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부터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실시간 전력수급 상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24일 오후 전남 나주에 있는 전력거래소 중앙 전력관제센터에 방문해 여름철 대비상황을 점검한다.
이 자리에서 박 차관은 ‘7월 4주부터 8월 3주의 약 4주간 무더위가 본격화되면서 전력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도 전에 전력공급에 경고등이 켜졌다. 전력수요량이 한때 90GW(9만 MW)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정부는 공급에는 지장이 없다며 전력 절약 캠페인 등 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5일 전력거래소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전력 부하량은 9만 332MW를 기록했다. 오후 3시 45분 9만 133MW로 9만 MW를
계속되는 불볕더위로 23일 전력 수요가 9000만kW 이상 치솟으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전국 발전소에서 생산하는 전력 중 사용되지 않은 전력량이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하는 전력 예비율이 한 자릿수로 뚝 떨어졌다.
8월 둘째~셋째 주에 최대 전력 사용량인 8830만kW를 기록하고, 예비율도 11% 이상 유지할 것으로 예측한 정부로서는 체면
에너지관리공단이 16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공동으로 절전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접근성 높은 온라인 매체를 통해 전기절약 방법 등 다양한 형태의 절전정보를 제공해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네이버 방문자가 현재 전력상황을 인지해 절전실천을 할 수 있도록 메인페이지에 전력수급 비상 상황시 전력
한국전력공사가 25일부터 오는 9월 말까지 SNS를 이용한 소셜 절전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매주 화요일 전력피크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가정과 사무실에서 △실내온도 26도 이상 유지하기 △불필요한 전등 끄고 플러그 뽑기 △출입문 닫고 냉방기 사용하기 △에너지 절약형 옷 입기 △계단 이용하고 옥외조명 최대한 끄기 등 절전운동을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 19일 올 겨울 전력수급 불안 위기 상황에 대비한 본격적인 대응태세에 돌입했다. 이는 지난 16일 국무총리 대국민 담화문 발표에 따른 에너지 유관기관의 첫 후속조치다.
전기안전공사는 우선 박철곤 사장을 본부장으로 한 '비상전력수급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60개 사업소를 대상으로 실시간 전력수급 상황을 전파했다. 또한 비상발전기 가
남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내려진 폭염특보가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 이틀 통안 열대야가 나타는 등 밤낮 없는 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25일 기상청은 서울에 올여름 첫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25일 오후 서울 시청역 인근의 전국실시간전력수급현황판에 전력예비력이 414만kw로 관심 등급을 나타내고 있다.
겨울철 전력피크에 대비해 정부가 28일 절전사이트를 개설했다.
지식경제부는 해당 사이트를 통해 실시간 전력수급 상황과 전력에보 정보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이트에서는 전기절약 행동요령과 전기사용 제한대상을 제공하는 한편, 위반시설 및 낭비사례를 신고하도록 구성됐다. 절전정보를 제공해 전기절약을 생활화하고 전력피크를 억제한다는 계획이다.
지경부는
지식경제부는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양방향 절전 포털’을 개통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으로 각 가정이나 업무용 건물 등에서 자율적으로 절전목표를 설정하고, 1년 간 이를 실제로 달성할 경우 포상한다.
이 포털(www.powersave.or.kr)은 일본이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에 따른 전력난을 극복하기 위해 만든 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