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300여 명의 변호사들이 11일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 지금까지 변호사 단체가 벌인 집단행동 중 가장 큰 규모다.
'전국 변호사 비상시국모임(공동의장 김한규 서울변회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 앞에서 모여 시위했다. 현장에 참여한 변호사 300여 명은 '박근혜 퇴진' 등의 피켓을 들고 서울중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가 11일 62개 지역의 3차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현역의원 가운데 탈락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한구 공천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3차 공천심사 결과로 62개 지역의 경선지역 및 단수추천 지역을 발표했다.
공천위 소속인 황진하 사무총장과 홍문표 제1사무부총장은 전날 김무성 대표의 경선결과 발표를 미룬 것과 관련
6·4지방선거 현재 판세는 새누리당 8곳, 민주당 5곳이 ‘우세’인 가운데 4곳서 ‘경합’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각 여론조사를 취합해 분석한 결과, 새누리당은 텃밭인 대구 경북 부산 경남 울산 5곳과 대전과 세종시, 수도권 중 경기를 포함해 8곳이 우세 지역으로 분류됐다. 민주당은 자당 소속이 현재 지사를 맡고 있는 서울, 전남과 전북, 충남, 제주에서
정홍원 총리 후보자는 검사로 30년을 살아온 만큼 법조계 인맥이 탄탄하다.
먼저 이명박 정부의 마지막 국무총리인 김황식 총리와 사법시험(14회)과 사법연수원(4기) 동기다. 나이는 정 후보자가 69세, 김 총리가 65세로 정 후보자가 4살 많다. 연수원을 졸업한 뒤 정 후보자는 검사로, 김 총리는 법관으로 서로 다른 길을 갔다. 그러나 이들은 1981년
4·11 총선 예비후보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비방전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여야가 일부 공천 확정자 명단을 발표하는 등 본격적인 공천심사에 돌입하면서 각종 흑색선전, 고소·고발전이 난무하는 그야말로 진흙탕 싸움이 진행 중이다.
특히 대대적인 물갈이가 예고되면서 당내 경쟁 후보에 대한 비난 수위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현역 의원들이라고 예외는 아니었다.
새누리당의 4·11 총선 전략공천지 발표가 임박했다. 전략공천지는 전체 지역구의 20%에 달하는 49곳이다. 이견이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내주 중 1차 전략공천지를 발표하고 쟁점지역에 대해선 3월 초께 공개할 방침이다.
공천위원회 관계자는 다만 “인재영입 작업에 따라 발표시기와 해당 지역이 바뀔 수 있는 만큼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당
친박계(박근혜) 인사인 이규택 미래연합 전 대표가 최근 탈당, 새누리당에 19대 총선 공천신청을 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이 전 대표는 경기 이천·여주에서 내리 4선을 했으며, 4월 총선에서도 이천·여주 선거구에 미래연합 예비후보로 등록했었다. 하지만 지난 8일 미래연합을 탈당, 9일 새누리당에 입당 신청서와 공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국회는 12일 본회의를 열어 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 질문을 진행한다.
김황식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날 질의에선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비리 의혹과 영화 ‘도가니’로 불거진 장애아동을 비롯한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인권침해, 성폭력 문제 등이 화두가 될 전망이다.
여야는 특히 전날에 이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나경원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이 출석한 국회 한진重 청문회에서 정리해고의 정당성을 놓고 여야가 설전을 벌였다. 여야는 정리해고의 정당성과 따지는 한편 농성문제의 해결점을 모색했다.
홍영표 민주당 의원은 “회사는 선박 건조로 상당한 이익을 남길 정도의 경영상태를 유지했지만 잘못된 건설사업 투자로 발생한 손실 1천23억에 따른 엄청난 이자 부담 때문에 경영상태가
무산 위기에 놓였던 한진중공업 청문회가 오는 18일 개최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11일 크레인 고공 농성 중인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은 참고인으로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은 증인으로 채택키로 했다.
환노위 여야 간사인 한나라당 이범관, 민주당 홍영표 의원은 이날 전체회의에 앞서 접촉을 갖고 청문회 개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증인에는 조 회장과 이
한진중공업 청문회가 중대 기로에 섰다. 증인채택을 놓고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오는 17일로 예정된 청문회 일정 연기는 불가피해졌다. 일각에선 청문회 자체가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마저 흘러나오고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10일 증인채택 협상에서 종일 진통을 거듭했다. 한나라당이 조남호 회장 출석에 동의하는 조건으로 217일째 크레인 고공농
중앙선관위가 11일 공개한 ‘2010년 국회의원 후원회 후원금 모금액’에는 의원들간 ‘품앗이’ 관행이 여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유명인사의 후원 등 이색 후원도 적지 않았다.
한나라당 김성식 의원은 같은당 윤석용·박영아·구상찬·김성태·박민식·주광덕·황영철·고승덕 의원 등 9명의 의원으로부터 각각 500만원식 후원받았다. 같은당 나경원 의원은 이은
재석 국회의원 292명 중 47%가 지난해 1억원 이상이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박희태 국회의장을 비롯한 여야 의원 292명의 2010년 재산변동 신고내역을 공개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1억원 이상 재산 증가자는 전체의원 수 절반에 가까운 138명(47.3%)이다. 반면 30명(10.3%)은 1억원 이
국회의원 30%가 20억원 이상의 부동산을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여야 의원 292명의 지난해 재산변동 신고내역을 공개한 결과, 국회의원 82명이 토지와 건물을 합쳐 20억원 이상의 부동산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72명에 비해 10명이 늘어난 수치다.
이중 한나라당이 52명, 민주당 20
제564돌 한글날을 맞아 9일 경기도 여주군 능서면 왕대리 세종대왕릉 정자각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렸다.
김춘석 여주군수와 이범관 국회의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헌화 및 분향, 훈민정음 서문 봉독, 축시 낭독, 한글날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내 중앙로 특설무대에서는 연기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훈민정음 반포식이
여야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20일 개최한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박 내정자의 정책 능력과 도덕성 등 자질 문제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한나라당은 주로 타임오프(근로시간면제) 제도, 청년실업 등 정책 질의에 집중한 반면 야당은 박 내정자에 대한 각종 의혹을 제기해 도덕성을 문제 삼았다.
한나라당 신영수 의원은 "내정
여야가 다음달 1일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 시행을 앞두고 노동부가 만들어 기업 등에 배포한 `타임오프 매뉴얼'이 쟁점으로 떠올랐다.
22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 전체회의에서 한나라당은 제도 시행 후 현실에 맞게 매뉴얼을 보완해 나가자고 하는 반면 야당은 법적 근거가 없는 매뉴얼로 `노조 길들이기'를 시도하고 있다며 폐기를 요구했다.
한나라당 이범
"사장님 사랑합니다!!"
29일 하이닉스 이천 본사에서 열린 권오철 하이닉스 신임 사장 취임식 현장은 뜨거웠다. 먼저 충성심 높은 신입사원의 난타공연이 펼쳐졌다. 15명으로 이뤄진 남녀 신입사원들은 절도있는 동작과 함께 힘있는 공연을 보여줬다.
공연은 멋있었다. 하지만 신임 사장 취임을 이처럼 열광하는 모습은 일반기업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광경
우리은행은 29일 오전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저소득가정 자녀 및 독거 어르신 50여명을 우리은행 본점으로 초청, '우리은행과 함께 하는 사랑의 송편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독거 어르신과 우리은행이 준비한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저소득가정 아동들이 이종휘 은행장 등 우리은행 임직원 30여명과 함께 송편을 빚고 나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