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가 지주회사 요건 충족을 위해 계열회사인 현대홈쇼핑 주식을 공개매수한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지주회사 요건 충족을 위해 계열사인 현대홈쇼핑 주식 300만주(발행 주식 총수의 25%)를 공개매수한다고 3일 공시했다. 매수가격은 6만4200원이며 공개매수기간은 이날부터 22일까지다.
이번 공개매수가 예정대로 진행될 경
워크아웃 기업에 ‘뼈 깎는 자구’ 요구사업성 심사 소홀…금융은 책임 안져‘지주회사 체제' 구조조정 원칙 세워야
외환위기 극복 당시 기업은 금융, 공공, 노동 부문과 같이 구조조정의 대상이었다. 당시 기업구조조정의 최대 난제는 얽히고설킨 상호출자와 지급보증이었다.
부실 덩어리 어느 한 곳을 덜어내면 멀쩡한 다른 계열기업이 부도가 나니 어느 한 곳도 쉽게
현대백화점그룹이 현대지에프홀딩스 단일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주력 계열사인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의 인적 분할을 통한 두 개 지주회사 구축 계획이 불발된 지 5개월 만이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6일 이사회를 열어 계열사인 현대그린푸드와 현대백화점 주식을 공개매수하고 현물출자 방식의 유상증자를 시행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현대그린
폴라리스오피스는 보유하고 있는 폴라리스세원 전환사채(CB) 60억 원을 주식으로 전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환청구권 행사로 폴라리스오피스가 보유한 폴라리스세원 지분은 24.13%로 늘었다.
이번 전환청구권 행사는 22일 폴라리스세원의 제3자배정유상증자에 약 50억 원을 납입한데 이어 진행됐다.
최대주주로서 폴라리스오피스그룹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동원그룹이 새로운 50년을 위한 지배구조 개편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동원산업은 지난 4월 7일 지주사 동원엔터프라이즈와의 합병을 공식화하고 합병 절차를 밟고 있다.
동원산업은 이달 30일 주주총회에서 동원엔터프라이즈와의 합병 안건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10월 1일 합병기일 이후 동원그룹은 ‘동원산업’을 중심으로 경영 효율 극대화를 위한 지배구조를 확
NH투자증권은 9일 다올투자증권에 대해 높아진 실적 안정성과 주주환원 여력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올투자증권은 IB 강화, 저축은행 인수, VC 상장 등을 통해 금융 지주사 체제를 갖추어 가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추가로 올해부터 배당 확대, 자사주 매입 등 주주가치제고 방안
현대홈쇼핑이 정교선 현대백화점 부회장에게서 계열사 현대에이치씨엔의 주식 338만4570주를 139억1100만 원에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취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취득 뒤 현대홈쇼핑의 현대에이치씨엔 지분율은 38.34%다. 현대홈쇼핑은 “우량 계열사에 대한 지배력 확대를 목적으로 주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1·2위 항공사들이 ‘갑질 논란’, ‘기내식 대란’ 으로 몸살을 앓으면서 그 여파가 항공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이번 사태로 인해 대규모 M&A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면허 취소’ 여부가 논의 중인 진에어는 물론 아시아나항공의 매물 출회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17일 국토교통부와 항공
유진투자증권은 16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견조한 화물과 여객 수요로 이익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판단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6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조5600억 원, 영업이익은 503억 원 수준으로 이익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며 “국제 여객은 여전히 중국 노선 역성장이
4300억 원대 횡령·배임 등 혐의로 이중근(77) 부영그룹 회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구상엽)는 2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ㆍ배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조세, 임대주택법 위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12개 혐의로 이 회장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공격적인 경영을 두산의 색깔로 만들어 가겠다.”
지난해 3월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취임사에서 밝혔던 각오다. 주력 계열사의 부진으로 그룹의 생존 자체를 우려할 만큼 중대한 시기에 그룹의 수장을 맡았던 박정원 회장의 강력한 의지가 드러난 한마디였다.
박 회장의 이러한 각오는 말로만 그치지 않았다. 취임과 함께 과감하고
SM그룹이 국적선사로 발돋음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선복량은 현대상선의 절반이 채 안 되지만 강력한 오너십 아래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SM그룹은 28일 대한해운이 종속회사인 SM상선, 대한상선, 우방건설산업을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SM상선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원양 국적선사를 목표하고 있지만 아직은 규모가 너무 작기
“부당한 내부거래 등 대기업의 잘못된 관행을 근절하겠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지난 2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인사 청문회를 통해 밝힌 각오다. 이는 김 후보자가 일감몰아주기와 부당 내부거래가 오너의 부당한 부의 축적과 편법적 경영승계의 지렛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음을 방증하고 있는 셈이다. 실제 과거 사회적인 비판을 받은 대기업들
한국 검찰에 배임과 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롯데그룹의 신동빈 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 구단주 대행 직책을 유지하겠다는 의향을 보였다고 25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일본에서의 직책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검찰에 의해 출국 금지 조치가 취해지고 나서 다시 일본에 돌
LS그룹의 비우량 계열사 LS아이앤디의 수익성 회복이 더디다. (주)LS와 LS전선이 신용공여를 통해 LS아이앤디의 재무부담을 공유하면서, LS아이앤디의 재무위험이 그룹 전체 신용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29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S아이앤디는 올해 6월 말 연결 누적 기준 120억8600만 원의 영업이익을
하이투자증권 노동조합이 밀실 매각을 중단하고 구속력 있는 노사공동합의서를 작성하라고 사측에 요구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하이투자증권 노조는 성명서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박정현 하이투자증권 노조위원장은 "5월 초 현대중공업이 채권단에 자구책을 제출한 지 보름이 넘었고, 자구안에 하이투자증권 매각이 거론될 때 마다 임직원들은 불안하게 지낼
GS글로벌이 비우량 계열사인 GS엔텍을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편입하면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글로벌은 올해 1분기 부채비율이 609%로 폭증했다. 지난 2014년 말 240%를 기록했던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290%로 상승했고, 올해 1분기 말 609%를 기록하며 3개월 새 전년 말 대비 2배로 증가했다.
현대증권은 16일 LS에 대해 전 계열사들의 실적이 정상화 되는 중으로 안정적인 이익성장 기반 확보에 따른 재평가 국면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7000원으로 10% 상향조정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엠트론, 전선, 니꼬동제련의 단독 및 연결 실적이 완전히 정상화 되는 국면에 진입 중”이라고 밝혔다
LS가 계열사인 LS니꼬동제련의 출자금을 회수해 비우량 계열사인 LS아이엔디에 700억원의 자금을 수혈한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1일 LS는 출자금 회수금 위해 LS니꼬동제련 주식을 8.8% 비율로 유상감자한다고 공시했다. LS니꼬동제련은 발행주식 수 5664만800주 중 500만주에 대해 1주당 3만원을 주주들에게 지급
지속적인 건설경기 침체를 이유로 1년여만에 다시 법원을 찾은 극동건설이 회생절차를 통해 시장복귀를 앞당기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파산3부(재판장 윤준 수석부장판사)는 14일 극동건설㈜에 대한 회생절차 개시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회생절차를 졸업한 극동건설은 인가된 회생계획안대로 회사를 경영하다가 지난 7일 다시 회생절차를 신청하게 됐다.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