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알레르기 때문에 채식 습관을 기르기 시작한 직장인 노은영(31) 씨는 이커머스 G마켓에서 비건을 검색해 관련 제품을 구입하는 것을 즐긴다. 그는 “오프라인에선 비건 식품을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주로 온라인을 통해 콩고기나 유제품이 들어가지 않은 제품을 구매하는 편”이라고 전했다.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채식 식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온·
앞으로 스타벅스와 스무디킹에서 계란이나 우유가 들어있지 않은 베이커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신세계푸드는 동물성 재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은 ‘비건 베이커리’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꾸준히 늘어나는 채식주의자들과 ‘살충제 계란 파동’ 등으로 불안해진 소비자들을 모두 공략할 계획이다.
신세계푸드가 개발한 비건 베이커리는 계란, 우유, 버터를 사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먹거리 포비아(공포)가 만연한 가운데 과도한 농약 사용으로 적발되는 농축산물이 해마다 수천 건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정이 이렇지만 정부가 매번 늑장 대응과 사태 축소로 일관하면서 국민의 먹거리 공포감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23일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가 계란 소비자가를 동시에 인하한다.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계란 수요가 급격히 줄어드는 이른바 '에그포비아'가 확산되면서 산지 도매가가 폭락했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23일부터 계란 판매 가격의 기준이 되는 알찬란 30구(대란 기준) 소비자가를 기존 6980원에서 6480원으로 500원 내린다고 밝혔
“4일 마트서 두 판 구매했고. 혹시나 봤더니 ‘08’이더라고요. 두 판 중 5알 남기고 5살, 3살 아이에 임신 중인 저까지 먹었는데요. 아이들이 2~3일 전부터 설사를 하더라고요. 혹시 계란에 있는 살충제 성분 때문일까요. 응급실이라도 가봐야 하는 것 아닐까요.”(한 육아·출산 카페에 올라온 글)
정부가 전국 산란계 농가를 대상으로 전수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