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출국장 주류·담배 면세구역은 중소·중견 면세점 특허 핵심 사업장으로 꼽힌다. 면세업계에 따르면 이곳의 연 매출은 600억 원 수준이다. 애초 듀프리토마스쥴리코리아(DTJ)가 이곳을 운영했으나 관세청이 특허 운영권을 취소하면서 입찰 구역으로 나왔다. 이후 6월 공개경쟁입찰에서 경복궁면세점, 시티면세점 두 곳이 복수 사업자로 선정됐으나 최종적으로...
신라면세점은 올해 5월 면세업계 1위였던 롯데면세점이 인천공항에서 철수하며 신규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올 7월부턴 인천국제공항 제1·2 여객 터미널에 8925㎡(약 2700평) 규모의 향수, 화장품, 주류, 담배, 명품 매장을 시작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바탐공항점 오픈을 앞두고 있어 양사의 해외 사업 경쟁은 심화할 전망이다.
신라면세점 바탐공항점은...
올해 초 진행된 인천공항면세점 신규 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떨어진 탓이다.
업계는 롯데면세점의 인천공항 낙마를 김 대표의 뼈아픈 실책으로 본다. 향후 10년 간 먹거리가 될 인천공항 면세 운영권을 신라면세점에게 내준 터라, 업계 1위 자리도 위태로울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당시 롯데면세점은 인천공항 면세구역 DF1·2·5구역에 응찰했지만, 경쟁사보다 20% 가량...
CDFG가 인천공항 면세점 진입에 성공한다면, 이후 시내면세점 특허 입찰이나 중국인 관광객의 수요 쏠림 현상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3월 1차 심사를 통해 면세사업자들이 제출한 사업제안평가점수(60점)와 가격평가점수(40점)를 합산해 사업자를 복수 선정해 관세청에 통보하고, 관세청이 4월 최종 심사를 통해 최종 낙찰자를...
이들이 시내면세점으로 집중될 경우 수익성은 가파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3분기부터 시행했던 시장 지배력 확대 전략에 따라 협상력이 제고되었고, 올해부터는 다시 수익성 위주 전략으로 전환한 점이 눈에 띈다. 한편,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 조건도 면세사업자에게 유리하게 책정된 것으로 판단한다...
관세청은 이날 제1회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롯데면세점을 제주공항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했다.
이로써 롯데면세점은 3월 1일부터 최대 10년간 제주공항 출국장에서 면세사업 운영권을 갖게 된다.
매장 면적은 총 544.79㎡(165평)로 화장품, 향수, 주류, 패션잡화 등 전 품목을 취급한다.
제주공항 면세사업으로 롯데면세점은 인천공항과 김포...
면세사업자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멜버른 공항면세점은 오세아니아 지역 2위 규모의 종합면세점이다. 이번 면세사업권 입찰에 글로벌 6개 업체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제안서와 프레젠테이션 심사 등을 통해 지난해 12월 말 롯데면세점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세부 계약사항에 대한 조율을 끝마쳤다. 롯데면세점은 6월 1일부터 멜버른...
관세청 승인이 나면 롯데면세점은 최종적으로 사업자로 선정된다.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도 조심스레 기회를 엿보고 있다. 면세업의 경우 '규모의 경제'가 적용되는 사업이고,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야 하는 상황에서 사업장 확보가 필수이기 때문이다. 신라면세점은 이날 "시장 여건과 수익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입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빅3...
신규 사업자 선정 입찰도 지난해 유찰된 뒤 아직 계획이 없어 당분간 롯데와 신라면세점 구역은 공실로 남아있을 가능성이 크다. 인천국제공항 제1 여객터미널 면세점은 지난해 면세점 6개 사업권 입찰이 3연속 유찰된 바 있다.
앞서 롯데, 신라면세점은 해외사업도 정리했다. 호텔신라는 합작법인 '다카시마야 듀티프리 신라&아나'를 통해 일본 도쿄 시내면세점을...
