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치마를 즐겨 입는 직장인 김아숙씨(29세)는 튼살 때문에 고민이다. 겨우내 검정색 스타킹으로 감춰 왔던 종아리를 드러낼 생각을 하니 아찔하다. 튼살에 좋다는 크림이나 오일을 계속 발라 왔지만, 한 번 터 버린 살은 되돌아올 기미조차 없다.
연세스타피부과 튼살클리닉이 튼살 환자 126명을 분석한 결과 연령별로는 30대가 42.1%(53명)로 가장
10년차 워킹맘 김모씨(35세), 5개월전부터 몸에 이상징후를 느끼기 시작했다. 장시간 앉기도 힘든데다 다리가 저리고 허리가 아파 일에 집중할 수 없었던 것. 바쁜 일과로 병원갈 시간조차 없었던 그에게 동료직원이 ‘척추측만증 자가진단 테스트’종이를 내밀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리스트를 살펴본 그는 10개 항목 중 5개 이상이 자신의 증세에 해당한다는 사실
현대인의 말 못 할 고민 ‘변비’. 학업·업무 스트레스 같은 심리적 요인 외에 서구화된 식습관까지 더해져 변비로 고통받는 사람이 적지 않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25세 이상 성인 102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10명 중 9명꼴로 직장생활 또는 사회생활을 변비 유발 혹은 심화 요인으로 꼽았다. 응답자의 91.5%가 답할 만큼 변비는 학업·
노 배우들의 해외여행기를 다룬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가 인기를 끌면서 중장년층의 해외여행이 늘고 있다. 특히, 청년층의 전유물이던 배낭여행에 도전하는 여행객도 증가하는 추세. 하지만 아무리 건강을 자신한다고 해도 장시간 이동 후 배낭을 짊어지고 도보여행에 나서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고 척추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우선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어야
환절기 불청객 하면 감기가 대표적이다. 어깨에 살며시 떨어지는 각질, 비듬도 이에 못지않다.
비듬은 피부 속 곰팡이균의 과다 증식으로 인해 나타나는데 신체 면역력이 약화되는 환절기는 비듬 곰팡이균이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다. 건조한 날씨는 피부 각질층을 자극해 비듬 발생을 증가시킨다. 여기에 황사 속 미세먼지는 모공을 막아 두피 영양 공급을 차단, 두
대한견·주관절학회에 따르면 통계적으로 전 인구의 7% 정도가 어깨질환을 갖고 있다. 성인의 경우 60% 이상에서 어깨통증을 한번 이상 경험할 만큼 어깨질환은 흔하다. 문제는 많은 환자들이 어깨통증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 정확한 진단이나 치료를 받지 않고 병을 키운다는 데 있다.
흔히 ‘오십견’이라 불리는 어깨질환은 ‘동결견(유착성관절낭염)’을 뜻한다.
한방에서는 미세먼지나 황사가 호흡기 염증을 일으켜 천식, 비염, 만성기관지염을 발생 또는 악화시킨다고 본다. 황사나 미세먼지가 더 무서운 것은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심혈관계 질환의 중요한 위험 요인으로 인지되고 있어서다.
신체를 보호하려면 황사나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이 원천적으로 기관지나 폐에 침투하지 못하도록 하면 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여성의 미를 완성하는 하이힐. 뭇 남성의 시선을 사로잡을지 몰라도 하이힐을 신은 여성은 이만저만 고역이 아니다. 하이힐은 발목과 발가락에 관절 변형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하이힐이 골반변형을 불러와 하체비만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하이힐은 몸의 무게 중심을 앞쪽으로 기울어지게 하기 때문에 자세 불균형이 생겨 골반이 비틀리고
국민 대다수가 잠에 쫓긴다. 학생·직장인 할 것 없이 적정 수면시간인 6~7시간을 채우는 경우는 많지 않다.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는 라이프 사이클이 오랜 시간 유지되면서 시도 때도 없이 졸린 사람이 많아졌다.
낮시간 갑작스럽게 졸음에 빠진다면 기면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기면증은 중추신경계에 문제가 생겨 자고 깨야 할 때가 제대로 조절되지 못하는
새 봄 맞아 관절건강 챙기자.
낮 기온이 영상 10도 가까이 오르면서 어느덧 봄이 눈앞에 왔다. 겨울철 스키와 스노보드 등 레저활동을 즐겼다면 새봄을 맞아 관절건강부터 살펴봐야 한다. 레저활동 중 부상을 당했어도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아 관절상태를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아서다.
