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이 2월 합동으로 발표한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의 후속조치로 ‘기업 밸류업 자문단’이 출범했다.
한국거래소는 7일 기업 밸류업 자문단을 구성하고 킥오프(Kick-off)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학계 3인, 투자자 4인, 기업·유관기관 4인, 한국거래소 1인 등 총 12인으로 구성됐다.
학계에서는 조명현 고려대 교수, 채준 서울대
한국거래소는 7일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후속 조치로 ‘기업 밸류업 자문단’을 구성하고 킥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학계 3인(조명현 고려대 교수·채준 서울대 교수·정준혁 서울대 교수) △투자자 4인(이동섭 국민연금공단 실장·김두남 삼성자산운용 상무·하진수 JP모건 전무·오덕교 한국ESG기준원 본부장) △기업·유관기관
5G 이동통신ㆍOTTㆍ게임ㆍ온라인 쇼핑...온난화 주범 된 '서버 호텔'
IT 업계에서는 ‘전기 먹는 하마’로 불리는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모량을 낮추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데이터센터는 컴퓨터 시스템과 통신장비, 스토리지 등이 설치된 시설로, 5G 이동통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게임, 온라인 쇼핑,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등의 사용이 폭주하
“ESG에 여력이 없는 중소기업은 대기업이 도와줘야 한다.”
오덕교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연구위원은 22일 서울 전경련회관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이투데이 ESG 포럼 2021’에서 이같이 밝혔다.
오 연구위원은 ‘중소기업의 ESG 현실과 상생경영’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2020년 KCGS의 ESG 점수를 분석, 환경경영(E)ㆍ사회책임경영(S)ㆍ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평가 지표, 자가 진단, 컨설팅이 하나로 연계돼 움직여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노민선 중소기업연구원 미래전략연구단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이투데이 ESG 포럼 2021’에서 ESG 가이드라인 제정 움직임에 관해 가이드라인이 자가 진단, 컨설팅으로 연결돼야 한다고 밝혔다.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
전 세계적으로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가 주요 경영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기조에 발맞춰 국내 대기업은 충실하게 준비를 하고 있으나 중소기업의 대처는 더디기만 하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조사에 따르면 국내 대기업의 ESG 대응 수준은 10점 만점에 7점을 기록했다. 반면 중소기업은 4점에 불과했다. 이처럼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ESG 대응에 큰 격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상철 이투데이 대표이사 등이 2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이투데이 ESG포럼 2021’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노민선 중소기업연구원 미래전략연구단장, 이민호 법무법인 율촌 고문(ESG연구소장), 주영섭 고려대 공학대학원 특임교수, 김 의원, 오덕교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연구위원, 김 대표. ESG는
2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이투데이 ESG포럼 2021’에서 오덕교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연구위원이 ‘중소기업의 ESG현실과 상생경영’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말이다. 이투데이가 ‘대·중소기업 상생 ESG’를 주제로 마련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평가 대상인 게임사들이 ‘환경’ 부문에서 모두 낙제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게임사, 예외 없이 모두 ‘D’등급= 19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 평가 대상인 게임사의 환경 등급은 모두 ‘D’였다. 넥슨지티ㆍ넷마블ㆍ엔씨소프트ㆍNHNㆍ컴투스ㆍ펄어비스ㆍ웹젠ㆍ위메이드가 대상이다.
ESG 등급은
국내 주요 기업들은 올 해를 ESG 원년으로 삼고 발 빠르게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ESG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이루기 위한 경영 전략 필수요소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수출 위주의 한국 경제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대기업만의 ESG경영 노력만으론 한계가 있습니다. 대기업에 각종 소재와 부품,
우리 기업의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공시 보고서 발간율이 78%에 머물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기업들이 ESG 공시 의무화 제도가 시행되기 전에 대응 방안을 미리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정남 삼정KPMG 상무는 11일 "일본의 매출 100대 기업은 모두 비재무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지만, 한국과 중국은 각각 78% 수준에 머물고 있
우리 기업의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공시 보고서 발간율이 78%에 머물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정남 삼정KPMG 상무는 11일 "일본의 매출 100대 기업은 모두 비재무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지만, 한국과 중국은 각각 78%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말했다.
김 상무는 이날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주최한 'ESG 글로벌 공시, 평가 및 법적
제대로 된 기업지배구조는 기업 가치를 향상시키고 운영 측면에서도 합리적 의사 결정을 가능케 해 기업 운영의 선순환 고리를 갖게 한다. 이는 투자자들의 투자로 이어져 주식 가치를 상승시키는 효과를 갖게 된다. 특히 지배구조가 우수한 기업들은 영업이익률도 높게 나타나고 있어 지배구조 관련 이슈는 기업 운영에서 중요한 부분 중 하나로 손꼽힌다.
국내 상장기업의
국내 30대 재벌 중 절반 이상이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대한 특별 예외규정을 신설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정 상황에서는 기존 주주에게도 제3자 배정을 통한 신주인수를 허용한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규정이 신설될 경우 재벌들의 경영권 편법 상속 수단으로 악용될 소지가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20일 금
대기업들의 기부금이 자사와 관계있는 공익재단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요 대기업의 공익재단 역할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과거에 대기업 계열 공익재단들이 총수 일가의 비자금 조성이나 탈세를 위한 창구 역할을 했다는 비판에서, 최근에는 총수 일가의 경영권 보호를 위한 수단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공익법인들이 공익사업을 제대로
국내 대기업들의 기부금 40%가 해당기업과 관계된 재단에 기부되는 것으로 나타나 대기업들의 기부행위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기업 총수의 특수관계인들이 사회공헌재단에 몸을 담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기부행위를 통해 그룹 내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26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 따르면 지난 200
‘존경받는 기업 1위’, ‘제약업계의 명가’ 유한양행의 위상에 적신호가 켜졌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영업이익 반토막, 자체 개발 신약의 매출 급감 등 부진한 실적을 내놓으며 성장 정체의 늪에 빠졌다. 이에 따라 ‘소유와 경영의 분리’라는 유한양행식(式) 경영에 대한 비관론까지 제기되고 있다. 투명성 확보 측면에서는 높이살 만 하나, 오너십 부재로 자칫 성장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