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내년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제20대 대선후보께 경영계가 건의드립니다’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총은 11월 초까지 주요 정당 및 후보 선거캠프 등에 건의서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경총 손경식 회장은 “이번 건의서에서 대한민국 경제·민생 현장의 생생한 고민과 이야기를 담아내는 데 노력했다”며 “20대 대선후보들에게 자유로운
인구감소→내수 위축→경기침체→출산율 저하 '악순환'정부, 15년간 380조 투입했지만 역부족…하반기 대책 발표
한국의 인구지진(Agequake)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인구지진은 영국의 인구학자 폴 월리스(Paul Wallace)가 고령사회의 충격을 지진(Earthquake)에 빗대어 만든 용어로 인구구성 자체가 바뀌어 사회 구조가 뿌리째 흔들리는 충격을
새삼스럽지 않고 코 앞의 일로 실감되지 않으니 절박함이 떨어진다. 암울한 통계수치가 나오면 반짝 거론됐다가 이내 묻힌다. 미래를 위협하는 심각한 현안으로 부각된 건 십수 년 전부터인데 정책은 계속 겉돈다. 수많은 대책을 내놓고 엄청난 예산을 쏟아붓고는 있다. 하지만 돈이 제대로 쓰이는지 알 수 없고, 효과에 대한 실증적 분석이나 피드백이 이뤄지는 것 같지도
정부가 초등 교육시간 확대를 추진한다. 또 정년연장은 추가로 사회적 논의를 통해 확정하고 지방행정도 통합한다. 아울러 능력개발을 위한 평생학습이 강화된다.
정부는 7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구구조 변화 영향과 대응방향'을 발표했다.
정부는 앞서 올해 2월부터 경제 분야 뿐 아니라 사회분야 정책논의를 대폭 강화하고 인구정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사람투자 강화+격차해소 보강에 새로운 뉴딜정책과제 추가 등을 내용으로 하는 한 단계 진화한 ‘한국판 뉴딜 2.0’을 조만간 확정·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또 인구문제 대응을 위해 △인구절벽 충격 완화 △축소사회 대응 △지역소멸 선제 대응 △지속가능성 제고 등 4가지 방향에서 추진전략을 마련키로 했다.
홍남기
최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년 후 ‘인구지진’ 발생을 경고했다. 홍 부총리는 “인구지진은 사회구조가 뿌리째 흔들리는 충격”이라며 7월부터 9월에 걸쳐 관련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관련 대책을 내놓겠다니 다행이다.
인구지진은 영국 인구학자인 폴 월리스가 자신의 책 ‘에이지퀘이크(Age-quake)’에서 처음 사용
‘인구지진’(age-quake)은 출산율 하락과 고령인구 증가가 사회 전반에 초대형 지진과 같은 파괴적 충격을 가져온다는 경고다. 영국 인구학자 폴 월리스가 1999년 처음 쓴 말로, 고령화로 인한 세계 경제의 격변을 예고했다. 2006년 데이비드 콜먼 옥스퍼드대 교수는 인구변화 시뮬레이션을 통해, 한국을 300년 뒤 지구에서 사라지는 첫 번째 나라로 예측
노령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오는 2050년 전 세계적으로 60세 이상 인구가 20억명에 육박할 것이라고 글로벌 경영컨설팅 전문업체 AT커니가 최근 분석했다.
전 세계적으로 60세 이상 인구는 연간 2.6%의 성장률로 증가했다. 이는 전체 인구 성장률 1.2%를 두 배 뛰어 넘는다.
60세 이상 인구는 지난 1950년 2억명에서 50년이 지난 2
윤창현 금융연구원 원장은 16일 "대부업체의 대출금리는 10%대 중반을 지나고 나면 30%대 금리가 주어지는데, 20%대 금리는 구할 수 없는가에 대해서 연구할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은행연합회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따뜻한 금융은 실물경제를 서포터하고, 서민 자영업자·중소기업·소외계층에 대한 금융지원의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