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송승헌은 최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영웅본색을 따라했다기 보다는 원작에 한국적인 이야기구조와 정서를 표현했다"고 말했다.
극 중 송승헌은 탈북자 출신으로 남한 무기밀매조직에서 일하는 영춘으로 변신한다. 그는 "감독님을 믿고 출연을 결정했다"며 "영화 데뷔작을 함께 했기 때문에 언젠가 다시 한 번 같이 해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송승헌과 이 영화 제작을 맡은 송해성 감독은 '카라'(1999) 이후 11년 만에 호흡을 맞춘다.
한편 '무적자'는 무기밀매 조직의 혁(주진모 분)과 영춘, 형사가 돼 형을 쫓는 혁의 동생 철(김강우 분), 이들 모두를 제거하고 조직을 손에 넣으려는 태민(조한선 분)의 이야기를 그렸으며 오는 16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