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최근 몬테네그로 정부의 부분 개각을 통해 밀로비치 장관이 교체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후임 법무부 장관이 밀로비치 장관처럼 권씨의 미국행을 관철하기 위해 제동을 걸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항소법원이 "법적 구속력이 있다"라고까지 확인한 마당에 이를 뒤집으려고 시도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환경수장에 前기재부1·2차관 낙점총리·복지장관·국무실장도 등 기재출신기재출신 환경장관 8년만…내부반응 엇갈려
제22대 총선 후 첫 장관급 개각에서 금융위원장에 환경부 장관직까지 기획재정부 관료 출신 인사가 꿰차면서 관가가 술렁이고 있다. 윤석열 정부 3년 차에도 '기재부 중용' 기류가 이어지면서 타 부처에 진출한 기재부 인사의 전문성...
다른 검찰청 관계자는 “현재 법무부장관을 제외한 대부분의 부처 개각이 마무리된 상태”라며 “총선에 출마하는 공직자의 사직 기한은 며칠 남지 않았고 법무부 장관 자리만 비워진 만큼 후임 장관 인선이 곧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후임 법무부 장관은 한 전 장관이 중점을 두고 추진하던 ‘출입국·이민관리청’(이민청) 신설 과제를 이어받아야 한다. 연도별...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한 장관을 당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하는 논의가 계속 이어지는데, 이에 맞춰 원포인트 개각이 가능한지' 질문에 "인사와 개각과 관련 확인해드릴 부분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외교·안보 라인 인사에 대해서도 "인사와 개각 같은 경우 아침·저녁 상황이 다를 만큼 굉장히 지금의 상황과...
그야말로 마음이 콩밭에 가 있는 것 같다"며 "이달 초 총선용 6개 부처 개각에 이어 금주 중 선거에 나설 다른 부처 장관들의 추가 교체가 단행된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각의 마음이 이렇게 콩밭에 가 있으니 물가가 잡히고 가계부채가 해결될 리가 있겠나"라며 "집권여당 사정은 더욱 참담하다. 세상에 집권 1년 7개월 만에...
한 총리는 "연말연시 분위기에 더해 최근 개각 등 여러 변화가 진행되면서 자칫 공직기강이 느슨해질 수도 있는 시기"라며 "국무위원을 중심으로 모든 공직자께서는 오직 국민과 민생을 위해 일한다는 각오로 국민의 신뢰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방문과 관련해 "이번...
유산취득세 전환을 골자로 한 상속·증여세 개편안의 임기 중 추진 여부에 대해서는 "상속세 부분의 경우 국회에서 많은 논의가 있어서 말하기 어렵고 다만 국제적 기준 등에 대해서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통화당국인 한국은행과의 정책 조율에 대해서는 "이창용 한은 총재는 대학교 시절부터 여러가지로 많이 배우던 선배이고...
대통령실은 4일 기획재정부ㆍ국토교통부ㆍ중소벤처기업부ㆍ국가보훈부ㆍ농림축산식품부ㆍ해양수산부 장관 등 6명의 국무위원을 교체하는 부분 개각을 단행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는 오영주 외교통상부 차관을 지명했다. 오 장관 후보자는 1964년 경남 마산 출생으로 대구여고,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교...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단행한 2기 개각 특징은 여성 인사의 약진과 관료 출신 전문가 등용으로 요약된다. 1기 내각 특징이 '서울대·60대·남성(서오남)'인데 반해, 2기는 출신 대학과 연령대가 다양하다. 윤 대통령이 최근 인사 기준으로 언급한 1970년대생 여성 인재와 함께 분야별 전문가 발탁이 이뤄진 것이다. 이는 정부 국정과제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의...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최근 개각 발표로 인해 과도기에 자칫 근무기강이 해이해지거나 업무에 소홀해지는 부분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1‧2차관과 실‧국장, 총괄과장 등이 모두 참석하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당부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최상목 전 대통령실 경제 수석을...