이로써 신라면세점의 해외 사업장은 싱가포르ㆍ홍콩ㆍ태국ㆍ마카오 등 4곳이 됐다. 문제는 이들 영업장에서도 정상적인 영업을 못 하고 있다는 점이다.
우선 홍콩 공항과 태국 푸껫 시내면세점은 휴업 중이다.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선 1ㆍ3 터미널에서만 영업 중이고 2ㆍ4터미널은 휴업하고 있다. 지난해 말 단독으로 입찰해 최종사업자로 선정돼 공항 면세점 절반에...
인천공항공사는 최근 제1터미널 면세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 신청 기간을 9월 7~14일에서 14~21일로 변경했다. 입찰 결과에 따라 최대 10년의 사업이 보장되는 만큼 빅3는 물론 현대백화점면세점도 입찰에 나설 것으로 보이지만,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며 앞서 2월처럼 유찰될 가능성이 있어 공항공사 측에서 일정을 연기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는다.
해법을 찾지...
“사업권 포기가 속출하는데 신규 면세점이라니…”
정부가 내달 중 신규 면세사업자 신청을 받기로 하자 업계의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다. 면세업계에서는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입출국자 급감으로 매출이 폭락한 면세업계와의 상생을 외면한채 또 다시 신규 사업자를 선정하려는 것은 시장 상황과 동떨어진 조치라고 입을 모은다.
인천국제공항의 일일 입출국자...
관세청이 이달 중으로 지역별 특허 신청 공고를 내면 특허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올해 12월∼내년 1월께 최종사업자가 선정된다.
한편 중소ㆍ중견기업 면세점의 경우 정부는 서울과 시내면세점이 없는 지역에 대해서는 개별기업의 신청이 있을 경우 특허를 부여하고 있다. 시내면세점이 없는 지역은 광주, 대전, 세종, 강원, 충남, 전북, 전남, 경북이다.
하나투어가 운영하는 SM면세점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종로구에 있는 서울점 사업권 반납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권(5년) 만기는 내년 1월 28일까지였다. 2015년 첫 중소·중견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됐던 SM면세점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과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 면세점 2곳만 운영하게 됐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면세업체가...
연 매출 1조 원 규모의 인천국제공항 제1 터미널 면세점 입찰에서 롯데ㆍ신라ㆍ현대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빅3 면세점 중 하나인 신세계가 이번 입찰에 이름을 올리지 못 했고, 2018년 면세사업을 시작한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시내면세점에 이어 처음으로 공항 면세점 사업을 시작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9일 8월 임대차 계약이 만료되는...
신라면세점을 운영하는 호텔신라는 마카오 국제공항 면세상업시설 사업권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마카오 국제공항 면세점 전체 면적의 절반에 해당하는 ‘North Side’ 권역 1122㎡(약 339평)를 올해 이달 7일부터 2024년 11월까지 5년간 운영하게 됐다.
호텔신라는 지난 2014년부터 홍콩 소재 면세업체인...
신규 시내 면세사업자 선정, 인천공항 T1 면세사업자 재선정이 이어지면서 면세업계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인천공항 T1의 경우 특허권이 10년으로 연장될 가능성이 커 국내외 면세점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이란 판단이다.
그는 “다만 호텔신라가 글로벌 1위 기내면세점 업체인 미국의 ‘3Sixty’ 지분 44%를 1420억 원에 확보한다고 밝혔는데...
롯데면세점은 싱가포르 창이공항 1∼4 터미널 담배ㆍ주류 면세점 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사업 운영권을 획득해 6년간 면세사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입찰에는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 독일계 하이네만 등 3개 업체만 참여했다.
싱가포르 창이공항은 지난해 공항 이용 여객만 약 6560만 명에 달하는 ‘아시아 3대’ 공항으로 꼽힌다. 창이공항 면세점...