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해양사고가 3000건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낚시어선과 수상레저기구 사고가 급증해 주의가 요구된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이하 해심원)이 26일 발간한 '2019년 해양사고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해양사고는 2971건으로 전년대비 11.2%(300건) 증가했다. 인명피해는 98명 발생해 전년대비 3.9%(4명) 줄었다.
해양사고의
국내·외를 운항하는 여객선 선장 10명 중 3명 가량은 항로의 기본적인 정보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태흠 자유한국당 의원이 해양수산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적성심사를 받은 여객선장 335명 중 85명이 항로의 표지나 특성을 숙지하지 않은 등의 이유로 심사에서 떨어졌다.
짙은 안개가 낀 25일 163명이 탄 여객선이 바다 한가운데서 좌초했지만, 승객 전원이 무사히 구조됐다. 세월호 참사를 떠올릴 만한 아찔한 순간이었지만 승객들은 구명조끼를 꺼내 입고 침착하게 구조를 기다렸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7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북동쪽 근해에서 쾌속 여객선 핑크돌핀호가 좌초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흑산도에서 목포
“소수의 사람을 오래 속일 수 있고, 많은 사람을 잠시 속일 수도 있다. 그러나 모든 국민을 영원히 속일 수는 없다.”
미국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의 말이다.
150년이 더 지난 현재 대한민국 정부는 그의 말이 틀렸다고 증명하려는 듯 애를 쓰는 모습이다. 의혹이 나오면 조건반사적으로 ‘근거 없는 유언비어’라고 잡아뗀다. 물증이 드러나야 겨우 부
25년 이상된 노후 여객선에 대해 매 6개월마다 특별점검이 실시된다. 또 선사 최고경영자(CEO), 안전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사고에 대한 사업자의 책임성을 강화한다.
해양수산부는 1일 국제여객선 인명사고 제로를 목표로 이런 내용이 담긴 '2016년 국제여객선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제여객선은 한·
지난 1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해안에서 120여 명을 태우고 항해하다 침몰한 여객선 사고해역 주변에서 현재까지 23명만 구조돼 100여 명이 실종된 것으로 우려된다고 영국 BBC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전날 오전 술라웨시 남동부 콜라카에서 승객 110여 명, 승무원 12명을 태우고 술라웨시 남부로 향하던 여객선이 악
중국 고사에 보면 '망양보뢰(亡羊補牢)'라는 말이 있다. 우리 (안의) 양을 잃고, 우리를 고친다는 뜻이다. 우리 속담에 있는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친다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위 고사와 속담에서 보는 것처럼 일을 그르친 뒤에는 제 아무리 뉘우쳐도 소용이 없다. 따라서 우리는 사고를 예방하고, 불가피한 상황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는 다시는 재발하지
정의화 국회의장은 11일 국회접견실에서 방한 중인 중국 장더장(張德江) 전국인민대표회의(全國人民代表大會) 상무위원장을 초청해 회담을 갖고, 양국 간의 우호증진과 의회교류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들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연내 발효 위한 비준 노력에도 공감대를 모았다.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장의 국회 방문은 지난 2003년 우방궈(吳邦國) 상무위원장
앞으로 국제여객선 사고선사와 선박정보가 공개된다. 선사의 안전관리를 위해 모든 기항지에 안전관리 인력도 배치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2015년 국제여객선사 안전관리 추진계획을 수립해 대형사고 예방과 사고선박에 대한 특별 관리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추진계획에 따르면 올해부터 국민들이 선박의 안전관리 수준을 직접 판단하고 선사를 선
김장훈, 故 이보미양 '거위의 꿈' 뮤직비디오 공개...세월호 추모회 유가족 눈물바다
가수 김장훈이 세월호 여객선 사고 희생자인 경기도 안산 단원고 故 이보미 양과 부른 듀엣곡 '거위의 꿈' 뮤직비디오 풀영상이 공개됐다.
김장훈은 23일 오후 유튜브를 통해 "이 노래가 세월호 피해자 유가족들에게 또 슬픔에 젖어 있는 우리 모두에게 어떤 위로보다 수 백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달 30일 GS파워 안양열병합발전소 강당에서 한국지역냉난방협회와 함께 집단에너지 34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집단에너지사업자간 합동 안전세미나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합동 안전세미나는 진도해상 세월호 여객선 사고 등 연이어 발생된 안전사고를 계기로, 국내 집단에너지사업자 대부분이 현장의 안전관리가 소홀하거나 위기대응 매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모든 계열사 대표들에게 고객들의 안전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안전경영'을 주문했다.
8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최근 각 계열사 대표들에게 직접 서신을 보내 "안전을 기업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그룹 전반에 안전경영 문화를 정착시켜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신 회장은 최근 일어난 세월호 침몰 사고의 희생자와 유가족들에
이준석 선장
8일 세월호 이준석 선장이 3년 전 표류사고 때에도 "자리에서 대기하라"는 명령만 내린 것이 알려지자 이준석 선장에 대한 시민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시민들은 트위터를 통해 의견을 내놓았다.
한 시민은 "이준석 선장의 정신상태는 3년전이나 지금이나 제 정신이 아닌 듯합니다"며 맹비난했다.
다른 시민은 "이준석 선장을 진도 앞비다에 보내자
이준석 선장
세월호 침몰 당시 400여 명의 승객을 남겨두고 먼저 탈출했던 이준석 선장이 3년 전 표류사고 때에도 "자리에서 대기라하"는 명령만 내렸던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 의원이 입수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세월호 선장 이준석은 3년 전 승객 600여 명이 탄 여객선 사고 때도 이번과 별반 다르지 않게 처신을 했다.
김 의원
청해진해운이 최근 5년간 전국 여객선사 중 가장 많은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7일 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 의원이 해양수산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세월호 운영사 청해진해운 소속 여객선들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건의 사고를 냈다. 이 기간 동안 발생한 내항 여객선 사고 건수는 총 59건이다.
2009년 10월 데모크라시5호(396t급)는 추진
매년 여객선 100척 가운데 8척꼴로 충돌, 좌초, 전복, 화재, 침몰, 기관손상과 같은 해양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해수부 해양안전심판원의 ‘2013년 해양사고 통계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등록 여객선(내항·외항 합계) 224척 중 사고는 16건이 일어나 사고 발생률은 8.0%로 파악됐다.
2012년에는 여객선 221척에서 23건의
한국 골프의 미래는 쾌청했다. 세월호 침몰사고로 온 국민이 비통함에 빠졌지만, 한국 골프의 미래마저 침통하진 않았다. 미래의 한국 골프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의 기량은 날씨만큼이나 화창했다.
4월 30일 경기 여주의 여주컨트리클럽에서 끝난 이투데이서울특별시골프협회장배 아마추어 골프대회에서는 초등부부터 대학일반부까지 남녀 12개 부문 챔피언이 모두 가려졌
세월호 침몰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8일 세월호 참사 희생자 분향소를 찾아 추모했다.
이날 교도통신은 아베 총리가 이날 오후 도쿄도(東京都) 미나토(港)구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이하 민단) 중앙본부에 설치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 헌화대에 꽃을 올리고 고개를 숙여 희생자의 명목을 빌었다고 전했다. 아베 총리는 헌화 후 "많은 분이 희생됐다. 정말 마
넥슨은 세월호 여객선 사고로 인한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10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넥슨 관계자는 "사고 피해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전 국가적인 슬픔을 함께 나누고자 10억원의 성금을 기부하기로 했다"며 "안타깝게 생명을 잃은 모든 분들의 명복을 간절히 빌고 유가족 여러분들의 상처가 하루 빨리 치유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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