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지급 약정 통한 지배력 확대 사례 면밀 감시"사익편취 규제대상 939곳…전년대비 39곳 증가
재벌그룹 총수 일가가 3%대의 적은 지분율로 계열사 등 그룹 전체를 장악하는 구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 LS, 에코프로 등 7개 그룹은 총수 일가와 주식지급 약정을 체결했다. 주식지급 약정은 회사가 성과 보상 등의 목적으로 총수·친족·임원에게
세아그룹 오너가가 지주사인 세아홀딩스의 지분 9.3%를 매각했다.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세아홀딩스는 29일 이순형 회장과 박의숙 부회장이 각각 18만6000주를 주당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이 회장과 박 부회장이 매각한 주식 비율은 각각 4.65%다. 주당 매각가는 9만6000원으로 각각 178억5600만 원씩 총 357억1200
삼양라운드스퀘어, 전병우 전략총괄 신사업 적극적오리온, 레고켐사이언스 인수…담서원 상무 역할 기대CJ, 이선호 실장 ‘식품ㆍ바이오’ 집중해 경영 수업중
식품업계 오너 일가 3‧4세가 ‘바이오·헬스케어’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새로운 미래 산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자신의 경영 능력을 입증하는 동시에 후계자로서의 입지를 다지겠
총수 있는 집단 내부지분율 올해 처음 60% 넘어사익편취 규제대상 900곳…전년대비 65곳 늘어
재벌그룹 총수 일가가 3%대의 적은 지분율로 그룹 전체를 장악하는 구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 장금상선 등 일부 재벌그룹은 국외계열사를 통해 국내 핵심계열사를 지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총수 일가가 해외 계열사를 통해 우회적으로 그룹 지배력을
대기업집단 총수 일가의 미등기임원 등재가 사익편취 규제 회사 등 자신들의 소유 지분이 높은 회사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총수 일가가 경영 책임이 없는 미등기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이익은 챙기고 책임은 회피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미등기 임원으로 재직하면서 123억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공정위는 2일 올해 공시대상기업집단(자산총
[박스3] 국적 고르는 오너家 “의무는 피하고, 권리만 행사”
그간 국내 고위공직자, 재벌가는 ‘국적 세탁’을 세금 회피, 병역 기피 등의 수단으로 활용했다. 대다수 대기업이 오늘날까지 성장한 데는 국가적 특별 지원이 뒤따랐다. 이를 고려하면 오너가의 한국 국적 포기는 ‘의무는 피하고, 권리만 행사하려는’ 전형적인 사회적 책임 회피 문제로 이어진다.
안병덕 코오롱그룹 부회장이 지주회사인 ㈜코오롱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위기에 경륜 있는 수장을 내세운 것이다.
또한, 코오롱은 이웅열 전 코오롱 회장의 장남 이규호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며 ‘4세 경영’의 토대를 마련하기도 했다.
코오롱그룹은 36명에 대한 2021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시행했다고 26일 밝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최근 경영 전면에 나섰다. 전문 경영인이 아닌 오너 일가가 직접 경영을 주도하는 만큼, 빠른 의사결정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를 준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의 선임은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에 발맞춰 미래차 시대에 대비하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속
두산그룹의 재무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 그룹 중간지주회사 격인 두산중공업은 유상증자를 통해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두산건설 지원에 나선다. 지주회사인 ㈜두산은 두산중공업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두산건설발(發) 리스크가 두산중공업, ㈜두산으로 전이되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상황이 가장 심각한 곳은 두산건설이다. 이 회사의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
러시아 출신의 작가 도스토에프스키는 “만약 악마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면, 그건 인간이 악마를 대신하고 있기 때문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처음에는 이 말의 뜻을 쉽사리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국내 웹하드 1위 업체 ‘위디스크’의 실소유주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행태를 보면, 어쩌면 인간이 악마를 대신할 수
효성이 지주사 체제의 닻을 올렸다. 효성은 이번 지주사 전환을 통해 경영 투명성 강화와 지배구조 개선을 이뤄내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지주사 전환 완성을 위해서는 금융사인 효성캐피탈을 정리해야 하는 과제를 마무리해야 한다.
효성은 1일 이사회를 열고 본격적으로 지주사 체계에 들어갔다. 이번 분할로 효성은 지주사인 ㈜효성과 4개의 사업회사로 분할해 투명
대한항공 3개 노동조합이 '갑질' 논란을 일으킨 오너가에 책임을 묻는 집회를 연다고 밝혔다. 그러나 직원들의 반응은 냉랭하기만 하다.
심지어 노조 홈페이지에는 이번 집회와 관련해 노조 집행부를 비난하는 글이 쇄도하고 있으며 일부 직원들은 '불참 운동'까지 벌이고 있다.
25일 대한항공노동조합, 대한항공조종사노동조합, 대한항공조종사새노동조합 등
효성이 사업 부진에 오너가 악재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다. 2분기부터 이어진 실적 부진에 증권가에선 이례적으로 ‘반성 보고서’를 내고 혹평을 하고 있는 데다, 조현준 회장 등 오너일가가 현재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재판을 진행 중인 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효성은 최근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3조1192
대기업 오너가족의 미성년자가 보유하고 있는 계열사 주식 지분가치가 10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총수가 있는 24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중 미성년 친족이 계열사 주식을 보유한 집단은 9개로, 총 25명의 오너 미성년친족이 계열사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다.
효성이 지주사 전환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효성캐피탈의 지분 처리 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주사 행위제한 규정에 따라 금융회사의 지분을 처분해야 하지만, 효성캐피탈은 삼남 조현상 사장이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수입차 사업과 연관성이 깊다는 점에서 지분 처리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효성은 이달 말 이사회를 열
대한제강이 차세대 먹거리 사업 육성을 위해 인수한 광케이블 제조업체 유나이브가 골칫거리로 전락하고 있다. 100억 원 넘게 투자해 인수한 유나이브의 실적이 신통치 못하자, 대한제강 주가 역시 최근 하락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특히 유나이브는 오너가 3세인 오치훈 대한제강 대표가 적극 추진한 포토폴리오 다각화 작업의 첫 결과물이어서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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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대표 행사인 호암상 시상식이 오너가 없이 처음 치러졌다. 각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했지만,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이재용 부회장 등 오너 일가가 전혀 오지 않아 예년에 비하면 조촐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시상식 후 만찬, 음악회 등으로 이어지던 식후행사도 올해는 생략했다.
호암재단은 1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호암아트홀에서 제27회 호암상 시상식
업계 유일 코스닥 상장사인 푸른저축은행이 배당금의 80% 가량을 오너일가에 배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 개선에 따른 배당이지만 오너일가가 지나치게 배당 잇속을 챙기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8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푸른저축은행은 3년간(2014~16 회계연도)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에 총 96억 원을 배당했다. 이는 3년 총 배당금(121억 원)
총수 일가 지분율이 높은 대기업 계열사들의 내부거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을 다른 계열사에 의존해 연명하는 이른바 ‘캥거루 기업’이 여전히 총수 일가의 부의 이전 수단으로 쓰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13일 이투데이가 2016년 감사보고서 기준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하는 대기업 집단 소속 계열사 중에서 총수의 자녀들이 지분을 갖고 있는 기업
GS그룹 오너가(家)의 일원인 허완구 ㈜승산 회장이 3일 향년 81세로 별세했다.
GS그룹에 따르면 허 회장은 이날 오후 2시 15분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허 회장은 고(故) 허만정 LG그룹 공동 창업주의 5남으로, 허용수 GS EPS 대표의 부친이자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작은아버지다.
허 회장은 경남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