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각] 유기준·유일호 여의도 복귀… 최경환·황우여·김희정은?

입력 2015-10-19 17: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부분 개각을 단행하면서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과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여의도로 복귀한다.

이 둘은 의원 겸직 장관으로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등과 함께 총선 출마가 확실시 됐었다. 다만 정기국회가 열리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시점을 즈음해 물러날 것이란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복귀했다는 게 특징이다.

유일호 장관은 서울 송파을이, 유기준 장관은 부산 서구가 지역구다.

청와대 안팎에선 박 대통령이 ‘원샷’ 개각을 하지 않고 부분 개각을 단행한 것을 두고 국정운영에 미치는 충격을 다소 완화하기 위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등 정치권의 쟁점이 많은 상황에서 한꺼번에 이뤄지는 인사청문회는 여권 전체에 부담이 크다는 점도 부분 개각을 단행한 배경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최경환·황우여 부총리와 김희정 장관 등 3명은 내년도 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인 오는 12월 2일 이후 사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새누리당 핵심 관계자는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오늘 개각이 이뤄진 만큼 단기간에 또 개각이 이뤄질 가능성은 낮다”면서 “나머지 3명의 의원 겸직 장관들은 빨라야 12월, 늦으면 연초에 물러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최경환 부총리는 경북 경산·청도에, 황우여 부총리는 인천 연수구에, 김희정 장관은 부산 연제에 각각 출마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858,000
    • +11.4%
    • 이더리움
    • 4,669,000
    • +7.28%
    • 비트코인 캐시
    • 631,000
    • +5.52%
    • 리플
    • 862
    • +6.82%
    • 솔라나
    • 307,400
    • +7.71%
    • 에이다
    • 853
    • +6.36%
    • 이오스
    • 789
    • -0.75%
    • 트론
    • 234
    • +3.08%
    • 스텔라루멘
    • 157
    • +5.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400
    • +5.88%
    • 체인링크
    • 20,550
    • +5.22%
    • 샌드박스
    • 417
    • +6.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