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 3일 국정교과서 확정고시 발표로 야당이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거부하면서 두 부처의 업무에 차질이 빚어지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다.
국회 해양수산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는 각각 3일과 4일로 예정됐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기했다.
정치권 내부에선 오는 9일께 인사청문회가 재개될 것이란 전망이 나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부분 개각을 단행하면서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과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여의도로 복귀한다.
이 둘은 의원 겸직 장관으로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등과 함께 총선 출마가 확실시 됐었다. 다만 정기국회가 열리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내년도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국회의원 겸직 장관들이 모두 내년 20대 총선에 출마하기로 했다. 여의도 복귀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예산 심사 등 정기국회 일정을 감안할 때 연말·연시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의원을 겸직 중인 장관은 최 부총리를 포함해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은 취임 후 최대 성과로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당선과 수협 사업구조 개편, 유럽연합(EU) 불법조업국(IUU) 지정 최종 해제를 꼽았다.
유 장관은 해양수산 전문 변호사와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당시 쌓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수산대학 유치와 국적 크루즈 선사 출범에도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수산 전문인력의 산실로
10개월용 장관이란 지적과 청와대의 경고 속에서 내각 속 '정치인'장관들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내각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등이 국회의원을 겸직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대부분 내년 총선 출마를 명시해 그간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이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의 활동기간이 법으로 개정되면 존중하고 지원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유 장관은 2일 특조위의 실질적인 활동 기간을 보장하는 문제와 관련, “국회가 논의해 법으로 개정되면 충분히 존중하고 그에 맞춰 해양수산부가 특조위 활동에 대해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날 농림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은 2일 부산항만공사 임기택 사장의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당선과 관련,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전날 해수부의 지원이 부족했다는 지적한 데 대해 “약간 실망감이 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전날 국회 기자간담회서 “임기택 사장이 처음 도전한다고 할 때 나는 한번 해보라고 했는데 정부에선 협조를 하지 않았다”면서
국회의원 출신으로 23일 취임 100일을 맞이하는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과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의 그간 정책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조세연구원장 출신의 유일호 국토부 장관의 경우 내정 당시 정책전문성에 대한 우려가 컸다.
이와 함께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대책에 따른 과열양상을 연착륙시킬 책무를 의식한 유 장관은 취임 일성으로
유경준(54ㆍ사진) 통계청장이 27일 출입기자단 통계정책세미나 후 만찬에서 첫 건배사로 ‘2015 인총(인구주택총조사)’을 자청했다. 이날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간 유경준 청장의 건배사에 그의 비전이 담겨 있는 셈이다.
올해는 우리나라 살림의 기본 설계도를 그리는 ‘인구주택총조사’가 있는 해다. 1인 가구의 증가로 갈수록 통계조사 환경이 어려워
박근혜 대통령이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의 동생인 유경준 한국기술교육대 교수를 차관급인 통계청장에 깜짝 발탁함에 따라 형제가 동시에 장ㆍ차관을 맡는 첫 사례가 탄생했다.
이전에도 재임 기간은 달랐지만 형제가 장ㆍ차관을 맡은 사례는 있었다.‘김천 3형제’로 불리는 정해창 전 법무부 장관, 정해왕 전 한국금융연구원 원장, 정해방 금융통화위원과‘영주 3형제
KDB산업은행은 14일 오후 산은 본점에서 홍기택 회장 및 해양수산부 유기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수산부와 ‘해외 항만사업에 관한 공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해당 협약은 신규 해외 항만프로젝트의 발굴 및 개발에 있어 양 기관의 공동협력을 통해 국내 건설사 및 항만운영사의 해외시장 동반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항만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
해양수산부가 8일 오후 처음으로 세월호 사고 수습 및 피해지원 비용을 공개했지만, 돈의 용처나 근거가 명확치 않은 발표에 궁금증만 증폭됐다. ‘세월호 비용’이 약 5500억원이고, 이 가운데 앞으로 들어갈 돈이 약 3700억원이라는 발표에 취재진의 질문이 쏟아졌지만 명확한 답변은 나오지 않았다.
해수부는 세월호 인양 여부를 두고 “기술검토 작업이 완료되
“오늘 낮에 (세월호 인양과 관련해) 실제 내용이 어땠든 전향적인 보도가 나왔다. 정작 면담과정에서 나온 얘기는 (해양수산부가) 기술검토도 마치지 않은 상태라 실망하고 있다.”
세월호 유가족 대표가 세월호특별법 시행령안 입법예고 마지막 날인 6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이 같은 견해를 피력했다.
이날 면담은 유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