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우들의 외국어 연기가 날로 진화 중이다. 할리우드 진출이 현실화되고, 한류가 일본과 중국을 넘어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외국어 구사능력을 필수로 여기는 분위기도 점차 강해지고 있다.
할리우드 진출의 대표주자 이병헌은 아널드 슈워제너거, 에밀리아 클라크 등과 함께 내년 개봉 예정인 '터미네이터:제네시스'에 출연한다.
악역 'T-1000
영화 '무적자' VIP 시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우위썬(오우삼) 감독이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취재진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오우삼 감독은 '영웅본색'의 세계 최초 리메이크 작품이자 직접 제작에 참여한 '무적자'의 개봉을 축하하기 위해 8일 한국을 방문했다.
그는 9일 오전 10시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송해성
한류스타 송승헌이 영화를 들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우위썬(오우삼)감독의 '영웅본색'(1986)을 리메이크한 '무적자'를 통해서 '숙명'(2008) 이후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송승헌은 최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영웅본색을 따라했다기 보다는 원작에 한국적인 이야기구조와 정서를 표현했다"고 말했다.
극 중 송승헌은 탈북자 출신으로
배우 정우성이 출연하고 우위썬(오우삼.吳宇森) 감독이 제작하는 영화 '검우강호(劍雨江湖)'가 오는 9월 1~10일 열리는 제67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다고 이 영화의 수입사인 새인컴퍼니가 6일 밝혔다.
정우성의 첫 번째 해외 진출작인 '검우강호'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2' '적벽대전' '페이스 오프' 등을 연출한 우위썬 감독과 테렌스 창이 제
정우성의 해외진출 첫 번째 영화 '검우강호'(가제)가 올 8월 국내에 상륙한다.
영화 제공 및 배급사 성원아이컴에 따르면 9일 정우성 주연의 '검우강호'가 작년 11월 촬영을 끝내고 올 상반기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이 영화는 '미션 임파서블2'와 '적벽대전', '페이스 오프' 등을 연출한 우위썬 감독의 작품이다. 또 극중 정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