겨울철 스포츠는 근육과 인대가 굳고 약해져 작은 충격에도 관절 손상을 크게 입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지붕 붕괴사고로 부상 당한 신입생 100여명에 대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문제로 떠올랐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생명의 위협을 받은 사고에서 정신적인 충격을 받은 뒤에 나타나는 불안증세를 말한다. 평소 겪지 못햇던 대형사고 뒤에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반복되는 악몽, 불면증, 공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중인 국가대표 이상화 선수가 여자 500m 부문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수상한 가운데, 이 선수를 괴롭히는 하지정맥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정맥류는 종아리의 정맥이 부풀어 올라 구불구불한 형태를 보인다. 대부분 육안으로도 쉽게 알아 볼 수 있을 만큼 선명하다. 때문에 봄을 앞두고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여
말을 배우기 시작하는 만 3~4세에 형성되는 발성습관은 아이의 평생 목소리를 결정짓는다. 유한 언어능력과 발성습관을 갖게 하려면, 부모부터 정확한 발음과 언어를 구사하는 것이 기본. 아이는 부모의 말을 따라하면서 말을 배우기 때문이다.
아이에게 영향 미치는 대표적인 것은 ‘잘못된 발음’과 ‘말더듬’이다. 잘못된 발음은 ‘ㄷ’, ‘ㄹ’ 발음이 되지 않는
지난해 한국인 사망원인 2위와 3위는 뇌혈관질환과 심장질환이다. 두 질환 모두 혈액순환과 관련 있다. 체내 필요한 영양소는 혈액순환을 통해 공급되는데,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면 건강의 근간이 무너진다. 원활한 혈액순환은 소중한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다.
보통 하체가 상체보다 혈액순환이 잘 안된다. 하체 혈액순환 개선을 위해서는 생활 속 관리가 중요하다.
소치 동계올림픽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태극전사들의 금빛질주에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년전 캐나다 벤쿠버 동계올림픽 당시 김연아, 이상화, 모태범 선수 등의 금메달 소식으로 국내 스케이트장과 스키장이 특수를 누렸다.
이번 올림픽 역시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메달 획득 소식에 특수를 누릴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준비 없이 빙판이나 설원
민족 최대 명절 설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고향길을 찾아 떠나는 행렬로 고속도로마다 장사진을 이루는 탓에 오랜시간 운전 또는 음식 준비 등으로 특히 척추·손목 관절 등에 무리가 오기 쉽다. 때문에 설연휴가 끝난 후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기도 한다. 남녀 모두 이같은 명절증후군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명절증후군을 떨칠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 늘어
연일 이어지는 한파에 손발이 차가워지는 ‘수족냉증’으로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수족냉증은 남성보다는 체지방이 많고 근육량은 상대적으로 적은 여성에게 발병률이 높다. 수족냉증의 유발 원인은 다양하다. 주로 갱년기 여성들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폐경기 이후 호르몬 변동에 따라 자율신경계가 예민해지고 이로 인한 혈관 수축, 혈액량 감소가 주요 원인으
눈 주위에 솟아나는 물사마귀인 한관종은 치료도 까다로운데다 쉽게 사라지지 않아 난치성 피부질환 중 하나로 꼽힌다. 주로 얼굴 부위에 나타나지만 전신으로 퍼지는 경우도 있다.
지름 2~3mm의 작은 노란색, 분홍색 원형이나 타원형의 구진들이 여러 개가 모여서 나타난다. 유전적인 영향을 받는 경우 발병 시기가 빠르고 증세도 심하다. 특히 30~40대 여성에
연일 한파가 계속되면서 실내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다. 신체 활동량은 줄면서 근육량도 감소하기 마련. 경직된 몸으로 자칫 무리하게 움직일 경우 허리나 목 등 척추부위에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크다.
실내에서 간편하게 허리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우선 말띠해를 맞아 승마운동기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승마의 실제 동작을 그대로 재연
남녀를 불문하고 ‘체중감량’은 새해 소망 첫손가락에 꼽히는 과제다. 체중감량을 통해 ‘몸짱되기’를 열망하는 젊은층에게 특히 뱃살은 최대의 적이 아닐 수 없다. 뱃살이라고 다같은 뱃살이 아니다. 작심삼일로 끝내지 않기 위해서는 정확한 공략법이 주효하다. 적을 알고 나서야 이길수 있다는 말. 남자와 여자에 따라 뱃살 원인도 다르고 감량 방법도 다르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