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복원공사에 쓰일 금강송 네 그루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 중요 무형문화재 신응수(73) 대목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검사 조재빈)은 업무상횡령 혐의로 신 대목장을 벌금 7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신 대목장은 2008년 말 경복궁 광화문 복원공사 과정에서 문화재청으로부터 받은 소나무 26그루
숭례문 복원공사 과정에서 단청 복원 과정을 지휘했던 홍창원(58) 단청장이 부실 화학안료를 사용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2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숭례문 복원 과정에서 천연안료를 사용해야 하는 단청에 부실 화학안료를 사용한 혐의(사기)로 홍 단청장을 조사 중이다.
홍 단청장은 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숭례문 단청 복원 작업을 이끌었다.
신응수 대목장이 광화문과 숭례문 복원 공사 과정에서 금강송 등을 횡령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네티즌들의 비난이 일고 있다.
26일 경찰은 신 대목장과 신 대목장 등에게 자격증을 빌려준 문화재수리업체 J사 대표 김모씨를 비롯해 이번 횡령에 가담한 관련자 17명을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신 대목장은 광화문과 숭례문 복원 공사를 위해 제공된
신응수 대목장
경찰은 신응수(71) 대목장(중요무형문화재 제74호)을 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비리에 연루된 문화재청 공무원 등 관련자 17명도 함께 입건됐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6일 숭례문·광화문 복원사업 비리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신 대목장, 신 대목장 등에게 자격증을 빌려준 문화재수리업체 J사 대표 김모(76)씨, 공사 과정에서
광화문 복원 금강송
신응수 대목장이 광화문 복원 공사 당시 문화재청이 공급한 금강송 4본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7일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6일 신 대목장을 소환해 이같은 내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지난 2009년 광화문 복원 공사에 쓰일 금강송을 삼척시 준경묘와 양양 법수치 계곡에서 확보해 공사단에 보냈다.
경찰은 이 중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3일 숭례문 복구와 앞선 광화문 복원 공사에서 나무를 공급한 신응수 대목장이 관급 목재를 횡령한 의혹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이날 신응수 대목장의 서울 자택과 신 대목장이 운영하는 강릉 W 목재상, 광화문 안에 있는 치목장 등 5∼6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숭례문과 광화문 공사 과정에
숭례문 부실 논란과 관련해 경찰이 신응수씨 목재상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3일 숭례문 부실 복원 논란과 관련해 복원 공사 도편수인 신응수 대목장이 운영하는 강릉 W 목재상을 대상으로 압수수색해 착수했다.
경찰은 숭례문 복원 과정에서 문화재청이 공급한 금강송 등 관급 목재의 사용 내역이 불투명하다고 보고 자료 확보 차원에서 이날 목재상에
국회 의원동산에 지은 전통가옥 ‘사랑재’에 유럽식 조명기구인 거대한 샹들리에가 설치돼 부조화스러운 광경을 연출, 개운치 않은 뒷맛을 남겼다.
사랑재는 국회 외빈ㆍ국빈 접견용으로 건축됐다. 박희태 의장은 G20국회의장 회의 개막에 앞서 지난 16일 열린 사랑재 준공식에서 “우리 국회에는 모두 시멘트 건물이고 우리 전통과 문화를 내보일만한 건물이
숭례문 화재가 10일로 3주년을 맞는다.
숭례문 복원작업은 현재 공정률 40%를 보이고 있으며 정확히 내년 12월이면 말끔히 완치된 모습으로 국민 앞에 다시 선다.
9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이날 현재 숭례문 복원은 터다지기 공사 마무리 단계가 진행 중이다. 문루를 떠받치는 석축 시설인 육축을 비롯한 주변을 정비 중이며, 내년이면 시작될 문루 건립을
지난 8·15 광복절에 맞춰 복원이 된 광화문 현판이 석달도 안 돼 10여군데에 금이 간 것으로 확인돼 부실공사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국내 고유 소나무(육송) 특성상 갈라짐 현상은 자연스럽다는 의견과 시공을 급하게 진행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는 의견이 분분하다.
광화문 복원을 총지휘한 신응수 대목장, 현판에 글씨를 새긴 오옥진 각자장, 양용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