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선장, 과거 사건에 시민들 "3년전이나 지금이나 제 정신이 아닌 듯"

입력 2014-05-08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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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선장

▲세월호 이준석 선장이 19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8일 세월호 이준석 선장이 3년 전 표류사고 때에도 "자리에서 대기하라"는 명령만 내린 것이 알려지자 이준석 선장에 대한 시민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시민들은 트위터를 통해 의견을 내놓았다.

한 시민은 "이준석 선장의 정신상태는 3년전이나 지금이나 제 정신이 아닌 듯합니다"며 맹비난했다.

다른 시민은 "이준석 선장을 진도 앞비다에 보내자"고 했다. 또 "이준석 선장, 저런 판단력으로 선장을 하다니. 한심하다"는 반응도 보였다.

앞서 이날 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 의원이 입수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세월호 선장 이준석은 3년 전 승객 600여 명이 탄 여객선 사고 때도 이번과 별반 다르지 않게 처신을 했다.

김 의원측이 밝힌 승선경력 증명서에는 이준석 선장의 선박 운항 횟수와 날짜 등 정보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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