내년 총선을 앞두고 대규모 개각이 예상되는 상황에, 강원도 출신 인사들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이번 수석비서관 일괄 교체에 ‘강원 출신 인재’가 약진했고, 그간 굵직한 정치 현안이 생길 때마다 이따금 강원 출신의 인사가 등장했다 사라지길 반복했기 때문이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총선 출마를 위해 사직한 전희경 정무1비서관의 후임에는 강원도 횡성 출신의...
원 장관은 이날 인천 LH검단사업단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LH 혁신안 마련에 특별히 어려운 점이 있진 않지만, 당정 협의와 부처, 대통령실과의 협의에서 미세한 부분에 대해 조정이 필요해 시간이 조금 걸린다”고 말했다.
다만, 혁신안 발표는 연말을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날짜를 장담할 수 없지만, 최대한 빨리 발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총선을 앞두고 국정과제 점검과 대통령실 내부 개편, 개각 등 쇄신 방안도 고민하는 분위기다.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이달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게 실시한 뒤 13일 발표한 자체 정례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p),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부정...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비상의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범죄 사실이 소명된 부분에 대해 이 대표의 사과와 당대표 사퇴를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여야가 치열하게 다투는 상황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서, 민생 현안 챙기는 데 노력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대법원장 후보자 인준이 35년 만에 부결되면 여야 대결은 더욱...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의 2차 개각 사실을 전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35년간 군에 복무한 3성 장군 출신으로, 국방부 정책기획관, 육군 수도방위사령관, 합동참모차장 등을 역임한 인재다. 현재 국회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로 활동하고 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 후보자는...
자동차 부분에서 챙긴 실리도 부실하다”며 “정부는 하반기에 좋아진다는 ‘상저하고’라지만, 여론은 윤석열 정부 경제는 틀렸다는 ‘윤저저저’”라고 강조했다.
이어 “가계부채, 물가, 민생 압박 쓰나미를 헤쳐 갈 종합 해법으로 세수 대책, 중국 등 수출여건 개선, 취약층 지원과 내수 활성화, 적극 재정, 한반도 긴장완화 등이 절실하다”며 “전면 경제 개각으로...
박윤규 과기정통 2차관, 휴일 비상간부회의 소집…통신·플랫폼 등 정책 재검토 윤 정부 개각 이후 정부 기조 변화…지율 규제서 법적 규제 강화 신호탄“IT업계, 오락가락 정부 기조 혼선…신사업 추진 발목, 글로벌 추세 역행”
“카르텔로 오해를 살 수 있는 모든 정책 결정을 재검토하라.”
정부가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에 대한 카르텔 성격으로 보일 수 있는 정책에...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개각 문제가 많이 보도가 됐는데 ‘국면전환을 위한 개각은 안 하겠다’는 윤 대통령의 입장은 바뀐 적이 없다”며 “다만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개편을) 해나간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윤 대통령이 전날 수석비서관회의에서 “2년은 해야 한다”며 개각 가능성을 일축했다고 알려진 데 따른 입장이다.
다만...
5일 정부 개각 발표 후 통화한 금융권 관계자 얘기다.
사실 최근 금융위원장, 금감원장은 기관장 타이틀이 무색하게 외면받았다. 명패를 달면 쓴 소리만 듣는 자리라는 인식도 생겼다. 가계부채, 가상화폐, 사모펀드 사태 등 민감한 사안들이 도처에 깔려 있기 때문이다.
관료 출신이 금융당국 수장으로 왔을 때 기대하는 점과 우려하는 점은 한 끗 차이다. 정부의...
"자녀들에게 엄청난 재산 증여하고 증여세 납부는...""당일치기 군 복무 장교…병역특혜 의혹도""세금 계속 안내다가…후보자 지명 직전 납부 의혹""수년간 실거주 안하며 2억원 대 시세차익"
4·16 개각으로 발탁된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이번에도 어김없이 각종 의혹이 끊임없이 나온다. 국회는 청문회 정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