기주주총회 안건 중 사내이사 등 임원 선임, 정관 변경, 이사 보수한도 등에 관한 의결권
KT&G의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행동주의 펀드의 공세가 한층 거세지고 있다. KT&G 사외이사의 독립성과 주주가치 제고를 문제 삼은 이들은 자신들이 추천하는 사외이사 후보 채택을 독려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일부가 행동주의 펀드의 안건에 찬성표를 던지면서 KT&G는 과도한 주주환원 정책에 성장 동력을 잃지는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글로벌 의결권자문사인 글래스루이스(Glass Lewis)는 28일 열리는 KT&G 주주총회에서 KT&G 이사회가 제안한 모든 안건에 찬성표를 행사할 것을 권고했다고 17일 밝혔다.
글래스루이스는 “안다자산운용(이하 안다) 및 플래쉬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이하 FCP)의 주주제안과 KT&G 이사회의 대응 논리 및 이슈 전반을 검토했을 때, 현재 주주제안 측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기관 ISS가 안다자산운용이 KT&G에 주주제안으로 제시한 사외이사 증원 안건에 찬성을 권고했다.
17일 안다자산운용은 ISS가 사외이사 증원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그간 안다운용은 기존 KT&G 사외이사들에 독립성 문제가 있으며 사외이사와 대표이사의 셀프 연임을 막을 방법으로 사외이사 정원을 기존 6명에서 8명으로 증원해야 한다고
KT&G는 이달 28일 대전시 대덕구의 KT&G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정관 일부 변경, 자기주식 소각, 자기주식 취득, 사외이사·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관련 안건이 상정된다.
KT&G 이사회는 행동주의 펀드가 요구한 KGC인삼공사 인적분할 안건과 관련해 “
홈플러스가 편의점 사업을 사실상 정리하는 수순에 접어들었다. 홈플러스는 남아있는 점포가 4개에 불과한 만큼 기존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사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19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홈플러스는 현재 4개뿐인 편의점 ‘365플러스’ 매장을 더이상 확대하지 않는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 남은 점주들이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
3개월동안 공석이던 홈플러스가 새로운 수장을 맞이했다. 온라인으로 체질 개선과 연이은 매장 폐점에 따른 노동조합과의 갈등을 신임 이제훈 사장이 어떻게 풀어낼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홈플러스는 이제훈 신임 대표를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임 대표 취임은 5월로 예상된다. 이 대표는 연세대 경영학과와 미국 와튼스쿨 경영학석사(MBA)를 졸업해
홈플러스가 투자로 반전을 모색한다. 투자의 골자는 '오프라인 강화'다. 홈플러스는 이를 위해 지난해 자산유동화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활용한다. 온라인 공세가 날로 거세지는 가운데 본업인 오프라인 점포에서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는 판단이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온라인 시대 오프라인의 생존 키워드는 역설적으로 오프라인"이라는 분석은 지난해 이마트의 약진을
코로나19의 습격에 오프라인 유통업계가 유례없는 매출 급감에 허덕이면서 문을 닫는 매장이 늘고 일자리마저 줄고 있다. 유통공룡들은 비대면 시대에 매출이 늘고 있는 이커머스로 눈을 돌렸지만 정치권에서는 이마저도 메스를 들이댈 분위기다.
지난해 200여개 점포를 정리하겠다고 밝힌 롯데그룹은 이미 100여개 매장의 문을 닫고 주요 계열사 직원들의 휴직이 이어지
국내 대형마트 업계 첫 여성 CEO인 임일순 홈플러스 대표가 취임 3년여 만에 사임한다.
7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임 대표는 이날 임원 대상 화상회의 도중 사임 의사를 발표했다. 임 대표는 이미 지난해 하반기부터 개인적인 이유로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혀왔으나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이를 만류하다가 최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임 시기는 이달
홈플러스가 ‘데이터 강자’가 되기 위한 빅데이터 활용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홈플러스는 국내 2400만 회원을 보유한 신용카드업계 1위이자 카드업계 빅데이터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신한카드와 손잡고 데이터 사업 업무협약(MOU)을 맺고 빅데이터 기반의 공동사업을 추진키로 협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12일 오후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장중호
홈플러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매출에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 임대점주와의 상생을 위해 '최소보장임대료'(혼합수수료) 적용을 올 연말까지 유예하기로 했다.
홈플러스는 5일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주최로 열린 '을지로위원회 상생 꽃 달기, 최소보장임대수수료 체계 개선을 위한 대기업 홈플러스와 입점 중소상인 간의 상생협력' 행사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왼쪽 두번째부터), 이동주 의원과 임일순 홈플러스 대표이사, 최소보장임대료 해당 점주들이 5일 국회에서 열린 '을지로위원회 상생 꽃 달기, 최소보장임대(하이브리드계약) 수수료 체계 개선을 위한 대기업 홈플러스와 입점 중소상인간의 상생협력'에서 과제 타결을 축하하며 꽃을 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을지로위원회 상생 꽃 달기, 최소보장임대(하이브리드계약) 수수료 체계 개선을 위한 대기업 홈플러스와 입점 중소상인간의 상생협력'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임일순 홈플러스 대표이사, 최소보장임대료 해당 점주, 책임위원인 이동주 의원 등이 참석했다.
홈플러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 대상은 대기업을 제외한 약 3400개 중소 협력사다. 약 813억 원 규모의 대금이 조기 지급된다.
홈플러스는 대금 지급일을 평소보다 평균 10일 앞당겨 추석 연휴 전인 25일 일괄 지급키로 했다.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은
홈플러스가 행정안전부, 광주광역시와 손잡고 광주 계림점에 ‘국내 1호 마을기업 상생샾’을 연다고 3일 밝혔다.
‘마을기업 상생샾’은 마을기업 제품의 안정적인 판로 개척과 마을기업 브랜드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상생샾’은 상점(shop)과 착한 소비로 상생의 가치를 한 단계 높인다(#)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은 명칭이다.
홈플러스는 고객 접근성이 뛰어
“그야말로 고객의 일상에서 골목(코너)을 돌면 만나는 고객 생활의 편의를 위한 공간과 콘텐츠로 재구성하겠다.”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이 2018년 3월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밝힌 신사업 중 하나인 ‘코너스(CORNERS)’에 대한 포부다.
홈플러스는 임 사장이 취임 직후부터 구상해왔던 새로운 콘셉트의 패밀리 커뮤니티 몰 ‘코너스(CORNE
임일순 홈플러스는 사장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을 응원하는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9일 밝혔다.
‘스테이 스트롱’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연대 메시지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고자 지난 3월 외교부에서 시작한 글로벌 캠페인이다. 두 손 모아 기도하며 손 씻는 로고에 ‘Stay Str
대형마트들의 생존을 향한 몸부림이 눈물겹다. 소비 패턴이 온라인으로 급속히 옮아가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가 발목을 잡은 데다 재난지원금 사용처까지 제외되며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 이에 대형마트들은 폐점에 이어 업계 최초로 무급휴직과 급여 삭감 등 자구책을 내놓고 있다.
홈플러스는 17일 서울 등촌동 본사 사옥에서 열린 임원회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