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가 9일 오전 6시부터 시작한 가운데 이색 투표소가 화제가 되고 있다.
투표소는 보통 학교, 주민센터, 관공서 등에 설치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인근에 마땅한 장소가 없는 경우 생각지도 못한 장소에 투표소가 설치된다.
부산 동래구에서는 지하철 대합실에 투표소가 설치됐고, 서울 구로구에는 한 웨딩홀에 설치됐다. 서울 중구에서는
9일 올 들어 최고 수준의 황사가 덮쳤지만, 19대 대통령 선출을 위한 투표가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을 받으며 갖가지 이색적인 모습을 쏟아냈다.
우선 최근 며칠 동안 화마(火魔)와 싸우며 재산까지 잃은 국민들이 투표에 나서 안타까움을 샀다. 강릉시 성산면 제1 투표소에는 9일 산불로 집이 전소한 이재민 김순태(81·강릉시 성산면 관음2리)·강순옥(79)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9일 전국 관할 선거구별로 대선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선관위는 유권자의 편의를 위해 접근성이 뛰어난 곳을 골라 투표소를 설치했다. 거점 지역의 은행과 병원은 물론 분양 홍보관과 태권도장, 풋마늘선별장까지 투표소로 활용 중이다.
9일 선관위에 따르면 전국 유권자는 4247만9710명. 1998년 5월 10일 이후
19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9일 전국 관할 선거구별로 대선 투표가 진행 중이다. 선관위는 유권자의 편의를 위해 관할 선거구 가운데 접근성이 뛰어난 곳을 골라 투표소를 설치했다. 은행과 태권도장, 풋마늘선별장도 투표소로 활용됐다.
9일 선관위에 따르면 전국 유권자는 1998년 5월 10일 이후 출생한 4247만9710명이다. 이들은 이날 오전 6시
4·13 총선의 최종 투표율이 58.0%로 잠정 집계됐다. 이틀 동안의 사전 투표가 처음 총선에 도입됐고, 야구장과 태권도장 등 다양한 투표소가 등장해 투표를 독려했지만 최종 투표율 60%의 벽은 넘지 못했다.
14일 오전 8시 기준 20대 총선 전국 개표율 99.9%가 진행된 가운데 최종 투표율은 58.0% 선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선거관리
내 투표소 찾기
제6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가 오늘(4일)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3000여 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전국의 이색 투표소가 눈길을 끌고 있다.
당구장 미용실 예식장 동태찌개집 등 자영업체들이 손해도 마다하지 않고 지역 일꾼을 뽑는데 선뜻 장소를 기부했다.
부산 금정구 부곡4동의 제1투표소인 설악양푼이동태찌개 사장은 4일 mb
4·11 총선 서울 구로을 지역에서는 ‘웨딩홀’ 이 투표소로 꾸며 줘 눈길을 끌었다.
11일 오후 1시 현재 나이스에비뉴 내 웨딩홀에 위치한 구로5동 1투표소는 유권자 4002명 중 1222명이 투표해 투표율이 30.5%로 나타났다. 투표소 관계자는 “주변에 적당한 장소가 없어 웨딩홀을 섭외한 것이지만 유권자 입장에서 쾌적하고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